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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3월 23일
 

대성산의 력사유적들

 

평양의 대성산과 그 일대에는 력사유적들이 많다.

이 유적들은 고구려가 남진정책을 펴면서 평양지방으로 진출한 3세기경부터 7세기중엽에 이르기까지 사이에 형성된것이다.

둘레가 7 076m에 달하고 총길이가 9 284m되는 대성산성은 왕궁이였던 안학궁성을 방위하기 위해 3~5세기에 쌓은 성으로서 고구려시기의 산성들가운데서 가장 큰것의 하나이다.

자연지세를 잘 리용하여 축조한 이 성은 고구려산성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있다. 

 

 

현재 남문이 남아있는데 그 높이는 19. 5m이다. 이 성문은 튼튼하게 쌓은 축대, 그 량쪽에 잇달린 적대, 축대우에 세운 문루로 이루어졌다. 남문의 축대와 적대는 다같이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석을 차곡차곡 포개여놓았다. 돌들은 세로방향으로 통이음줄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서 우로 올라갈수록 차츰 작은것을 놓았다.

대성산의 남쪽기슭에는 427-586년에 고구려의 왕궁이였던 안학궁의 터가 있다. 38만 6 000㎡의 부지를 가진 안학궁은 사방 622m되는 네모난 성벽에 둘러싸여있었다.

대성산에는 이밖에도 20개의 성문터, 못자리와 물주머니들, 식량창고터, 소문봉의 200m구간의 성벽, 장수봉의 정각, 광법사 등이 있다.

고구려 광개토왕시기에 건설된 광법사는 1727년에 보수하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1952년 7월 미제의 폭격으로 파괴되였던것을 1990년에 원상복구하였다. 해탈문, 천왕문, 대웅전, 동, 서 승당, 8각5층탑 등으로 이루어졌다. 건물들은 탑을 통하는 중심축에 따라 대칭으로 배치되였으며 중심건물인 대웅전은 웅장한 2층합각집으로 되여있다.

 

 

대성산일대에는 고구려시기무덤이 천여기나 된다. 대성산의 서북쪽, 남쪽, 동남쪽기슭에 주로 분포되여있는 무덤들은 대부분이 돌칸흙무덤이고 일부 돌각담무덤도 있다. 무덤벽화들은 모두 채색화로서 당시 사회생의 이모저모를 표현한 그림의 비중이 높다. 이 무덤들은 고구려사람들의 발전된 건축술과 회화술의 높이와 함께 당시의 사회제도와 사람들의 생활과 풍속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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