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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6월 21일
 

《다음번에 다시 겨루어봅시다》

 

풍치수려한 릉라도에 세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로 훌륭히 꾸려진 라인민체육공원으로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찾아와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낸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얼마전 이곳을 찾았다.

우리가 릉라인민체육공원에 이르니 듣던바 그대로 이곳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었다.

 

                   

 

20만여㎡의 부지면적을 가진 릉라인민체육공원은 종합적인 체육봉사기지이다. 공원에는 여러개의 축구장과 롱구장, 배구장, 정구장, 바드민톤장이 있다. 또한 로라스케트장과 로라스케트휘거장, 로라스케트유희장, 지상호케이장도 잘 꾸려져있고 소공원들과 청량음료점들도 있으며 각종 체육기자재도 그쯘하게 갖추어져있다.

 

 

릉라인민체육공원에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자기의 소질과 취미에 따라 마음껏 체육활동을 벌리고 휴식의 한때를 즐길수 있는 온갖 조건이 다 마련되여있었다.

우리는 먼저 와- 와- 열기띤 응원소리가 들려오는 축구장으로 향하였다. 푸른 주단을 펼친듯 한 천연잔디축구장과 인공잔디축구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응원을 하는 가운데 축구경기가 벌어지고있었다.  

우리를 반겨맞아준 봉사원은 축구장은 매일같이 흥성이는데 대학생들도 오고 과학자들도 오며 평양시민들은 물론 출장이나 견학을 왔던 지방손님들도 즐겨찾는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가족단위, 기관단위로도 오며 어떤 때에는 동, 인민반사람들도 무어가지고 이곳을 찾아와 휴식의 한때를 보낸다고 하였다. 그의 말대로 축구장과 그 옆에 있는 롱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들은 각이한 년령의 사람들로 이 구성되여 진행되고있었다. 

그들의 경기모습을 즐겁게 바라보며 우리는 정구장과 바드민톤장에로 발걸음을 옮겼다. 총알처럼 날아오는 공을 날렵하게 몸을 움직이며 재치있게 쳐넘기는 정구경기와 바드민톤경기는 볼수록 치렬했다.

《저 친구 부지런히 기술을 련마하더니 꽤 발전했는데… 다음번에 다시 겨루어보자구.》 경기에서 진듯 한 청년이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상대방에게 채를 흔들며 큰소리로 말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지어보인다.

배구장도 마찬가지였다. 각곳에서 사람들이 제각기 구성하고 대전하였는데 치렬한 공방전이 거듭되고있었다. 얼마후 치렬하게 진행되던 경기가 끝나자 《다음번에 다시 겨루어봅시다.》라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봉사원의 말에 의하면 여기 체육공원에서 《다음번에 다시 겨루어봅시다.》라는 말은 서로 경기를 끝내고 헤여지면서 나누는 하나의 인사말로 되고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공원의 곳곳에서 울리는 그 이 례사로이 들리지 않았다. 그것은 단순한 인사말이기 전에 인민들의 드높은 체육열의, 끝없는 행복과 랑만을 전하는 정다운 메아리로 들려왔다.

다양한 체육시설들을 리용하며 땀에 흠뻑 젖어있는 근로자들의 랑만에 넘친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로라스케트유희장에 이르렀다.

물결모양, 움푹 패인 웅뎅이모양의 주로도 있고 각양각색의 기하학적모형들을 서로 엇갈려세운듯 한 주로도 있는 로라스케트유희장은 청소년들의 활무대인듯싶었다.

금방 아래로 지쳐내려간것 같은데 어느새 불쑥 솟아나오는 소녀들이 있는가 하면 공중에서의 급격한 방향전환기술을 뽐내는 소년들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나란히 손잡고 쌍무를 추듯 기교를 부리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어린이들이 기교동작들을 펼칠 때마다 그들의 부모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눈가에 기쁨의 미소가 한껏 어린다.

어린이들의 모습에 이끌려 직접 로라스케트를 타고 기교주로에 뛰여드는 어른들도 있었다.  

물스키를 타듯 판로라스케트를 타고 유유히 미끄러지던 40대의 중년녀인이 소감을 묻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20대의 처녀시절로 다시 되돌아간것 같습니다. 하루일을 끝내고 여기서 잠간만 운동을 해도 청춘의 열정이 다시 샘솟습니다.》

흥에 겨운 그의 목소리를 듣는 우리의 눈앞에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릉라인민유희장의 아름다운 전경이 다시금 환히 안겨왔다.

참으로 이곳은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 드높고 청춘의 기백이 약동하는 종합적인 체육봉사기지, 아름답고 기쁨넘친 모습들로 가득찬 공원이다.   

인민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행복의 웃음소리 끝없이 울려오는 릉라도에서 우리는 더욱 휘황찬란할 내 조국의 미래를 확신하며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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