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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2월 20일
 

민요 《모란봉》의 창작유래

 

1957년 여름 어느 명절날 국립민족예술극장(당시)의 이름있는 민요가수 김관보와 그의 남편인 작가 조령출 그리고 서도명창 김진명은 모란봉으로 들놀이를 떠났다.

록음짙은 을밀대에 오른 그들은 동서남북을 둘러보다가 약속이나 한듯 가벼운 탄성을 질렀다. 

가렬처절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의 폭격으로 재더미만 남았던 평양에 수많은 새 집들이 일떠섰던것이다. 

한껏 흥이 오른 김진명의 장고소리와 김관보의 청아한 민요가락이 울려나와 모란봉의 여름정서를 한껏 돋구었다.

그런데 놀이에는 별관심이 없이 을밀대란간에 기대여 무엇인가 열심히 쓰고있던 조령출이 빨리 내려가자고 재촉하였다.

그는 집문턱을 넘어서기 바쁘게 김진명에게 을밀대에서 쓴 가사를 내놓으며 곡을 붙여보라고 하였다.

김진명은 즉석에서 장고를 두드리며 흥을 돋구어 가사에 선률을 붙여나갔다.

이름있는 작가와 두 명창의 모란봉들놀이는 결국 밤을 새운 가사와 선률다듬기로 이어졌고 마침내 민요 《모란봉》이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던것이다.

민족의 향취와 정서가 한껏 넘쳐나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긍지로 충만된 민요 《모란봉》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졌으며 국보적인 민족음악유산으로 오늘까지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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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민요4중창] 모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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