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체교육의
저주로운 남조선사회와 결별하고 공화국의 품에 안겨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그 나날에 제가 찾은 진리는
제 나이 이제는 80을 넘었지만
1
교육은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교육을 중시하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처럼 사회주의교육테제라는 훌륭한 지침을 틀어쥐고 교육을 심화발전시켜나가는 나라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저는 지금도 주체66(1977)년 9월 5일에 체험한 일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날 우리
일반적으로 테제라고 하면 어떤 중대한 사회적문제에 대한 립장과 태도,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기본원칙과 방도 등에 대하여 서술한 강령으로서 거기에는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이 천명되거나 그 작성의 기초적원리가 반영됩니다.
우리 당의 교육중시정책이 집대성된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는 사회주의교육의 밝은 길을 밝혀준 휘황한 등대, 불멸의 교육대강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교육과 관련한 수많은 리론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육자들의 글을 많이 읽어보았지만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와 같이 사회주의교육의 목적과 사명, 교육학의 기본원리와 사회주의교육사업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주의교육의 내용과 방법, 사회주의교육제도와 교육기관의 임무와 역할, 교육사업에 대한 지도와 국가적보장 및 사회적지원에 관한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해 완벽한 해답을 주는 백과전서적인 강령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저의 마음을 더욱 감동시킨것은
인류력사에는 적지 않은
돌이켜보면 세계적으로 력사가 제일 오랜 대학인 고려성균관을 가지고있었건만 다른 나라들이 근대화에로 줄달음칠 때에조차 갓쓰고 하늘소타고 음풍영월하면서 나라의 근대화와 교육발전을 기를 쓰고 가로막아온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에 의하여 그 귀중한 문화유산이 페허로 되여 이끼덮인 유적터로나 전해지고 간신히 유지되여오던 후진적인 교육마저 나라를 강점한 일본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끝끝내 명맥이 끊기워 락후와 빈궁의 나락에 굴러떨어졌던 우리 민족이였습니다.
해방전 일제에 의해 민족교육이 말살되여 청운의 뜻을 품은 젊은이들은 멀리 타향으로 고학의 길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였고 이 땅에는 어디에 가나 무지와 몽매, 무식과 암흑이 배회하였습니다.
쇠퇴몰락했던 우리 민족교육에 민족해방혁명과 더불어 재생의 활력을 부어주시고 이 땅에 가장 선진적인 교육제도를 세워주신분은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벌써 카륜의 진명학교와 오가자의 삼성학교, 고유수의 삼광학교를 세워 면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시고 유격근거지의 아동단학교들에서 배움의 종소리가 높이 울리게 하시여 주체교육의 시원을 마련하신
우리가 종합대학을 건설하는것은 남조선의 근로인민의 아들딸들도 공부시키기 위해서라고 하신 우리
당시 일제를 대신하여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군정》이라는 새로운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여 조선사람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였으며 민족교육발전의 길을 악랄하게 가로막았습니다.
학비를 마련하느라고 아침일찍 신문을 팔고 공부가 끝나기 바쁘게 물지게나 쌀마대를 메고 서울의 골목길을 누비던 학생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것은 그대로 미국의 식민지인 남조선의 교육현장이였습니다.
인민군대가 서울을 해방하자 미제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안고 의용군에 남먼저 입대하여 싸운 저는 그후 공화국의 품에 안겨서야 마음껏 배우고싶던 꿈을 꽃피울수 있었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조국의 품에 안긴 수많은 남조선출신 청년들이 학업의 꿈을 성취하였고 그후 후대교육과 과학연구부문들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갈수 있었습니다.
그 나날에 저는 우리
일찍부터 근로인민의 자녀들을 무료로 공부시키기 위해 마음써오신
하여 20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공화국에는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진정한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수립되였습니다.
비단 그뿐이 아닙니다.
우리
세상을 둘러보면 교육의 력사를 자랑하는 나라도 있고 교육의 수준을 뽐내는 나라도 있지만 국가의 시책속에 온 나라 인민 모두가 무료로 공부하는 배움의 나라는 오직 우리 공화국뿐입니다.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손실》을 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고 하시며 교육사업을 위한 투자를 계통적으로 늘이며 모든 교육조건을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도록 정연한 체계를 세워주신
이렇듯 인민을 우선시하고 인민을 제일로 위하는 참다운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우리 교육자들은 학생들을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혁명인재들로 키워가고있습니다.
저는 자주 학생들로부터 선생님의 강의에 탄복했다는 말을 듣군 합니다. 그때마다 저는 《우리
정녕 우리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후대들을 키우는 교육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떠진다는 고귀한 뜻을 사람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시며 전국의 수많은 학교들을 찾고찾으시여 친히 교수참관도 하시고 교양실들과 실험실습실들, 복도에 나붙은 직관교양자료들까지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학생들에게 콩우유를 떨구지 않고 먹이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관심하신 우리
진정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고결한 인생관과 숭고한 미래관을 지니시고 우리
우리 대학을 참관하는 외국의 교육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공화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부러움을 금치 못하면서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
진정 이 부름은 이 세상 그 어느
2
온 나라가 피눈물에 잠겼던 주체100(2011)년 12월의 그 나날
우리
5년전 9월하순 세계의 초점은 우리 공화국에서 열리는
그해 4월에 우리 당과 혁명의
그런데 회의에서는 뜻밖에도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에 관한 법령이 발포되였습니다. 순간 세계는 법석 끓었습니다.
