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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9월 24일
 

여기서 우리의 미래가 자란다​

 

공화국의 제일 좋은 곳들에 멋지고 훌륭하게 일떠선 건물들은 우리 학생들을 위한 과외교양기지들이다.

평안남도 평성학생소년궁전도 그러한 멋쟁이건물들중의 하나이다.

매일 수백명의 학생들이 즐겨찾아오는 평성학생소년궁전은 지난 기간 수많은 체육인, 예술인후비들을 키워낸것으로 하여 전국적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들에서 과학기술소조와 체육소조, 예술소조를 잘 운영하면 훌륭한 인재들이 더 많이 자라날수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가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훌륭히 꾸려진 야외훈련장에서 수십명의 체육무용소조원들의 률동체조가 한창이였다.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진행되는 나어린 소조원들의 훈련모습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궁전일군은 말했다.

《올해에 진행된 제45차 정일봉상 전국청소년학생체육경기대회 체육무용종목에서 1등을 한 소조원들입니다.》

궁전에 대한 그의 자랑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 한 학생을 가리키며 이번 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둥선수라고, 우리 체육무용소조원들모두가 유망한 예술체조선수가 되여 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릴 꿈을 안고있는 재간둥이들이라고 하는것이였다.

이윽고 우리는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미술소조실에 들어섰다.

따스한 해빛이 창가에 비쳐드는 아늑한 소조실에서는 소조원들이 소묘창작에 여념이 없었다.

미술소조는 지난 기간 소조원들의 연필화집 《자랑많은 우리 집》, 《나도 1학년생》을 비롯한 많은 미술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은 이름있는 소조이다.

소조실의 벽면을 꽉 채운 소묘작품들에는 강성조선의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학생들의 건전하고 아름다운 지향과 애국의 넋이 감명깊게 반영되여있었다.

어린 가슴들에 가득찬 충정과 애국의 한마음, 크나큰 포부와 희망이 담긴 학생들의 작품들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국가의 양양한 전도와 부강번영할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기쁜 마음으로 그려보게 하였다.

궁전소조실에서 배운 제자들속에서 누구는 이름있는 서예가가 되였고 또 누구는 만수대창작사에서 재능있는 미술가로 일하고있다는 일군의 자랑을 들으며 우리는 수학소조실과 탁구소조실 등 여러 소조실들을 돌아보았다.

자기 희망과 소질에 따라 마음껏 배우고있는 학생들의 랑만에 넘친 모습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의 귀전에 문득 가야금소리가 들려왔다. 흥겨운 가락에 이끌리여 민족기악소조실에 들어서니 나어린 소녀가 가야금을 무릎에 올려놓고 가야금줄을 튕기며 노래 《나는야 꽃봉오리》를 연주하고있었다.

연해연방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여기 지도교원은 가야금을 연주하고있는 림주향학생의 나이가 7살이라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제법 어깨까지 들썩거리며 연주하는 림주향학생의 모습을 웃음속에 바라보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부모들이 자식들의 성장을 두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릅니다. 돈한푼 들이지 않고 자식들이 재간둥이로 자라나니 정말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말입니다.》

순간 우리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자식을 낳은 부모들도 미처 몰랐던 재능의 싹을 품어안아 꽃피워주는 고마운 나라, 국가가 학부형이 되여 재간둥이로 키워주는 이런 나라가 이 세상 그 어디 또 있으랴.



정녕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녀들이 자기의 희망과 포부를 마음껏 꽃피워가는 학생소년궁전이야말로 나어린 재간둥이들의 보금자리가 아니겠는가.

우리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서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그려보며 궁전을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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