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자
예로부터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잇고 하나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화목하게 살아온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찬란한 문화와 전통을 창조해오면서 민족의 슬기와 기상을 만방에 힘있게 떨쳐왔다.
그러한 우리 민족이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함께 장장 70년동안이나 북과 남으로 갈라져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
더이상 갈라져 살수 없기에 온 겨레는 민족분렬의 비극사에 하루빨리 종지부를 찍고 통일된 하나의 강토에서 조선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더욱 빛내여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기 위해서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하는것이 중요하다.
그가 누구이든 조선사람으로 태여났으면 응당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간직하여야 한다. 그래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민족의
그 어느 나라나 민족을 막론하고 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깊이 간직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비록 작은 나라와 민족이라 하더라도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조선민족제일주의는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해나가게 하는 정신적원천이다.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조선민족제일주의사상은 민족자주정신의 집중적표현이다. 자기 민족이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어차피 다른 민족을 쳐다보게 되며 자주적으로 운명개척의 길을 열어나갈수 없게 된다.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총명하고 문명하며 남달리 자존심이 강하고 민족자주정신이 높은 민족이다. 세계에서 금속활자나 천문대를 제일먼저 만들어 리용한것도 우리 조선민족이고 철갑선을 먼저 만들어 외래침략자들을 쳐부신것도, 문화를 발전시켜 일본사람들의 눈을 틔워준것도 우리 민족이다. 지난 세기초 조선을 강점한 일제침략자들이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 말과 글까지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으나 조선민족의 넋만은 앗아내지 못하였다. 우리 겨레는 일제에게 강토를 빼앗기고 몸은 비록 철쇄에 묶이였어도 민족정신은 결코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조선민족의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바로 민족성원들에게 조선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높은 민족자주의식을 심어주어 민족운명개척의 길에서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을 철저히 배격하도록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조선민족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한다.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을 중시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자주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투쟁의 직접적담당자는 조선민족자신이며 이것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 민족의 내부문제해결에서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거나 외세에 눌리워 자기의 주견과 신념을 내세우지 못하는것은 곧 예속의 길이며 망국의 길이다.
자기 민족의 무궁무진한 힘이 제일이고 자기식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투쟁하는 민족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온 겨레가 외세보다 민족을 중시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기어이
민족을 중시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고수하자면 침략적인 외세에 대한 환상을 없애야 한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
미제국주의자들의 그 무슨 《동맹》이니, 《협력》이니 하는것에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이 《동맹》이요, 《협력》이요 하는것은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발전을 위한것이 아니며 또 다른 나라들의 경제를 활성화하게 하는 《묘안》도 아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를 주고 열, 백을 빼앗아가기 위한 략탈과 예속의 올가미일뿐이다.
남조선과 미국사이의 《동맹》이라는것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미국《동맹》이라는것은 상전과 식민지주구사이의 주종동맹, 예속과 굴종의 동맹이다. 굴욕적인 이 동맹으로 미국은 지금까지 70년간을 남조선을 강점하고 주인행세를 하면서 온갖 전횡을 부려왔고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식민지지배밑에서 온갖 치욕과 불행, 고통만을 강요당하여왔다.
남조선미국《동맹》의 굴욕과 추악성은 현 《정권》에 와서 더 심화되고있다. 특히 얼마전에 일어난 미국대사징벌사건과 관련한 미국의 오만한 태도와 괴뢰패당의 굴욕적인 추태는 남조선미국《동맹》이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는 투쟁은 민족반역자들의 사대매국행위를 반대하는 투쟁과 결부되여야 한다.
자기 나라와 민족을 등지고 외세와 야합하여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반역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없다.
남조선에서 미제의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끊어버리고 자주적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려면 나라와 민족을 외세에 팔아먹으며 온갖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
오늘 조선반도에는 내외호전세력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북침전쟁소동으로 하여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첨예한 상황이 조성되고있다.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해야 할 당사자들은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다.
온 겨레는 민족의 머리우에 엄청난 핵재난을 들씌우려는 내외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대결과 전쟁책동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모든
조선민족의 찬란한 민족사를 개척해나가려는 높은 각오와 열렬한 민족애를 지니고 온 겨레가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해 투쟁해나갈 때
온 겨레는 조선민족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굳게 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TV기록편집물] 통일의 날은 반드시 밝아옵니다 -조국통일상수상자 한귀순-
[위인과 일화] 민족의 징표
[기사] 변함없는 애국애족의 립장
[투고] 더이상 분렬의 고통속에 살수 없다
[반영] 우리 민족이 뜻과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