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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3월 25일
 

통일의 유일한 출로

 

미제가 강요한 분렬과 대결상태의 지속으로 우리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 피해는 헤아릴수 없이 크다.

날이 갈수록 더욱 무분별해지고있는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소동으로 하여 언제 어느 시각에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상태가 지속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다.

미제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 전쟁을 부추기는 평화와 번영의 암적존재이다.

미국은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첫날부터 식민지지배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민족의 영구분렬을 꾀하였으며 조국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무시하고 남조선통치배들을 동족과의 대결에로 계속 부추기였다.

1960년대 초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라는 구호를 들고나섰던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통일열망을 군사쿠데타로 짓뭉개도록 한것도, 1970년대 초에 북과 남사이에 7. 4공동성명이 채택되고 《조선은 하나다!》의 함성이 온 조국강토를 진감할 때 남조선의 분렬주의세력을 배후조종하여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본격화한것도, 1990년대를 전후하여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이루어질 때마다 《남북대화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떠들어대면서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대화들에 찬물을 끼얹고 북남관계를 대결로 몰아간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6. 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은것도 모자라 북남관계를 파국과 첨예한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는 미제를 남조선에서 몰아내지 않는다면 언제가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없으며 전쟁을 피할수 없다.

미제는 장장 70년간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재난을 들씌우고있는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극도의 타민족멸시와 인간증오사상, 변태와 패륜패덕으로 길들여진 미제침략군에 의해 오늘까지도 남조선인민들은 무시로 살인과 략탈, 강간과 폭행을 당하고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한 출판물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대해 폭로하면서 《미군주력부대인 미2사단의 표어가 〈살인은 직업〉인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미군은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합법적〉범죄조직이다.》고 전하였다.

미군의 군화발이 내닫는 곳마다에 죽은자만 있고 죽인자는 없는 비극,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남조선의 암담한 현실은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를 몰아내는 길만이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치욕과 굴욕의 력사를 끝장내는 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죽하면 미군범죄가 판을 치는 남조선의 현실을 두고 외신들까지도 남조선은 《미군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 멋대로 할수 있는 곳이기때문이다. … 그들에게 남조선은 점령지에 불과하다.》라고 평했겠는가.

장장 70년의 기나긴 세월 불신과 대결, 전쟁을 부추기고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미제의 남조선강점을 애걸하면서 그 무슨 《혈맹강화》를 떠드는것은 민족적비극의 대가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추악한 반민족적행위이다.

우리 민족의 분렬로 어부지리를 찾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그 주구들의 사대매국행위를 이제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바로 여기에 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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