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을 모르는 사람들
- 사회주의의 참모습,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알려면 조선에 가보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다녀간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찬사의 목소리이다.
공화국을 방문하는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이라면 누구나 알고싶어하고 묻고싶어하는것이 있다.
당신들이 사는 주택의 값은 얼마인가, 병을 치료하는데 얼마만한 돈을 지불해야 하는가, 자식을 대학까지 공부시키자면 돈을 얼마나 내야 하는가…
하지만 그 값들을 안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지난 4월 세인을 놀래우며 문명의 새 거리로 번듯하게 일떠선 려명거리를 찾았던 한 해외동포는 《이런 고급주택을 자본주의나라에서 일반 사람들은 상상도 못한다.》고 하면서 《이 집에서 사는 주인들은 누구인가?》고 물었다.
려명거리살림집들의 주인들이 대부분 평범한 교원들과 근로자들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 그는 감탄을 금치 못해하면서 《그럼 집값은 얼마인지 알고있는가?》고 다시 물었다.
하지만 새 살림집들의 주인공들도, 그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도 누구 하나 집값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없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무상으로 새집을 받으며 살아온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집값을 론한다는것 자체가 너무도 생소한 일이기때문이다.
- 로동당시대 또 하나의 선경으로 솟아난 려명거리와 새 살림집에 입사한 주인들 -
집값만이 아니다.
어느 한 해외동포는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돌아보고 자기가 사는 나라에서는 이렇게 값비싼 최신의료설비로 치료를
- 공화국의 문수지구에 자리잡고있는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
교육비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엄청난 사교육비와 《등록금》에 기겁하여 학업을 포기하고 한창 배울 나이에
- 국가가 마련해준 현대적인 교육환경속에서 마음껏 배우는 청년대학생들 -
꽃밭속에 오래 앉아있으면 그 향기를 모른다는 말이 있다.
인민을 모든것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알고 받는 혜택보다 모
값을 모르는 사람들, 이 또한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보람찬 삶을 향유하고있는 공화국
해외동포사업국 부원 장 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