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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3월 21일
 

자주권이 말살된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

 

우리 조국이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남조선은 일제를 대신하여 기여든 미제에 의해 오늘까지도 외세의 식민지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으며 그것은 날로 더욱 심화되고있다.

남조선의 한 야당의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서울시내의 과거 일본륙군병영이 있었던 그 자리에 미군사령부가 틀고앉아있다. 이것은 남조선이 미국의 식민지임을 말해주는것이다. 이런 곳은 지구상에 남조선밖에 없다. 그에 대해 우리 정치인들은 입이 열이 되여도 변명할 말이 없다.》

남조선사회의 식민지예속성에 대한 민심의 개탄의 목소리이다.

남조선에 《대통령》과 《국회》, 《정부》라는것이 존재하지만 그것은 모두 미국의 식민지통치집행을 위한 한갖 도구에 불과하다. 남조선의 실제적주인, 지배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정권》은 있어도 실권이 없고 《군대》는 있어도 통수권이 없으며 경제와 문화는 있어도 제것이 없는 미국의 식민지가 바로 남조선이다.

정치적자주성은 독립국가의 기본징표이다.

남조선에서 정책결정을 좌우지하는것은 인민들이나 《정부》가 아니라 대양건너의 백악관이다. 《대통령》감투를 누가 쓰는가 하는것이 미국에 의해 결정된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남조선에서 손때묻은 친미주구 리승만역도가 꺼꾸러진 후 박정희군사깡패를 쿠데타에로 내몰아 권력을 강탈하게 한것도, 역도가 사살된 후 전두환역도를 내세운것도 미국이였다. 이것을 현지에서 집행하는자가 바로 미국대사인바 그는 일개 외교사절이 아니라 미국의 현지 식민지총독이다. 지난 5일 미국대사 리퍼트가 정의의 칼세례를 받자 청와대와 《국회》 등 괴뢰보수패거리들이 총동원되여 그를 위로한다, 단식한다, 개고기를 보낸다 하며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교태와 아양을 다 부리고있는것도 이 기회에 그의 눈에 들어 미국의 《점수》를 따자는데 있다.

한마디로 정치적출세도 파멸도 심지어 죽이고 살리는것도 미국의 손짓, 구체적으로 미국대사의 활동에 의해 좌우지되는것이 남조선정치의 현실이다. 하기에 남조선에서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는 미국이 짜준 각본에 따라 미국대사의 지휘밑에 진행되는 하나의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것으로 하여 력대 괴뢰대통령들은 취임하기 전부터 미국대사를 찾아다니며 정치적출세를 구걸하고 일단 당선되면 먼저 미국대사나 대양건너 미국상전을 찾아가 부임인사를 하고 예속관계를 확약하며 상전의 훈시를 받는것이 하나의 어길수 없는 관례로 되여있다. 미국이 주물러낸 《대통령》이고보니 그 《정권》이 실시하는 정책이 자주성과 독자성이 결여된 사이비정책으로 될수밖에 없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미국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면 《대통령》이건 뭐건 불러다 마구 호통을 치고 지어 목을 떼고 죽이는것도 서슴지 않는다. 1979년 10월 미국대사의 직접적지휘밑에 감행된 박정희사살사건은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남조선집권자가 미국의 사전승인을 받지 않고 평양을문하였다고 하여 워싱톤에 불러다 야단친 사건, 집권자를 미국에 호출하여 이 량반, 저 량반 하고 손가락질하며 대북강경조치를 강박한 사건도 수치스러운 남조선미국관계에 똑똑히 새겨져있다. 미국이 남조선과 그 무슨 《고위급회담》이라는것을 진행하고있지만 그것은 사실 저들의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하고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요구를 내리먹이기 위한것일뿐이다. 남조선의 쌀시장, 소고기시장개방과 미국의 해외침략전쟁에 대한 괴뢰군파병,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증액도 다 그렇게 이루어진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의 《대북정책》이라는것도 미국의 리익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데 복종되고있다. 현 괴뢰집권자의 《신뢰프로세스》라는것을 놓고보아도 그것은 《북핵포기》를 위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모방한것이다. 괴뢰들이 쩍하면 미국상전의 날강도적인 《북핵위협》나발을 앵무새처럼 되받아넘기는것도 고질화된 외세의존적체질의 발로이다.

