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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2월 5일
 

마식령이 전하는 기적과 위훈  (2)

 

마식령스키장건설을 위해 바쳐진 군인건설자들의 고귀한 땀과 열정은 참으로 감동적이고 눈물겨운 화폭들을 련이어 펼쳐놓았다.

마식령지구를 통채로 물속에 잠글듯이 퍼붓던 장마비로 대화봉으로 오르는 도로가 끊어졌을 때였다.

(과연 도로가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군인건설자들의 얼굴마다에 안타까움이 실리였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서 도로가 열릴 때까지 기다릴 우리 병사들이 아니였으니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울려나왔다.

《등짐으로라도 골재마대를 지고 대화봉으로 오르자!》

하여 장령으로부터 시작하여 나어린 신입병사들에 이르기까지 수천명의 군인건설자들모두가 수십㎏의 골재를 담은 마대를 메고 비속을 뚫고 대화봉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자연의 횡포를 맞받아 근 20리에 달하는 가파로운 산정을 톺아오르는 그 거대한 행렬.

 

 

이것은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순간의 침체나 답보를 모르는 군인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해발 1 000m이상 되는 산정에 건축물들을 일떠세우는것보다 더 간고한것은 자연을 정복하는 전투와 동시에 벌어진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이였다.

- 스키장을 건설한다고 환경을 파괴하여서는 안된다.

- 단 한그루의 나무도 우리가 편안하자고, 우리 일에 방해가 된다고 베여서는 안된다.

이것은 우리 병사들의 가슴속에 자리잡고있는 어길수 없는 준칙이였다. 한번의 발파면 모든것이 간단하게 해결되련만 튀여나는 바위쪼각에 주변의 나무가 상할수 있다고 우리 병사들은 집채같은 바위도 순수 정대와 함마로 한쪼각한쪼각 뜯어내였다.

 

 

 

장마철에 불어난 산골물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체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짐작할것이다.

한번 미끄러지면 물살을 헤치고 다시 일어나기가 참으로 힘들다는것을… 

통나무 몇대를 가로지른 림시다리를 놓는다고 누가 탓하랴. 하지만 그 몇대의 통나무도 내 조국의 한부분 살점과도 같은 나라의 재부여서 병사들은 허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바줄을 늘이고 한손으로는 바줄을 잡고 물살을 헤가르며 건설자재들을 날랐다.

울창한 밀림속에 자리잡고있는 눈포저수지. 도로에서 그 저수지까지의 거리는 불과 450m.

우리 병사들의 번개같은 일본새라면 아마 몇시간만에 화물차라도 씽씽 올라갈 번듯한 도로를 닦았을것이다.

그러나 병사들은 자기들이 쉽게 일하겠다고 아름다운 조국의 자연을 조금이라도 상하게 할수 없었다. 무성한 숲속으로 뻗은 마주오는 두 사람이 겨우 어길만한 한갈래의 오솔길을 따라 큰 나무는 물론 어린 나무도 조심히 에돌며 병사들은 하루에도 몇십번씩이나 등짐으로 건설자재를 날랐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주저없이, 멈춤없이 오로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신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내달려온 마식령의 병사들.

바로 가슴마다에 결사관철의 정신, 애국의 열의가 차넘치는 이런 병사들이 있어 우리의 조국땅 마식령지구에는 세계일류급의 스키장이 훌륭히 일떠설수 있었고 오늘과 같이 이렇듯 희열과 랑만에 넘친 모습들이 환희롭게 펼쳐질수 있은것 아니겠는가.

 

 

마식령전역에서 타오른 《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은 오늘은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로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으며 우리 군인건설자들의 피타는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국땅 그 어디서나 자랑스러운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끝없이 비약하는 내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보며 우리는 여기 마식령에서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만난을 과감히 뚫고나갈 때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은 세계를 경탄케 하는 눈부신 기적과 위훈의 날과 달들로 아름답게 수놓아지게 될것이며 우리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더 높이, 더 자랑스럽게 울려퍼지게 되리라는것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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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시라, 마식령스키장으로!

[기사] 조선사람들이 이렇게 해낼줄은 몰랐다

[위인의 명언] 《민족의 운명이자 개인의 운명이며 민족의 생명속에 개인의 생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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