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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3월 24일
 

몸소 부르신 《바다 만풍가》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지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포구마다에서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 흥겹게 울려퍼지고있다.

늠실늠실 출렁이는 파도를 헤치며 물고기대풍을 마련해가는 기쁨과 선창이 넘치게 잡은 물고기를 산더미처럼 쌓아가는 희열을 신바람나게 펼쳐주는 노래의 구절구절을 새겨가느라면 지난해 말 동해의 포구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 눈앞에 어려온다.

지난해 11월 18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18호수산사업소의 하륙장을 찾으시였을 때 희한한 광경이 펼쳐졌다.

진공뽐프를 타고 물보라를 흩날리며 쉬임없이 쏟아져내리는 물고기폭포, 시간이 흐를수록 더더욱 높아만지는 물고기산 …

볼수록 놀랍고 흐뭇하여 일군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너무도 기쁘시여 누가 만류할 사이도 없이 울바자로 둘러막은 하륙장안으로 성큼 들어서시는것이였다.

물고기와 함께 쏟아지는 바다물이 여기저기에서 튀여나 옷자락에 스며들고 질퍽하게 흐르는 물이 구두를 적시였지만 원수님의 만면에는 기쁨의 미소가 함뿍 어려있었다.

얼마나 멋있는 풍경인가고,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리는것 같다고 하시며 원수님께서는 노래 《바다 만풍가》의 한구절을 부르시는것이였다.

 

포구엔 만선의 배고동소리

병사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보내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황금해의 새 력사를 안아온 희한한 물고기대풍이 너무도 흐뭇하시여 흥겹게 노래를 부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노래소리에 드넓은 바다가 설레이고 갈매기들도 춤을 추는것만 같았다.

이때 약속이나 한듯 일군들모두가 화답하여 노래의 다음구절을 불렀다.

 

선창엔 물고기 가득 웃음도 절로 나네

가슴벅차게 솟구쳐오르는 희열을 금치 못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를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어느해 겨울 동해에 물고기떼가 쭉 깔렸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송수화기를 드신채 《바다의 노래》를 부르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어려왔던것이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의 11월 물고기를 빨리 잡아 인민들에게 보내주자고 하시며 수도시민 한사람당 차례지는 수량에 이르기까지 헤아려주시고 심장의 고동을 멈추시기 전날 저녁에도 물고기공급과 관련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사랑이 가슴저리게 안겨왔던것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꽃피워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도록 하기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이던가.

주체102(2013)년 봄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고기배들의 명칭을 《단풍》호로 달아주시고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군인들에게 보내주자고, 이것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30여년만에 흐뭇한 물고기대풍을 마련하였다는 소식을 받으신 그달음으로 또다시 그들을 찾으시여 이곳 수산사업소에 오니 웃음이 저도모르게 나온다고, 포구엔 만선의 배고동소리 선창엔 물고기 가득이라는 노래가사가 절로 떠오른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그날의 환하신 모습.

얼마전 동해지구에 건설되고있는 5월27일수산사업소건설장을 몸소 찾으시고 나라의 수산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식생활을 더욱 유족하게 하며 군인들의 후방사업을 더욱 개선하여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기때문에 국가방위와 관련한 중대한 전략적문제들을 토의하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 수산사업소건설과 관련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고,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에서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하여 현지에 파견할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명령을 하달하시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귀한 업적을 물고기대풍으로 세세년년 빛내여가며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가 사회주의대가정에 바다향기를 더해주며 만선의 배고동소리로, 행복의 웃음소리로 끝없이 울려퍼지게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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