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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9월 30일
 

족제비도 낯을 붉힐 파렴치한 망동

 

지금 남조선에서는 북남관계교착상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려는 교활한 흉심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고있다.

지난 18일 남조선의 통일부당국자는 《정부》가 계속 대화를 《제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다고 하면서 마치 북남관계교착상태가 지속되고있는 원인이 우리에게 있는듯이 횡설수설하였는가 하면 국방부 장관 정경두는 북이 단거리탄도미싸일을 발사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것이라고 희떱게 놀아댔다.

저들에게 쏠리는 비난을 무마시켜보려고 북남관계교착상태의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너절한 행태에 말이 다 나가지 않는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북남관계교착상태가 지속되고있는 근본원인은 명백히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인 행위에 있다.

지난해 북과 남은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두차례의 북남선언들을 통하여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굳게 확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앞에서는 북남선언리행에 대해 읊조리고 뒤에서는 동족을 해치기 위한 무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였다.

남조선군부는 외세와 야합히여 《키 리졸브》, 《독수리》힙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각종 명목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강행하는 한편 스텔스전투기《F-35A》를 비롯한 첨단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갔다.

평화의 막뒤에서 군사적대결을 몰아오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발광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은 얼마전에 발표한 《국방예산》의 규모와 내용이 다 말해주고있다.

남조선군부는 《독자적인 방위력강화》의 간판밑에 다음해《국방예산》의 규모를 올해보다 7. 4% 나 더 늘이였다.

이것은 명백히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전면도전이며 조선반도정세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북남관계를 대결상태에로 되돌리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북남관계가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현 상황에서 동족을 노린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의 군사적망동은 결코 스쳐보낼 문제가 아니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과 온 겨레는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부정하고 간판만 바꾼 각종 합동군사연습과 첨단전쟁장비도입에 광분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교착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겨보려고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이야말로 족제비도 낯을 붉힐 파렴치한 망동이다.

치졸하기 짝이 없는 여론조작놀음으로 진실을 가리워보려는것은 백치들이나 할 참으로 어리석은 짓거리이다.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본말을 전도하는 부질없는 행태에 계속 매달린다면 좋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최 국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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