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군님의 인민관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이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생애의 전기간 간직하여오신 숭고한 관점이였다.
자신의 온갖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오직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오신 우리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세계는 초물제품들에도 새겨져있다.
어느해 1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의주초물생산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초물제품들을 보아주시였다.
신의주초물생산협동조합은 왕골이나 오사리, 파섬유, 파수지를 가지고 여러가지 세소상품을 생산하는 자그마한 단위로서 그때까지 잘 알려지지 않고있었다.
강성국가건설로 분망하신 우리 장군님께서 이 조합에서 만든 소박한 초물제품들을 보아주시리라고 누구도 생각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실 시간을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있는 조합의 일군들도 나라의 크고작은 일을 돌보셔야 하는 그처럼 바쁘신 그이께서 귀중한 시간을 내시게 된다는 사실이 선뜻 믿어지지 않아 몇번이나 손등을 꼬집어보기까지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품들이 진렬되여있는 곳으로 나오실 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꿈아닌 현실을 믿을수 있었다.
각종 페설물과 부산물로 만든 제품들을 일별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진렬대에 있는 제품들이 다 괜찮다고 하시며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강냉이오사리바구니를 손에 들기도 하시고 팔에 껴보기도 하시며 잘 만들었다고 치하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왕골모자를 쓰시더니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어떻소?》라고 물으시는것이였다.
모두가 웃음을 지으며 좋다고 말씀올리였다.
조합의 한 일군이 그이께 왕골모자를 쓰면 해빛이 얼굴에 비치는것을 막아준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리고나서 왕골로 만든 다른 모자를 가리켜드리며 이것이 낚시군모자라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낚시군모자?!》라고 반문하시며 모자를 유심히 살펴보시였다.
한참동안이나 제품의 질을 가늠해보시던 그이께서는 《이 모자는 낚시군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낚시질을 할 시간이 없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조용히 울렸으나 일군들모두가 받아안은 충격은 비할바없이 컸다.
인민들에게 행복만을 안겨주시기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강행군길을 걷고걸으시는 어버이장군님의 헌신과 로고가 가슴가득 안겨와서였다.
로동과 휴식, 창조와 향유는 뗄수 없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이 모든것은 인간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하기에 일요일이나 명절날 사람들이 강변이나 공원에서 낚시질과 여러가지 오락으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것은 너무도 례사로운것이다.
허나 우리 장군님께서만은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조국을 위해, 인민을 위해 혁명의 먼길을 앞장에서 걸으시였으며 인민들에게는 언제나 밝은 앞날만을 펼쳐주시였다.
자신의 한생을 하나로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남는다고, 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 인민들에게 영광을 안겨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런 인민관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불태우시지 않았던가.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애국헌신의 한평생이였다.
하기에 어버이장군님을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을 가슴에 안고 사는 신의주초물생산협동조합의 일군들만이 아닌 천만군민모두가 우리 장군님이시야말로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오늘도 목메여 부르고있는것이다.

-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불멸의 꽃을 정성껏 수놓아가고있다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