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거대한 사변들로 아로새겨진 2018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 주체108(2019)년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각 온 겨레는 불세출의 대성인이시며
2018년은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고 상상해보지 못한 극적인 사변들로 날이 가고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의 성과들로 달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신데 이어 그에 따른 련속적인 파격적조치들을 취해주신
우리의 대규모사절단이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파견되여 동족의 경사를 함께 기뻐하며 이 땅에 화해의 훈풍을 몰
조선반도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북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나가기 위한 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 수십년세월 분렬과 대결의 상징으로 남아있던 판문점이 통일의 상징으로 되고 민족통일대회와 예술공연, 태권도시범출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북과 남의 대표단들이 서로 오가며 만나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의 리해는 깊어지고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화폭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온 겨레는
오늘 우리 겨레앞에는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
북과 남이 이미 합의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또한 정전협정당사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계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을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
9월평양공동선언에 밝혀진대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사업을 정상화하고 호혜와 공리공영의 원칙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
전체 조선민족은 북남선언들을 조국통일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모두다 용기백배하여 북남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여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