군통수권의 행사여부는 독립국가와 식민지예속국을 가르는 중요징표이다.

정치적자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독립국가를 생각할수 없듯이 군통수권을 행사하지 못하면 그것은 독립국가이기를 포기한것이나 다름없다. 남조선괴뢰군은 외세에게 군통수권을 통채로 떠맡긴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꼭두각시군대이다.

남조선의 그 무슨 《헌법》이라는데는 군통수권자가 《대통령》으로 되여있지만 그것은 한갖 인민들을 기만하는 공문서에 불과하다. 일찌기 미국의 한 출판물은 《미국의 납세자들은 남조선에 우리 나라의 투자를 지키는 훌륭한 번견으로 되는 군대를 가지고있으며 이것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얻는 힘이다.》라고 쓴바 있다. 이것을 통해서도 남조선괴뢰군이 미제의 값싼 고용군, 총알받이에 불과하다는것이 립증되고있다.

지구상에 미국의 해외군사기지가 수없이 많지만 남조선처럼 미군의 주둔비용과 군사기지이전비용까지 섬겨바치는 곳은 없다. 2012년에 돌려받기로 되였던 《전시작전통제권》을 안받겠다고 하면서 2015년까지 연기한것으로도 모자라 또다시 그것을 무기한 연장해보려고 상전에게 애걸복걸하는 괴뢰패당의 추태야말로 식민지하수인의 가련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은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굴욕협정이다.

남조선에서 민심의 분노를 고조시키고있는 미제침략군의 범죄행위는 남조선을 저들의 점령지, 식민지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의 오만성과 함께 미국을 상전으로, 할애비로 섬기는 괴뢰들의 사대매국적정체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남조선은 정치, 군사적으로뿐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완전히 외세에 예속되여있다.

미국은 남조선을 경제적으로 예속시켜 막대한 치부를 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인민들의 생존권은 엄중한 위협을 당하고있다. 지금 미국주도의 외래독점자본은 남조선의 큰 기업들과 은행들의 경우 주식의 50%이상을 보유하고 남조선경제를 저들의 입맛에 맞게 좌우지하고있으며 주식배당금명목만으로도 해마다 수십억US$의 리득금을 걷어가고있다.

미국독점자본이 물밀듯 쓸어들어와 판을 치는 바람에 기업이 련이어 파산당하고 남조선인민들은 실업과 빈궁속에서 허덕이고있다. 남조선에서 700여만세대가 제 집이 없어 뜨내기살이를 하고 1 000여만명의 빈곤층이 삶의 막바지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는것도 그리고 곳곳에서 각종 범죄행위가 감행되고있는것도 식민지예속경제가 낳은 비참한 현실이다. 서울대학교의 한 교수가 남조선의 사회현실을 개탄하며 학생들에게 《해방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남사회에서 끊임없는 불안과 혼란, 부패의 악순환이 거듭되여온 근본원인은 바로 미국의 식민지통치에 있다.》고 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자기의 고유한 말과 글을 두고서도 종주국의 언어를 써야 하는것은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이다. 남조선의 언어학자들이 남조선에서 쓰이고있는 생활용어 1 643개를 조사분석한데 의하면 고유한 우리 말은 불과 5%이고 95%가 외래어와 잡탕말로 되여있었다.

남조선에서 한개 일간신문에 하루 표기되는 외래어단어수는 평균 800여개에 달하고 서울시내의 간판에 우리 글이 씌여진것은 고작 12. 7%에 불과한 사실은 언어식민지로 전락된 남조선사회의 진면모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에 철저히 예속되여 꼬물만 한 자주성도 독자성도 없는 남조선괴뢰정권이 그 어떤 정책을 실시한다는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더우기 괴뢰들이 그 무슨 《국격》이니 뭐니 하며 《선진국》흉내를 내려하는것은 내외의 조소를 자아낼뿐이다.

시라소니는 제아무리 범의 흉내를 내려고 해도 어디까지나 시라소니이다.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괴뢰패당의 사대매국통치하에서 남조선인민들에게 차례질것은 치욕과 불행, 고통뿐이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이 자주, 민주, 통일의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미국의 식민지지배체제와 괴뢰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을 끝장내기 위해 떨쳐나서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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