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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2월 22일
 

12월에 찾으신 어머님의 고향 (2)

 

- 허영규, 김철호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청량음료점 일군들의 간절한 소원도 헤아려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고 헤여지기 아쉬워 그냥 따라서는 그들에게 손짓을 하시며 날씨가 추운데 어서 빨리 안으로 들어가라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자신께서는 눈바람 몰아치는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 잠시 찬바람속에 서있는 그들을 념려해주시니 정녕 우리 인민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사랑은 한없이 다심하고 뜨거운것이였다.

나는 장군님의 이런 사랑을 회령식료가공공장에서 더욱 깊이 느끼게 되였다.

공장에 도착하시여 총각김치를 비롯한 여러가지 김치와 순대, 빵류와 국수류, 각종 말림 등 수십여가지의 식료품들이 빼곡이 진렬되여있는 제품견본실에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신 장군님께서는 진렬탁우에 놓인 백살구병졸임도 손수 들고 찬찬히 살펴보시는것이였다.

백살구병졸임과 단졸임은 우리 회령백살구가공공장에서 생산되여나오는 여러가지 가공품들중의 하나로서 회령시민들은 물론 온 나라 답사생들과 참관자들까지도 관심하는 회령특산물이다. 그래서 나는 장군님께 기쁨드릴 생각으로 그에 대하여 설명해올렸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뜻밖이였다.

《〈백살구병졸임〉과 〈백살구단졸임〉은 회령백살구가공공장에서 생산한것이지만 여기에다 진렬하였다는데 병이 너무 큽니다. 이것을 한번에 다 먹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생산자들은 물론 그것을 제일 많이 소비하는 시민들조차도 느끼지 못했고 설사 느꼈다 해도 량이 많아서 한번에 다 먹지 못하는것이 무슨 불편이랴만 그런것까지도 헤아려주시는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회령시민들에게 베푸시는 장군님의 사랑은 그처럼 세심하고 다심한것이였다. 그 사랑이 가슴저리도록 안겨와 나는 눈시울을 적시며 애써 마음을 진정하였다.

이어 다매체편집물을 통하여 공장의 생산공정과 실태를 료해하신 장군님께서는 김치와 두부, 요구르트, 콩나물, 에스키모, 강냉이국수생산장과 맥주발효장을 비롯한 최신식식료설비들이 늘어선 아담하고 정결한 작업장들을 빠짐없이 돌아보시면서 생산되여나오는 갖가지 식료가공품들을 시종 흐뭇하게 바라보시였다.

기쁨에 넘쳐계시는 장군님께 한 일군이 수많은 참관자들이 여기에 와보고 이제는 회령사람들이 부자가 되였다고 한다고 무랍없이 보고올렸다.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우리들을 둘러보시며 그럴만도 하다고 못내 만족한 어조로 뇌이시였다.

돌이켜보면 새 세기에 들어와 회령시의 실태에 대하여 깊이 료해하신 장군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90돐을 맞으며 살림집건설문제와 지방산업공장들의 현대화문제를 비롯하여 무려 수십여차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고 필요되는 설비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그리고 주체98(2009)년 2월 현지지도때에는 몸소 시를 돌아보시면서 사회급양시설들을 잘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그 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해결하여주시였다.

그 보살피심에 의하여 시에는 오늘과 같이 현대화된 종합적인 식료가공기지가 일떠서고 국경도시의 체모에 맞게 급양봉사망들이 정연하게 구비되였으며 시내 여러곳에 화려한 불장식까지 완성됨으로써 회령시민들이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즐기게 되였다.

실로 회령땅에 펼쳐진 전변의 새 력사는 우리 장군님의 세심한 령도와 각별한 사랑의 력사였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 장군님께서는 공장에서 맛좋고 영양가높은 부식물을 비롯한 식료가공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제때에 공급함으로써 녀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완전히 해방시킬데 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고 공장문을 나서시였다.

하시는 교시마다 뜨겁게 흘러드는 친어버이정에 나는 격해지는 마음을 안고 이렇게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 우리 시의 여러 부문을 돌아보시느라 추운 날씨에 많은 시간을 바치시였는데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십시오.》

《고맙소. 인민을 위하여 일을 더 잘하기 바랍니다.》

12월의 눈바람을 헤치고 찾아오시여 회령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어버이장군님.

이날 회령고려약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건된 공장이 만족하시여 장군님께서는 어둑컴컴한 약초창고에도 들려 약초마대까지 손수 만져보시며 우리 인민들이 무상치료제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도록 약품생산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공장에서는 앞으로 많은 의약품을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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