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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5월 5일
 

첫 반일민족통일전선체의 탄생

                                     

                          

                                                - 조선혁명박물관에서 -   

 

조국광복회창립기념일을 맞이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민족을 조국해방의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넘쳐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우리 나라에서의 첫 반일민족통일전선체로서의 조국광복회의 창립은 혁명의 군중적지반을 강화하는 사업에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되였다.》

설사 고전에 없는 정식화이고 남들에게 없는 규정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자기 나라의 실정에 부합되는 과학적인 규정이라면 혁명가들은 그것을 서슴없이 선택할줄 알아야 한다, 민족해방이라는 대전제를 첫자리에 놓는다면 어떤 계층과도 손을 잡을수 있다, 이것이 대단결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견해였다.

력사적인 카륜회의가 진행되기 전에 새 세대 청년혁명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이런 물음을 제기하였다.

아버지는 지주인데 그의 아들이 혁명을 지지해나서는 경우 그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자본가로서 독립자금도 많이 내고 독립군에 대한 물질적방조도 많이 했는데 공산주의자라면 덮어놓고 상대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면장으로서 왜놈들하고도 잘 섭쓸리고 인민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그런 사람들도 혁명에 포섭할수 있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물음에 본인의 사상동향을 위주로 하여 사람들을 평가해야 한다고 알기쉽게 일깨워주시였다.

그때의 수령님의해가 그후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구체화되였으며 해방후 20개조정강에서 국가정책으로 명문화되였던것이다.

주체25(1936)년은 조국광복회창립과 더불어 항일혁명사에서 민족대단결을 위한 특기할 사변을 마련한 뜻깊은 해였다.

그해 중엽에 이르러 우리 나라에 조성된 혁명정세는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팎의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그해 2월에 진행된 력사적인 남호두회의에서 상설적인 통일전선조직체를 내옴으로써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항일무장투쟁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전국적범위에서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남호두로부터 동강에 이르는 험난한 로정을 헤쳐오시며 간고한 행군과 치렬한 전투가 계속되는 어려운 속에서도 반일민족통일전선체의 강령과 규약, 창립선언을 몸소 작성하시느라 크나큰 사색과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민족단합의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모든 준비를 면밀하게 갖추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5월 5일 력사적인 동강회의에서 조국광복회창립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국해방의 기치밑에 전민족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결속하고 국경지대와 국내에 진출하여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힘있게 전개하며 항일무장투쟁을 가일층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국경연안에 조선인민혁명군이 의거할 새로운 근거지를 창설할데 대한 보고를 제기하시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발표하시였다.

특히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식량이 있는 사람은 식량을 내고 기능과 지혜가 있는 사람은 기능과 지혜를 바치며 온 민족이 한데 뭉쳐 행동으로 반일민족해방투쟁에 참가한다면 일제는 괴멸될것이고 조선의 독립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라는것을 밝힌 창립선언의 구절구절은 처음부터 회의참가자들의 심장을 틀어잡았다.

력사의 그날 그이께서는 조국광복회창립선언에서 혁명의 전도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난날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희생되고 쓰러지면서 용감하게 싸웠지만 민족적독립과 해방의 목적을 이룩하지 못하였다. 그 주요한 원인은 조국의 해방을 위한 모든 운동이 통일적인 정치강령과 정확한 투쟁방침에 따라 전개되지 못하였으며 반일애국력량의 공고한 통일단결을 이룩하지 못하고 고군독전한데 있다. 그뿐아니라 반일적인 나라 및 민족들과의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공동의 적 일제를 반대하는 련합전선을 펴지 못한것도 최후승리를 쟁취하지 못한 주요한 원인으로 되고있다. 우리는 과거의 이와 같은 쓰라린 교훈과 경험에 기초하여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임무를 다하기 위한 기본정치강령과 투쟁과업을 제시하였다. 우리는 이 기본정치강령에 따라 이번에 국내와 국외의 모든 반일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그에 대한 통일적인 령도를 보장하기 위한 총령도기관으로서 조국광복회를 창립하고 그 10대강령을 채택하였다. 

조국광복회창립!

참으로 그것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주체형의 참다운 민족통일전선체의 탄생이였다.

조국광복가 창립됨으로써 우리 나라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은 항일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되여 전국적범위에서 보다 조직성있고 체계성있게 빨리 발전하게 되였으며 모든 반일력량을 나라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게 되였다.

조국광복회창립후 그 조직망은 급속히 확대되여 함경남북도, 평안남북도, 황해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전국각지는 물론 만주와 일본의 조선인거주지역들에까지 뻗어갔으며 거기에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도시소시민, 중소상공업자, 민족주의자, 애국적종교인을 비롯하여 수십만의 군중이 망라되였다. 그리고 조국광복회조직들이 광범한 군중을 발동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을 원호하는 사업을 적극 진행함으로써 항일무장투쟁의 승리를 힘있게 뒤받침하였다. 또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을 비롯한 수많은 정치공작원들과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지도와 활동밑에 전민항쟁준비를 각방으로 다그쳐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수 있게 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흘러온 력사를 거슬러보아도 단결을 바라지 않은 정치가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 수령님과 같이 전민족을 하나의 사상으로 굳게 통일단결시키신 절세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나날에 마련하신 민족통일전선운동의 고귀한 업적과 민족대단결의 전통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해방후 그처럼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한결같이 떨쳐나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었으며 우리 겨레는 내외분렬주의세력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전진시켜올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은 위대한 장군님에 이어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

온 겨레는 민족대단결이자 조국통일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우리민족끼리기치아래 굳게 뭉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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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품 제1,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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