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루드위히 판(1770-1827)의 피아노쏘나타
제23번 화소조 《열정》, Op 57에 대하여

 

베토벤의 피아노쏘나타 제23번 《열정》은 ​그의 피아노쏘나타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으로서 교향곡 《운명》과 함께 격정적인 양상으로 된 작품이다.

이 곡은 1804년에 작곡되여 애인이였던 테레제의 오빠 브룬스빅백작에게 바쳐졌다.

《열정》이라는 이름은 이 작품이 작곡된지 32년후인 1836에 함부르그의 출판업자가 그것을 출판하면서 명칭을 《아파쏘나타》라고 붙인데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서주부터 청중을 열정의 도가니속에 끌어들이는 이 곡은 제1악장에서 불길처럼 솟아오르는 정열이 열풍노도와 같이 휘몰아치는가 하면 제2악장에서는 끝없는 안식의 세계가 펼쳐지기도 하는데 베토벤자신도 이 곡을 최고의 피아노쏘나타라고 하면서 즐겨 연주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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