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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3월 15일
 

통일대회합의 실현은 시대의 요구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려는 겨레의 의지가 날이 갈수록 더욱 억세여지고있다. 남조선과 해외에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개최를 가로막아나서고있는 괴뢰당국을 규탄, 단죄하는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통일대회합의 성사를 위해 모두가 떨쳐일어나 힘차게 싸워나갈것을 호소하는 성명과 호소문, 각계 인사들의 담화가 계속 발표되고있다.

이러한 속에서 남조선에서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지지하는 각계층 단체들이 계속 늘어나고 그 실현을 위한 단체별, 지역별준비위원회를 내오면서 거기에서 활동할 대표들을 선출하고있다. 특히 로동운동단체들이 5. 1절을 계기로 전민족대회 북남로동자단체준비위원회를 내오고 공동문건을 발표하자고 하는 등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실현에 적극 떨쳐나섬에 따라 그 분위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다.

이러한 흐름은 통일에로 향해가는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의 발현으로서 해내외의 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하는것은 극도의 대결국면에 처해있는 현 북남관계로 보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으로 보나 지극히 정당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과 제도, 지역과 리념,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활발히 접촉하고 래왕하며 북남당국을 포함하여 각 정당, 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하여야 합니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은 온 겨레의 뜻과 힘을 합쳐 북남관계의 현 난국을 타개하고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방도로 된다.

지금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해있다. 북남사이에 대화와 협력은 없이 불신과 대결만이 극도에 달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정세까지 조성되고있다.

남조선괴뢰패당은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진정어린 호소에 대해 《전형적인 통일전선공세》라느니, 《남북관계경색의 책임전가》라느니 하고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대결자세를 조금도 허물지 않고있다. 그런가 하면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떠들어대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핵압박공조》와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다.

화해와 단합의 손길을 내미는 동족을 무턱대고 의심하며 구태의연하게 대결을 고집한다면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 현 북남관계의 파국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극단적인 대결의 지속으로 최악의 질식상태에 처하다 못해 전쟁의 문턱에 서있는 북남관계를 구원하기 위한 방도중의 하나는 북남당국을 포함하여 각 정당, 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하루빨리 개최하는것이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개선의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된다. 우리가 밝힌바와 같이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에는 북남당국은 물론 북과 남의 각 정당, 단체대표들과 명망있는 인사들을 비롯하여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참가할수 있다. 북남당국을 포함하여 각 정당, 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현실적방안들을 모색한다면 능히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다지며 북남관계개선과 민족문제해결의 출로를 열어나갈수 있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지난해에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것을 제안하였으며 그 실천적조치의 일환으로 북측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 정당, 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였다. 만일 남조선당국자들이 우리의 애국애족적제안과 조치에 호응해나섰더라면 북남관계발전의 새로운 넓은 길이 열리였을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은 적대와 반목, 대결과 충돌로 얼룩진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출로를 열어나가려는 애국애족적일념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외세를 배격하고 온 겨레의 뜻과 힘을 합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의지이다. 온 민족이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뛰여넘어 단결하여야 하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 민족에게는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오랜 투쟁속에서 마련된 민족대단합, 애국애족의 고귀한 경륜과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

북과 남의 당국, 정당, 단체대표들과 명망있는 인사들이 근 70년전 4월남북련석회의의 그 나날처럼 민족의 총의를 모아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론의한다면 얼마든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구원하고 통일과 번영에로 나아갈수 있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실현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여는 결정적조건을 지어주게 될것이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실현은 시대와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통일대회합실현에 대한 겨레의 기대와 희망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지금이야말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하루속히 실현하여 불신과 대결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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