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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14일
 

구수한 향기, 그냥은 못 지나가…

 

공화국의 수도 평양시의 곳곳에 꾸려진 군밤, 군고구마매대들에서 풍겨나오는 구수한 군밤, 군고구마향기는 많은 길손들의 걸음을 멈춰세우게 한다.

거리마다에서 짙게 풍겨오는 구수한 군밤, 군고구마냄새에 누군들 끌리지 않으랴.

툭 터진 껍질사이로 노란 속살을 드러낸 군밤과 김이 문문 피여오르는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를 받아안고 벙글거리는 사람들, 얼마나 꿀처럼 단지 잠간사이에 한봉지를 다 비우고 식구들생각에 또 한봉지를 사들고 간다는 녀인의 말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즐거운 웃음꽃을 피운다.



나들이를 가던 늙은이들도 그 구수한 향기에 이끌려 저도모르게 매대로 다가가는가 하면 아이들은 누구나 군밤, 군고구마매대를 그냥 지나지 못해 엄마, 아빠들의 옷자락을 잡아끈다.



수도의 거리에 넘쳐나는 구수한 군밤, 군고구마향기,

아이들도 어른들도 그 독특한 향기에 끌려 따끈한 군밤, 군고구마를 손에 들고 후후 불며 맛보는 모습은 아름답고 유정한 평양의 거리들에 펼쳐진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경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사진과 글] 한겨울의 군고구마향기

[단상]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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