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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11일
 

하나가 된 두개

 

우리가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인 경제전선의 중요전구를 떠맡고있는 강철전사들에 대한 소식을 온 나라에 전하고싶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갔을 때였다.

강선에 도착하여 제일먼저 강철직장 초고전력전기로에 가니 용해공들이 금방 잘 익은 쇠물을 한차지 끓여낸 벅찬 희열을 호함진 웃음으로 터치며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었다.

그 전에 찾았을 때보다 배로 늘어난 속보판들만 보아도 전례없는 혁신의 숨결을 순간에 느낄수 있었다.



용해공들과 함께 즐겁게 웃고있는 직장장에게로 다가간 나는 이렇게 물었다.

《오늘 실적에서 제일 앞장선 동무가 누구입니까?》

한동안 끙끙 갑자르던 직장장의 입에서 불쑥 이런 말이 튀여나왔다.

《너무 많으니 일일이 다 꼽을수 없습니다. 나날이 늘어나는 혁신자들을 다 꼽자면 아마 1강철직장 종업원명단이 될겁니다.》

와하 폭소가 터져올랐다.

종업원명단이 그대로 혁신자명단이 된셈이라는 말은 결코 틀리는 말도, 지어낸 과장도 아니였다.

이것은 비단 강철직장에서만이 아니라 온 강선땅에서, 발전설비단조품생산을 맡은 6천t프레스직장은 물론 가스발생로직장에서도 아니 그 어느 직장, 그 어느 일터에서도 들을수 있는 말이였다.

퇴근길에 나서면 혁신자들이 너무도 많고많아 현장취재를 나온 여러 출판보도부문의 기자들이 땀을 뺐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고 어느 일군의 집을 찾으면 고급중학교 교원인 그의 안해로부터 학급명단과 최우등생명단이 꼭같아 구역인민위원회 교육부에서 확인을 요구하는 전화가 몇번이나 걸려왔다는 말을 웃음속에 들을수 있다.

종업원명단이자 혁신자명단, 학급명단이자 최우등생명단!

참으로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다.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기꺼이 떠메고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과감히 떨쳐나선 우리 인민.

우리의 전투적로정을 새로운 승리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강위력한 추진력은 다름아닌 전인민적인 정신력의 총폭발이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모든 공민들의 열렬한 조국애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하는 거창한 애국투쟁이 아닌가.



압연직장으로 향하는 나의 눈앞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전례없는 집단적혁신의 불길로 벌려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의 신심과 희열에 넘친 모습이 안겨왔다.

본사기자 최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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