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
조선은 둘이 아니라 영원히 하나이다.
조선민족은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하나의 민족, 반만년의 오랜 력사적기간 하나의 피줄을 순결하게 이어온 단일민족이다.
대대로 하나의 강토에서 살아온 우리 겨레가 외세에 의해 갈라진 때로부터 근 70년, 그동안 나라의 분렬로 하여 정상적인 민족발전의 길이 차단되고 민족공동의 번영에 돌려져야 할 정신물질적재부들이 동족간의 대결에 소모되여온것은 실로 가슴아픈 비극이 아닐수 없다.
만약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하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도 민족분렬의 비극을 겪게 될것이며 북과 남사이에
조국통일은 절대로 외면할수 없고 한시도 미룰수 없는 가장 절박한 민족사적과제이다.
조국통일은 그 어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이 없이 오직 전체 조선민족이 주인이 되여 거세찬 민족대단합의 힘으로 반드시 이룩하여야 하며 이 길만이 우리 겨레가 살고 번영할수 있는 길이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