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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3월 14일
 

달라진 리정표

 

산좋고 물맑은 우리 조국에는 선군시대의 명산으로 꽃펴난 칠보산도 있다.

칠보산에는 인민들에게 즐거운 문화휴식터를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주체87(1998)년 11월 어느날 칠보산이 인민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졌다는 보고를 받으신 장군님께서는 현지를 찾으시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답사길을 몸소 걸으시였다.

칠보산의 소문난 명소들을 잘 부감할수 있게 독특한 형식으로 건설된 전망대들을 지나 덕골폭포쪽으로 가시던 장군님께서 장군바위, 큰절바위가 잘 바라보이는 곳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께 기묘하게 생긴 그 바위들의 이름유래와 거기에 깃든 전설에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장군님께서는 강사의 해설을 들으시면서 장군바위, 큰절바위를 부감하고나시여 길옆에 세워진 《장군바위, 큰절바위 350m》라고 쓴 리정표를 보시였다. 그러시고는 《350m라…》 하고 조용히 외우시였다.

이윽고 장군님께서는 장군바위, 큰절바위쪽을 다시 올려다보시며 명소까지의 거리가 정확한가고 물으시였다.

한순간 일군들은 망설이다가 칠보산을 찾는 답사자들을 위하여 필요한 리정표를 곳곳에 세우면서 외따로 떨어져있는 일부 명소들까지의 거리는 눈짐작으로 정한 사실을 그대로 보고드렸다.

거리를 정확히 재지 못하였다는것을 알게 되신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안색을 흐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정표로부터 명소까지의 거리를 가늠하시는듯 한동안 그쪽을 바라보시다가 왜 이 거리가 350m밖에 안되겠는가, 400m가 넘을것이라고 하시며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장군바위와 큰절바위로 가는 거리표시를 정확하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명소들에 대한 전설은 지어내도 되지만 명소까지 거리는 정확히 밝혀야지 대략적으로 표시해서는 안됩니다.》

순간 일군들은 갈마드는 자책감으로 하여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오랜 세월 빛을 잃었던 명산을 선군시대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주시려고 몸소 답사자가 되시여 가파로운 등산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응당한 높이에서 받들지 못한 자신들의 불찰이 가슴을 파고들었던것이다.

사실 칠보산의 명소 하나하나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뛰여난 통찰력, 세심한 가르치심이 속속들이 깃들어있었다.

언제인가 칠보산을 찾으시여 학무대라는 명소는 학보다 매 같아보인다고, 특히 앞코숭이가 신통히 매부리같이 생겼다고 일깨워주시고 또 언제인가 천개의 부처를 지키는 만마리의 사자라는 의미에서 천불봉, 만사봉이라고 불리우는 명소들에 대하여 료해하시고는 그렇게 해설하면 의미가 맞지 않는다고, 예로부터 부처가 있는 곳에는 절이 있기마련이라고 하시면서 력사에 대한 깊은 조예로 만사봉에 대한 전설내용도 바로잡아주신 우리의 장군님이시였다.

자애로운 그이의 모습을 우러를수록 일군들은 자신들의 거친 일본새가 더없이 부끄러웠다. 한편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후에 벌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측지분야의 전문가들이 현대적인 기구로 측정한 결과 리정표가 있는 곳으로부터 장군바위까지 410m라는 정확한 거리가 나왔던것이다. 한번 척 보시고 대뜸 400m가 넘을것이라고 하신 장군님의 판단이 꼭 들어맞았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잘못 표시되였던 리정표는 다시 고쳐졌다.

사실 그 거리차이는 걸어서 1분이 걸릴가말가 한 60m밖에 되지 않았다.

누구나 가려볼수 없었던 60m, 숱한 사람들이 오가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였지만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걸어야 할 등산길로 보시였던것이다.

하나의 사물현상에 대하여서도 인민의 기쁨과 행복, 리익과 편의를 먼저 생각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과 천재적인 예지에 대한 이야기는 칠보산의 명소들에 깃든 전설들과 함께 길이길이 전해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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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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