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장의 기상이 빛발친 철의 선언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포악성으로 악명높은 두 제국주의군대를 타승한 강군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군인들은 적들이 우리의 신성한 땅과 하늘과 바다를 0. 01㎜라도 침범한다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무자비한 타격을 주어 다시는 살아서 돌아가지 못하게 하겠다는 멸적의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어느해 여름날 어버이장군님께서 최전연에 자리잡고있는 한 인민군부대의 초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군인들의 사상정신상태와 훈련정형, 생활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신 장군님께서는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진지를 돌아보시였다.
한동안 진지상태를 료해하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이곳 지휘관에게 맡겨진 전투임무를 수행할 자신이 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는 신심에 넘쳐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덤벼드는 적들을 단숨에 요정내겠다고 씩씩하게 보고드리였다.
지휘관의 대답이 마음에 드신듯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그를 대견스럽게 바라보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지휘관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며 명령만 내리면 적들의 초소를 단방에 풍지박산내여야 한다고, 일단 싸움이 일어나면 놈들이 뼈다귀도 추리지 못하게 놈들의 초소를 아예 번번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적들에 대해서는 자그마한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이 넘치는 그이의 교시는 그대로 지휘관들의 가슴속에 위대한 선군령장께서 계시는 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승리의 신심과 멸적의 투지가 용솟음치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가슴들먹이는 지휘관들과 일군들을 일별하시고나서 이렇게 교시를 이으시였다.
미국놈들이 덤벼들면 무자비하게 족쳐야 합니다. 우쭐대면서 거만하게 날뛰는 미국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대양건너 미국놈들이 다시는 신성한 우리 조국땅을 넘겨다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무자비한 징벌만이 적들을 꼼짝 못하게 할수 있습니다 …
무적필승의 기상이 빛발치는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며 인민군장병들은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침략자 미국놈들을 단숨에 죽탕쳐버리고 우리 인민의 피맺힌 원한을 기어이 풀고야말 결사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잊지 못할 그날 최전연초소에 울려퍼진 백두령장의 철의 선언은 오늘도 원쑤격멸의 의지로 세차게 메아리치고있다.
얼마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적해상목표에 대한 군종타격훈련을 조직지도하시면서 미해군력사에 수치스러운 한페지를 우리 세대가 또 한번 써주자고, 미제가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률, 쓰디쓴 참패를 우리와의 전쟁을 통하여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하자고, 미제가 원하고 택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 작전, 전투에도 대응해줄수 있으며 상용무력에 의한 전쟁, 핵전쟁을 포함한 그 어떤 전쟁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다 되여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백두령장의 선언은 빈말이 아니다.
《원쑤들이 감히 덤벼든다면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모조리 죽탕쳐버리라!》
우리를 건드리는 그 어떤 원쑤에게도 무자비하고 단호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고 하신 백두령장의 철의 신념과 멸적의 기상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 그대로 나래치고있다.
침략과 도발의 원흉, 흉악한 강도의 무리 미제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하고 건드린다면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장 무서운 타격을 악의 본거지인 미국본토에서 당하게 될것이며 세계는 빈말을 모르는 백두산총대가 무섭게 분출하는 용암속에서 미제의 성조기가 어떻게 타버리며 침략과 지배로 얼룩진 악의 무리들이 종말을 어떻게 고하는지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