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자연세계에로의 려행(3)

 

자연박물관 전시호동의 2층과 3층에는 수천종의 전시품들을 과학성과 순차성, 생동성과 립체성을 보장하여 전시한 동물관과 식물관이 있다.

자연박물관의 동물관은 전시면적이 7 800㎡로서 자연박물관에서 제일 큰 관이다. 동물관에는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들을 진화정도에 따라 집단별로 전시한 분류구역과 각이한 서식지에서 사는 동물들에 대하여 보여주는 생태구역으로 구성되여있다.







여기에는 우리 나라에서 사는 동물들은 물론 세계의 곳곳에서 사는 문어, 낙지와 같은 무척추동물로부터 코끼리, 곰, 범과 같은 등뼈동물들이 표본 또는 박제품으로 전시되여있다. 흰곰이나 금사와 같이 추운 북극지방이나 더운 열대지방에서나 볼수 있는 희한한 동물들을 자연박물관에서 보게 된 참관자들은 전시된 박제품들이 하도 신통하여 그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신기하게 들여다보기도 하면서 좀처럼 발길을 뗄줄 모른다.








세계 여러 나라와 조선의 대표적인 식물들, 천연기념물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얻을수 있는 자연박물관의 식물관도 매우 이채롭게 꾸려져있다.

특히 식물관에서 참관자들의 흥미를 자아내는것은 푸르싱싱한 소나무와 짙은 향기를 내는 김일성, 김정일, 장미를 비롯한 여러가지 꽃들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말린꽃기술이 도입되였다. 세계적으로 몇개 나라만 독점하고있다는 이 기술을 식물에 적용하면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본래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수 있다고 한다.

자연박물관의 4층에 있는 과학기술보급실, 전자열람실, 동물연구실, 식물연구실, 고생물연구실 등 여러 연구실에서는 자연에 대한 보다 깊은 지식을 쌓을수 있다.





자연박물관의 곳곳에는 휴식장소들과 간단한 청량음료를 마실수 있는 장소까지 이채롭게 꾸려져 참관자들속에서는 찬탄의 목소리가 쉬임없이 울려나온다.

분류별로 체계화하여 생동하게 전시한 동식물표본들과 박제품 등을 보기도 하고 액정TV와 손접촉식콤퓨터를 통해서 지구상에 있는 동식물들의 종류와 생태, 분포, 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과학지식을 배워가는 참관자들의 기쁨은 끝이 없다.





이처럼 방대한 자연박물관을 1년 남짓한 사이에 건설한것은 또 하나의 기적이라고 아니할수 없다.

하기에 이곳을 돌아본 외국인들은 매 전시물들 하나하나가 매우 생동하고 실로 배울 점이 많다고 하면서 이런 훌륭한 박물관을 짧은 기간에 건설한것은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조선의 사회주의는 인민들이 바라고 요구하는것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진정한 사회주의라고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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