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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3월 15일
 

우리 식이 제일이라고 하시며

 

그 누가 강요한다고 하여 가장 우월한 우리 식을 버리고 남의식으로 살아갈수 없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장장 수십성상 우리 당과 혁명을 주체의 한길로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시는 과정에 확고히 견지하시고 구현해오신 정치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세기적변혁과 강성번영하는 선군조선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은 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주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주체65(1976)년 1월말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건설하게 될 어느 한 대상의 설계도면을 보아주시던 때의 일이다.

일군들이 올린 도면을 주의깊게 보아주시며 이따금 가볍게 수긍해주기도 하시고 부족점에 대하여 세세히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물의 바닥을 설계한 부분에서 눈길을 멈추시였다.

그 부분에 쪽무이널바닥을 하려고 계획하였다는 한 일군의 설명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그러지 말고 인조석미장을 하자고 이르시였다.

그때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지금까지 고급건물들에는 모두 쪽무이널바닥을 하여왔다고 조용히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근엄한 어조로 쪽무이널은 어디까지나 우리 식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건물의 바닥은 우리 나라에 많은 돌로 우리 감정에 맞게 합시다, 우리 식으로 말입니다라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고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남들이 쪽무이널바닥을 한다고 해서 우리도 그렇게 해야 된다는 법이야 없지 않는가, 이 건물의 바닥은 우리의 감정과 정서에 맞게 해야 하며 그러자면 우리가 좋아하는 갖가지 아름다운 문양을 넣어서 우리 나라에 흔한 돌을 가지고 인조석미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선행한 건축리론이나 건축물창조경험이 어떠하든지간에 우리가 창조하는 건축물은 철저히 우리 식으로 건설되여야 한다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의지가 얼마나 뜨겁게 비껴있는것인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정겹게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조석미장을 무슨 돌로 했으면 좋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이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자 그이께서는 대리석, 옥돌 하고 혼자말씀으로 뇌이시더니 건물의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볼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그보다 옥돌로 인조석미장을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옥돌로 하자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설계도면의 여기저기를 손수 짚어가시면서 어디에는 무슨 꽃문양을 넣고 또 어디에는 어떤 색갈을 넣으라고 세심히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조석으로 바닥을 처리하면 빛이 날수 있으니 마음먹고 한번 잘해보라고 일군들을 거듭 고무해주시였다.

일군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공사를 진척시키였다.

인조석으로 바닥을 장식하니 쪽무이널바닥과는 대비도 되지 않았다.

우리 인민들의 생활감정과 정서, 시대적미감에 맞게 그리고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여러가지 아름다운 문양을 넣어 시공된 건물의 바닥은 말그대로 하나의 훌륭한 예술작품인듯싶었다.

일군들로부터 바닥공사가 끝났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공사현장을 찾으시였다.

건물안에 들어서시여 인조석으로 시공한 바닥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괜찮습니다, 이것을 다른 나라식인 쪽무이널바닥에 비하겠습니까, 우리 나라의 돌로 우리 감정에 맞는 문양을 넣어서 시공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이것은 완전히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우리 식이 제일입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절세위인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자기의것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열렬한 애국심에 위대한 창조의 원천이 있다는 철리를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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