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물리치게 한 힘
현대의학은 소아경련성뇌성마비를 《악마》로 규정하고있다.
태여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자기의 팔과 다리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괴로움을 겪는 이 병은 선천적인 뇌발육장애로
소아경련성뇌성마비는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소아신경계통질병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서 그 발병률은 태여나는 500명의 어린이중 1명이라고 한다.
우리 공화국의 옥류아동병원 뇌신경외과에서는 발전된 몇개 나라에서만 고칠수 있다던 이 선천성질병을 우리 식의 수술법
《우리는 인민보건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옥류아동병원의 의료집단에서 개발한 수술법은 척수후근을 선택적으로 절단하여 마비를 해제하고 불안전하던 신경계통을
이곳 의료집단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 태여나는 어린이들은 단 한명도 불행을 겪게 해서는 안된다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선천성뇌신경질병들중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고 치유가 어려운것으로 알려진 《악마》의 병-소아경련성뇌성마비를 치료하기 위해 해를 이어가며 사색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 끝끝내 우리 식의 수술법을 확립하였다.
이 수술법은 지난 시기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서 발표되였으며 세계의학계의 일치한 인정을 받고있다.
현재까지 뇌신경외과에서는 이 수술로 20여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을 완치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함경남도 금야군 금사고급중학교 소학반 김은영학생은 이들중의 한명이다.
은영학생때문에 수년세월 안타까움을 겪어온 담임선생인 리경심녀성은 병을 털고 병원문밖을 웃으며 나서는 은영이를 부둥켜안고 격정에 젖어 이렇게 웨쳤다.
《은영이의 병을 고쳐보려고 수많은 낮과 밤을 지새웠고 수천리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부모들도 울게 하고 저도
현대의학이 《악마》로 규정한 소아경련성뇌성마비를 완치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가져다준 옥류아동병원
과연 무엇이 그들에게 《악마》를 물리칠수 있게 하였는가.
바로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사랑과 정을 다 합쳐도 따르지 못할
그 크나큰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였기에 이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의 치료예방과 림상실천에서 더 큰 성과를 안아올 일념으로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