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위인의 령도를 받들어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거대한 사변들로 아로새겨진 2018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 주체108(2019)년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각 온 겨레는 불세출의 대성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다함없는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따라 일촉즉발의 전운이 뒤덮였던 이 땅에 화해와 협력,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온 지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2018년은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고 상상해보지 못한 극적인 사변들로 날이 가고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의 성과들로 달이 바뀐 한해였다.

지난해 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신데 이어 그에 따른 련속적인 파격적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대용단으로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민족자주를 핵으로 하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여 극적으로 전환된 북남관계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의 대규모사절단이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파견되여 동족의 경사를 함께 기뻐하며 이 땅에 화해의 훈풍을 몰아온 때로부터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된 북과 남의 의의있는 상봉과 회담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정치실력과 비범하고 특출한 령도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조선반도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북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나가기 위한 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 수십년세월 분렬과 대결의 상징으로 남아있던 판문점이 통일의 상징으로 되고 민족통일대회와 예술공연, 태권도시범출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북과 남의 대표단들이 서로 오가며 만나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의 리해는 깊어지고 겨레의 정은 뜨겁게 이어지게 되였다.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화폭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온 겨레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라는 확신을 다시금 굳게 가지게 되였다.

오늘 우리 겨레앞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이 땅에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

북과 남이 이미 합의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을 완전히 중지하여야 한다.

또한 정전협정당사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계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을 부추기는 일체 행위들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

9월평양공동선언에 밝혀진대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사업을 정상화하고 호혜와 공리공영의 원칙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켜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민족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전체 조선민족은 북남선언들을 조국통일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절세위인의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모두다 용기백배하여 북남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여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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