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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6월 21일
 

겨레의 지향에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

 

6. 15공동선언 발표 15돐을 맞으며 우리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원칙적인 립장이 담긴 공화국정부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에 접한 온 겨레의 격정과 환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으며 조국통일위업수행에 자신들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칠 억센 의지에 넘쳐있다.

자타가 인정하는것처럼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발표됨으로써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이 펼쳐지고 반세기가 넘게 지속되여온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화해와 단합, 통일로 나아가는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만일 북남관계가 6. 15의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여왔더라면 우리 민족의 념원인 통일문제해결에서 놀라운 전변과 성과들이 이룩되였을것이다.

그러나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해나선 리명박보수패당의 악랄한 책동으로 북남관계는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아갔으며 이러한 파국상태는 오늘 더욱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태를 바로잡고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신년사에서 북남관계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올데 대한 중대립장을 천명하시였다. 절세의 위인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우리 공화국은 그 실현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련일 취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적대행위와 미국과 야합한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만일 이러한 파국적상태가 지속된다면 우리 민족에게 닥칠 재난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이로부터 우리는 장장 70년의 민족분렬에 종지부를 찍고 6. 15공동선언의 기치를 따라 북남관계개선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의지로 공화국정부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이 발표되자마자 내외가 그처럼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는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여전히 대결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미국의 《대북압박전략》에 적극 추종하면서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다.

이것은 철두철미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의 통일지향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행위이다.

겨레의 지향과 통일념원을 외면하고 무분별한 동족대결과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계속 벌려놓으면서 친미사대와 군사적도발에 매달리는 한 북남관계가 언제가도 개선될수 없고 핵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수 없다.

선의에는 선의로 대답하는것이 인간본래 자세이다.

남조선당국은 겨레의 지향에 도전하는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연구사  박 명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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