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의 참의미를 되새기며

 

나는 얼마전 뜻깊은 건군절을 맞으며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았다.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흐르고있었다.

혁명선렬들의 영원한 모습과 영웅의 금별메달로 빛나는 주작봉마루,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였지만 그날따라 붉은기에 휩싸여 영생하는 열혈투사들앞에 서니 영생의 참의미가 더욱 새삼스럽게 안겨왔다.

 

 

이 나라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별처럼 빛나는 투사들의 영생의 모습!

아직은 혁명의 승리를 기약할수 없었던 혁명의 려명기에 어버이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통일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일심단결의 력사를 창조하고 빛내인 김혁, 차광수동지들을 비롯한 열혈의 청년전위들,

항일의 나날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수령결사옹위의 력사를 피로써 아로새긴 오중흡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

불비 쏟아지는 전화의 나날에나 부강조국건설의 나날에나 오로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충정을 다한 오진우, 최광동지들을 비롯한 충신들,

그들속에는 원쑤들의 모진 고문속에서도 지조를 지켜 혀를 끊은 투사도 있었고 단두대에도 웃으며 오른 신념의 강자들도 있었다. 

그들의 심장속에 불타오른 충정과 의리는 어떤것이였던가, 과연 그것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으며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뜨겁게 발현되였던가.

깊어지는 생각을 안고 투사들의 반신상을 돌아보느라니 그들의 삶을 끝없이 빛내여주시는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감사의 정이 나의 가슴을 뜨겁게 적시였다.

망국노의 슬픔과 울분에 몸부림치며 갈길 몰라 헤매이던 그들을 한품에 안아 혁명을 알고 조국을 아는 참된 충신들로 키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품은 정녕 태양의 품이였다.

수령결사옹위의 투사들의 위훈과 업적을 영원히 빛내여주시려고 그들을 붉은기에 휩싸안아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은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절세의 위인들을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나날에 투사들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것을 더욱더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하기에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였고 수령님들의 명령과 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하였다.

이렇듯 투사들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수령을 어떻게 결사옹위하여야 하는가를 우리들에게 보여주었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이야말로 투사들이 후대들에게 물려준 가장 귀중한 유산, 혁명의 재보이다.

그래서 온 나라 인민들이 투사들처럼 수령결사옹위로 생을 빛내일 일념을 안고 주작봉으로 오르는것이리라.

 

 

나는 눈길을 들어 주작봉마루의 붉은기를 우러렀다.

태양의 열혈충신들을 감싸안고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기,

그것은 선렬들의 혁명적신념과 도덕의리의 넋이 어린 수령결사옹위의 기치이며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래일도 영원히 우리 인민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영원한 승리의 표대인것이다.

온 나라 인민이 끊임없이 찾는 대성산혁명렬사릉,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항일혁명투사들의 넋이 어린 혁명의 붉은기를 영원히 휘날려갈 이 나라 천만군민의 의지가 그대로 비껴흐르고있는것이다.

 

 

김형직사범대학 학생  리 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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