그에 대해 한 재미동포언론인은 이렇게 피력하였습니다.
《2012년 공화국에서 진행된
세계가 열광하였다. 의문도 많았다.
그 엄청난 교육비를 국가가 어떻게 감당하는가?
하지만 공화국은 1959년에 전반적무료교육제를 실시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변함없이 무료로 자녀들을 공부시키고있다. 12년제의무교육을 거쳐 대학, 박사원에 이르는 전기간 그리고 사회교양기관들에서도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는다. 박사원까지의 기간이 20년이 넘으니 국가는 그 오랜 기간 교육비를 부담하는것으로 된다. 상상할수 없는 일이다.》
옳은 말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이 수십년간에 걸쳐 가증시켜온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말미암아 당시 우리 나라의 경제형편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라는 대용단을 내리신것은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미래와 관련된 중대한 국사로 내세우시며 과학기술로 하루빨리 이 땅우에 세계를 앞서나가는 부강조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우리
그 신념과 의지, 열렬한 후대사랑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학생들의 교과서생산에 필요한 종이문제도 몸소 풀어주시고 교종별, 남녀별특성과 계절에 맞는 새 교복도 일식으로 안겨주시였으며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민들레학습장공장과 평양가방공장도 현대적으로 일떠세워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만든 학습장과 책가방을 안겨주신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힘찬 동음이라고 하시며 전국 도처에 애육원과 육아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을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 보금자리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학생소년궁전과 소년단야영소들을 새 세기 학생들의 과외교육교양에 이바지할수 있는 거점들로 전변시켜주기 위해 기울이신 우리
올해 4월 1일 새 학년도를 맞으며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된것은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탐구로 력사적인 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를 발표하시여 주체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사랑으로
해방후 70여년세월이 흘렀건만 남조선은 여전히 돈이 없으면 배움의 꿈도, 희망도 포기해야 하는 지옥의 땅으로 남아있습니다.
몇해전 남조선의 보건사회연구원은 자녀 1명을 낳아 대학을 졸업시킬 때까지 23만 6 400US$가 넘는 비용이 든다는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1%밖에 안되는 특권층의 족속들이 《돈도 실력이야, 네 부모를 탓하라.》고 꺼리낌없이 줴쳐대고 배움을 갈망하는 꽃나이 청춘들이 《미친등록금의 나라》를 원망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는 남조선의 비극적인 현실은
이처럼 부패한 사회는 참된 교육이 사멸된 사회, 미래가 없는 사회입니다. 저는 남조선의 이런 현실을 대할 때마다 배움의 꿈을 활짝 꽃피워주는 사회주의 내 조국, 주체교육의
당에서는 사회주의교육테제발표 40돐을 맞는 올해를 과학교육의 해로 정해주었습니다.
7만여㎡의 면적에 1 000여개의 크고작은 방들과 수백석규모의 계단강의실들을 비롯한 340여개의 강의실들, 실험실습실들, 400여개의 강좌실, 도서실과 전자자료봉사실 등이 전개되여있는 교사에는 교육조건과 환경이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갖추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교사의 곳곳에 1 000여대의 랭난방설비들이 지열뽐프와 련결되여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정상온도를 보장해주고있습니다.
정말이지 매일 승강기를 타고 교사를 오르내릴 때면 우리
언제인가 교육이 상당히 발전되였다고 하는 유럽의 어느 한 나라 교육관계자가 평양과 지방의 여러 교육기관들을 돌아보고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정말 조선은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끼는것이 없는 나라, 교육사업발전을 위해서는 국고금을 통채로 쏟아붓는 명실상부한 교육의 나라이다. 교육중시사상이 좌우명으로 되고있고 후대사랑이 생명선으로 되고있는 교육의 나라 조선이 미구에 사회주의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르게 되리라고 나는 확신성있게 선언할수 있다. 교육의 나라를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저는 지금 평양의 룡흥네거리에 초고층의 쌍기둥을 이루며 특색있게 건설된
늘 친어버이심정으로 우리 교육자들의 살림살이형편까지 알아보시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은정을 거듭 안겨주시는
그러시고는 우리들보다 먼저 살림집을 돌아보시며 가구비품들까지 세심히 보아주시고 우리 교육자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책꽂이까지 서재의 벽에 설치해주도록 해주시였으며 몸소 준공식에도 참가하시여 저를 비롯한 교원, 연구사들을 한품에 안아 살림집을 배경으로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는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우리 집으로는 지금까지 수많은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이 다녀갔습니다.
그들은 집을 돌아보면서
지난 4월
정말이지 이렇듯
당에서는 지난 시기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 조국통일투쟁에 이바지한 저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전국교육일군대회와 지식인대회, 전국로병대회를 비롯한 국가적인 대회들에 불러주고 높은 국가수훈과 표창장도 안겨주었으며 생일 60돐과 70돐, 80돐때마다 생일상까지 보내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었습니다.
2000년 11월 제가 고향방문단성원으로 남조선에 나갔을 때 남쪽에 있는 일가친척들은 물론 수많은 언론사들이
어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참으로 우리 나라 교육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사회주의교육테제와 더불어 흘러온 지난 40년력사는
저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