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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6월 15일
 

6. 15시대의 환희를 되새겨보며​

 

오늘은 6. 15공동선언발표 17돐이 되는 참으로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맞고보니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이 높이 울려퍼지던 6. 15시대의 감격이 어제일처럼 환희속에 되살아난다.

돌이켜보면 그때 우리는 한피줄을 이은 한 겨레임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하나의 문화로 하나의 강토에서 살아온 혈육이며 함께 손잡고 통일을 이룩하여야 할 하나의 민족임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수십차에 달하는 당국간, 민간급의 다양한 대화와 접촉들을 통하여 우리 민족끼리는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였다.

그나날에 반세기이상이나 끊어져있던 동서해안일대의 철도가 련결되고 개성과 금강산지역의 도로가 개통되는 꿈같은 현실도 펼쳐졌다. 북남사이의 경제협력과 체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히 벌어져 수많은 남녘동포들이 민족의 명산 금강산을 보고싶던 평생소원을 풀었으며 개성공업지구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민족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국제체육경기들에 북과 남이 유일팀으로 출전하고 공동응원으로 단일민족의 자랑스러운 기상을 긍지높이 떨친것도 6. 15시대가 아니라면 상상할수 없는 일이였다.

참으로 6. 15시대의 날과 날들에 삼천리강토에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를 몰아내고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자는 온 민족의 뜨거운 통일함성이 힘차게 메아리쳤다.




그러나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희망과 기쁨을 한껏 안겨주던 6. 15시대는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책동으로 찬서리를 맞았으며 9년간에 걸친 보수집권기간에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였다.

생각할수록 가슴찢기는 보수집권 9년간을 돌이켜보며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는 6. 15를 잃으면 분렬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전쟁의 참화가 닥쳐온다는것을 비통한 심정속에 새겨안았다.

오늘 이 땅에 제2의 6. 15시대를 하루빨리 안아오려는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민심으로,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민족자주를 지향하고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고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해야 하며 반통일세력의 공세앞에 주저하지 말고 대담하게 6. 15공동선언을 리행하는 길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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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제2의 6. 15통일시대를 다시 안아오려는 전체 조선민족의 지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며 누구든 이 민심을 거역한다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민족끼리기치아래 굳게 뭉쳐 내외분렬주의세력들의 방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 10. 4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에 기어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심 명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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