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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5월 31일

 

지구관측위성과 그 리용

 

세계의 수많은 위성들이 우주를 날고있다. 사명도 각이하고 이름도 각이하며 돌고있는 궤도 또한 각이하다.

그가운데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인 우리의 위성《광명성-4》호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로 강성국가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합니다.》

인공지구위성은 사명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할수 있다.

실례로 우주공간의 물리적상태를 탐사하는 위성은 우주물리탐사위성이라고 부르며 지상보다 먼지나 대기가 희박한 우주공간에서 천체들을 관측하는 위성은 천문위성, 지상에서의 무선통신을 중계해주는 위성은 통신위성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리용자들이 자기 위치를 알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수행하는 위성은 항법위성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위성들과 달리 지구관측위성은 지구를 관측하기 위한 위성이다.

일반적으로 위성들은 지구중심을 하나의 초점으로 하는 타원궤도를 따라 돌아간다.

타원궤도면과 지구적도면이 이루는 각을 궤도경사각이라고 부른다.

례를 들어 위성이 지구적도면우에서 돌아가면 궤도경사각은 0°이고 이때 위성은 적도궤도위성이라고 부르며 적도면에 수직으로 북극과 남극을 통과하면서 돌아가면 궤도경사각은 90°이고 궤도경사각이 90°근방의 위성들을 극궤도위성이라고 부른다.

적도를 따라 돌아가는 위성들의 경우에는 극지역을 조사하기 어렵다. 그러나 극궤도를 따라 돌면 북극으로부터 남극까지 모든 위도를 다 관측할수 있다. 여기에 지구자전까지 고려하면 지구상의 모든 지역을 다 관측할수 있게 된다. 이런데로부터 대부분의 지구관측위성들은 극궤도를 취한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새로 연구개발하여 성과적으로 궤도에 진입시킨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는 지구관측위성이다.

지구관측위성은 다양한 측정기재들을 리용하여 지구의 여러가지 정보를 얻어낸다.

지구관측위성은 수백㎞의 고도에서 비행하기때문에 령토, 령공, 지리적조건 등의 제한을 받지 않으며 넓은 시야를 가지고 빠른 속도로 하루에도 지구주위를 여러바퀴나 비행할수 있기때문에 대량의 지구정보를 신속히 얻을수 있는데 이것은 지상관측과 항공촬영에는 대비도 되지 않는다.

지구관측위성의 대표적인 실례로 지구자원탐사위성을 들수 있다. 지상탐사를 통해서는 넓은 면적에 널려있는 방대한 자원과 그것의 분포상태를 정확히 알아내기 어렵다. 그러나 위성을 통해서는 우주에서 내려다보면서 지구의 임의의 지역에 대한 정보를 쉽게 그리고 정확히 조사할수 있으며 특히 인적이 드문 원시림, 사막, 깊은 산골짜기, 해양 및 남극과 북극을 날아지나면서 지하의 광물자원, 해양자원 등에 대한 관측을 진행할수 있다.

물론 각이한 자원들이 위성사진에 어떻게 반영되였는가에 대한 연구사업들도 진행되고있다. 오늘날에는 지구겉면의 자원뿐아니라 지구내부에 있는 자원들에 대한 탐사도 가능해지고있다.

지구관측위성을 리용하면 구름의 분포와 같은 기상정보들도 얻을수 있는데 이것을 분석하여 지구상의 임의의 곳에서의 날씨를 예보할수 있다. 그리고 산과 강, 도로와 철도, 살림집구역 등 지형지물을 구체적으로 파악할수 있다. 이러한 자료들은 지도작성을 종전의 지상측량에 비할바없이 신속정확하게 진행할수 있게 하며 지상물체들에 대한 립체적인 영상까지도 얻게 한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와 같이 지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현상들을 관측할수 있다.

현재 지구관측위성들의 분해능은 대단히 높아서 땅우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구분할수 있다.

지구관측위성이 여러바퀴를 돌아 어떤 지점을 다시 관측하게 될 때 해비침조건이 이전과 같다고 말할수 없다.

어떤 지역상공을 여러번 지나가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 하는 경우 그 지역을 될수록 낮에 혹은 같은 해비침조건에서 지나가는것이 좋다.

이러한 기술적요구는 궤도경사각이 90°보다 조금 큰 경우에 가능해진다. 즉 이러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구관측위성들이 극궤도위성이 되여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실천적으로 위성의 정확한 궤도진입을 비롯하여 많은 기술적문제들이 제기되며 이것은 해당 나라의 우주과학기술발전정도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의 하나로도 되고있다.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는 이러한 특성들을 모두 가지고있다. 때문에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는 우리 나라의 높은 과학기술수준을 과시한 의의깊은 사변으로 된다. 이렇듯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우리의 우주과학기술은 앞으로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교원 김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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