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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23일
 

행복의 무게

 

며칠전 출근길에서였다.

앞서가는 처녀들이 서로 나누는 이야기가 나의 호기심을 끌었다.

《얘, 그 구두가 참 멋있구나. 색갈이랑 형태랑 보기 좋은게…》

《매봉산구두야. 색갈이 고운것은 물론 가볍고 얼마나 편안한지 몰라.》

《고운 얼굴에 화려한 옷차림을 하구 맵시있는 구두까지 받쳐신었으니 지나가는 총각들이 너만 자꾸 쳐다보는구나. 시샘이 다 난다 얘. 호호…》

처녀들의 익살섞인 이야기를 듣느라니 문득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신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여 눈시울을 적시던 몇해전의 그날이 삼삼히 눈앞에 어려왔다.

천지개벽된 공장을 기쁨속에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발제품들이 전시되여있는 곳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골라드시였던 녀자구두,

곁에 있던 저울우에 녀자구두를 손수 올려놓으시고 저울이 가리키는 눈금을 바라보시며 인민들에게 질좋고 가벼운 신발을 안겨주게 되였다고 그토록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얼마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던가.

특히 우리 녀성들의 격정은 더욱 컸다.

신발을 신게 될 우리들도 그 색갈이나 형태에는 신경을 써도 무게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지 못하였는데 우리 원수님께서 녀자신발의 무게까지 헤아려주시였으니 세상그이처럼 인민을 위해 그렇듯 다심한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령도자가 또 어데 있으랴.

그날의 저울, 나에게는 그것이 단순히 신발의 무게를 다는 기구로만 안겨오지 않았다.



그날의 저울에는 우리 녀성들, 우리 인민들을 위하시는 자애로운 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이 담겨지고 우리들이 누리는 크나큰 행복의 무게가 실린것 아니랴.

중구역녀맹위원회 부원 강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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