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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2월 6일
 

《미완성작품》

 

얼마전 들끓는 현실을 찾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았던 나는 취재길에서 면목을 익힌바있는 평양미술대학 강좌장 정동무를 만났다.

차림새만 보아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강선로동계급의 투쟁소식을 화폭에 담기 위해 달려나왔음을 짐작케 했다.

들끓는 생산현장에서 만나게 된 기쁨과 창작에 대한 호기심속에 그의 화판을 주시하다가 저도모르게 환성을 올리였다.

《색층을 덧쌓는 방법으로 무게가 있게 형상하여 유화의 기법적특성을 잘 살린것으로 해서 종심도 깊어보입니다.》

그러나 다음순간 심중히 울리는 그의 말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이 그림은 … 아직 미완성입니다.》

 

 

용을 쓰는 초고전력전기로의 세찬 동음이 울려오는것만 같고 출강의 기쁨을 나누는 용해공들이 금시라도 살아움직이는것만 같은데 미완성작품이라니? 나무랄데 없는것 같은데! …

《기자동무도 아시는것처럼 강선로동계급이 현대야금의 정수를 어떻게 점령했습니까.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관철을 위해 온 나라가 어떻게 떨쳐 일어났습니까. 강선로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만장약된 우리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화폭에 다 담을수 없는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진정에 넘친 그의 고백은 나를 깊은 생각에로 이끌었다.

돌이켜볼수록 이 땅에 나래친 대고조의 력사야말로 정신력의 력사라는 철의 진리가 나의 가슴을 두드렸다.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전후 재더미우에 사회주의문패를 단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정신력, 1970년대에 이어 1980년대를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로 빛내이고 고난의 나날에 창조된 강계정신, 성강의 봉화따라 강성국가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한 김일성민족의 정신력,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용을 떨쳐온 우리 인민이 아니였던가. 그 기세로 조국해방 일흔돐, 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정신력.

그 무엇으로써도 계산할수 없고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위대한 선군조선의 정신력은 언제나 백승의 력사만을 떨쳐온 강위력한 추동력이며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힘이 아닌가.

그래서 우리 장군님께서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를 기약해주는 국력중의 국력이다, 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우리 인민처럼 강의한 정신력으로 력사의 시련을 헤치고 혁명과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온 인민은 없다고 그처럼 뜨겁게 강조하시지 않았던가.

그처럼 위대하고 무한대한 선군조선의 정신력을 화폭에 담을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모대기는 창작가가 어찌 정동무뿐이랴…

어느새 강선의 하늘가에 저녁노을이 붉게 타올랐다.

머지않아 이 땅에 밝아올 강성국가의 찬란한 래일을 다시금 확신하게 하는 참으로 뜻깊은 순간이였다.

정동무는 힘차게 붓을 달렸다.

나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최후승리의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이 있어 사회주의강성국가, 사회주의문명국은 꿈아닌 눈부신 현실로 우리의 눈앞에 더더욱 가까와오고있음을 다시금 확신하며 취재길을 다그쳤다. 

                                                                                                                                                                        최 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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