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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2월 1일
 

진정한 삶의 요람이다 (1)

 

속담에 삼동을 지내봐야 봄 그리운줄 안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겨울의 추위를 겪어보아야 따뜻한 봄이 그리워진다는 뜻으로서 시련을 겪어보아야 이전에 행복했던 나날을 그려보게 된다는 말이다.

얼마전에 나는 이에 대하여 직접 체험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할머니는 나에게 돈이 없어 병이 나면 죽어야 했던 해방전 이야기를 자주 하면서 우리들 5남매가 무상치료의 혜택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무료로 공부하는것을 꿈같이 여기며 자주 눈물을 흘리군 하였다.

하지만 그때 나는 할머니가 왜 눈물을 흘리는지 다는 몰랐다. 나이 40이 지나 평양산원에서 부인병수술을 받고 근 한달동안이나 입원해있을 때에조차 내가 얼마나 큰 의료상혜택을 누리고있는가를 알지도 못하였고 또 알아보려고 하지조차 않았다.

또한 이 지구상에 나같은 근로녀성들이, 내 자식같은 아이들이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고있다는것을 먼 달나라이야기처럼 무심히 스쳐보내군 하였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여러곳을 다녀보면서 모든 사람들을 차별없이 무상으로 치료해주는 우리 공화국이 얼마나 좋은가를 뼈에 새기게 되였다.

얼마전 사업상관계로 어느 한 나라에 가있던 나는 그리 크지 않은 사고로 눈과 손을 상하여 얼마간 병원출입을 하게 되였다.

병원은 숙소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있었는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것이 철저히 돈으로 계산되였다.

병원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접수하는 간호원이 접수비를 요구하였다. 그것도 전문과별로, 상담하는 의사별로 가격이 각이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무상치료가 아니라는것쯤은 이미 알고있었으므로 그런것에는 별로 놀라지 않았는데 다음날이 문제였다. 처치를 마저 받으러 갔더니 또 접수비를 내라는것이였다.

간호원도 전날의 그 녀자이길래 《아니, 어제 당신한테 내지 않았는가, 오늘도 같은 의사한테 가는데 왜 또 내야 하는가?》고 반문하였더니 오히려 눈이 둥그래지며 《하루를 오든 이틀을 오든 병원에 오는 이상 접수비를 물지 않고서는 들어갈수 없고 치료도 받을수 없다.》는 병원의 이른바 《질서》에 대해 설명해주는것이였다.

나는 아연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한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도 역시 상처부위별로 돈을 따로따로 내야 하였고 액수 또한 적지 않았다. 그래서 눈을 처치받고 초음파를 한번 받는데도 적지 않은 돈을 물었고 손은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가 서슴없이 부르는 수술비 또한 엄청났다.

수술비용도 그렇거니와 그곳 의사들이 미덥지 않아 수술을 취소하고 후에 조국에 돌아와 간단한 처치와 수기치료를 받으면서 나는 그 의사의 진단이 완전히 엉터리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들은 환자들에게서 한푼의 돈이라도 더 옭아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것이다.

정말 인간의 생명우에 돈을 놓고 돈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을 직접 겪고보니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 진단비, 치료비, 입원비란 말조차 모르고 사는 우리 인민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할수 있었다.


-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만복을 누려가는 공화국인민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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