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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4월 11일 《로동신문》

 

서푼짜리 몸값

 

얼마전 미국에서 진행된 제4차 《핵안전수뇌자회의》기간 청와대안방주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이 생겼다. 참가자들이 휴식시간에 집체사진을 찍었는데 박근혜를 홀랑 빠뜨린것이다. 뚜들겨잡은 부엉이몰골같은 제 상통을 누가 봐주겠다고 박근혜가 세면장에 뛰여가서 연지 바르고 곤지 찍느라 부산을 피운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화냥년처럼 기껏 치장질을 하고 왔는데 이미 끝난 잔치이니 얼마나 메사했겠는가. 그야말로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려보낸셈이다.

저녁굶은 시어미상을 한 박근혜가 애꿎은 졸개들을 영악스럽게 들볶아댔으나 깨진 사발이다.

더군다나 박근혜를 노엽게 한것은 미국의 제일충견인 자기가 없는데도 상전인 오바마가 찾아보지조차 않고 저들끼리만 사진을 찍어버린것이다. 회의기간 그토록 자기를 흉내내며 더러운 입으로 쉴새없이 잴잴대였는데도 말이다.

비극은 역도가 그것이 바로 제 몸값이고 어디 하소할데도 없는 주구의 가련한 신세라는것을 모른다는데 있다. 그러니 밤낮으로 수치와 굴욕, 조소와 망신만을 초래하는것이 아닌가.

같잖게 점잔을 빼다가 무참한 망신을 당한 박근혜를 들판의 비루먹은 개들이나 동정하겠는지.

허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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