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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4월 1일
 

《관계신중론》은 선언리행에 대한 책임회피론이다​

 

최근 남조선당국내에서 《북남관계신중론》이라는것이 흘러나와 북남관계개선흐름을 심히 흐려놓고있다.

청와대와 통일부, 외교부에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제재틀안에서의 신중한 남북협력교류추진》을 내들었는가 하면 《〈한국〉이 앞서가면 〈한미동맹〉과 북에 잘못된 신호를 줄수 있다, 따라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이것은 온 민족앞에 확약한 북남선언리행에 대한 책임회피, 북남관계개선을 막아보려는 미국과 보수패당의 압력에 공공연히 굴복하는 행위이다.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북남관계가 개선되여나갈 때마다 례외없이 그것을 가로막으려는 내외불순세력들의 책동이 로골화되군 하였으며 그를 극복하지 못하여 엄중한 장애가 조성된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우리 민족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주춤하거나 멈춤없이 북남관계를 계속 전진해나가자면 민족자주의 리념에 충실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이 투철하여야 한다. 이것은 곡절과 풍파도 많았던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 교훈이기도 하다.

북남관계에 개선의 기류가 흐르는 지금 내외반통일세력들은 불안과 공포에 질려 간섭과 방해의 틈을 노리며 그 흐름을 되돌려보려고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힘들게 마련한 북남관계개선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대신 또다시 방해군들의 압력에 못이겨 《북남관계신중론》을 운운하는것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처사이다.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전성기를 하루빨리 열어나갈것을 바라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대신 통일을 바라지 않는 방해군들의 압력에 휘둘리워 《북남관계신중론》을 거론하는것은 책임적인 처사가 아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에 서명한 일방으로서, 그 리행에 책임있는 당사자로서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자기의 막중한 책무를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민족자주정신과 주견도 없이 미국과 보수세력의 눈치만 보면서 북남관계에서 계속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한다면 스스로 각계층 민심과 온 겨레의 버림을 받는 비극적인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강 진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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