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높은 평가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의 련공애국사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해발아래 승승장구해온 행복과 자랑의 력사인 동시에 천출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광폭정치의 한품속에서 로쇠와 침체를 모르고 투쟁과 전진의 길에 충정의 꽃을 아름답게 피워온 긍지높은 승리의 력사이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통협의 구체적인 실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통협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많은 경우 개별적회원명의로 진행하던 통일전선사업을 통협이라는 조직의 명예로 무게있게 진행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그리고 승용차와 살림집, TV 등 사업과 생활에 필요한 설비와
기재들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통협성원들을 통일전선사업과 정치선전에 적극 인입하여 통일문제와 관련한 성명, 담화문, 호소문, 항의문 등 각종 형식의 여론전을 힘있게 벌리며 회원들의 론설, 수기, 견문기, 회상기, 인상담 등을 출판물들에 적극 실음으로써 통협의 활동정형이 내외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이와 함께 림정계민족주의자들이 련공의 길에 들어서는데
관여하여왔으며 입북후 전문언론기관에서 활동하고있던 김흥곤 등 몇명의 인원들이 통협회원으로 보강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로인집단인 통협은 언제나 생신한 기백이 넘치게 되였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제시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과 통일국가의 시정방침을 뜨거운 격정속에 접한
통협회원들은 1980년 12월 6일 상무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을 토의하였다. 회의에서는 《남조선정치인들과 각계 인사들에게 격함》이라는 격문을 채택하였다.
격문에서는 련공애국의 길을 찾아 입북한이래 30년동안 공산주의자들과 련합하여 활동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는 북의 공산주의자들이야말로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며 통일을 원하는 사람들과 흔연히 손잡고 나가는 진정한 애국자들이라는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였다고 하면서 남조선의 모든 민족주의자들과 우국지사들, 정치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북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상과 리념, 당파와 정견, 제도와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련공단합의 기발을 높이 들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건립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관심과 보살피심속에 성대히 진행된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결성 25돐 기념행사는 통협의 력사에서 특기할 하나의 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선물과 높은 급의 국가훈장을
수여하는 의식에 이어 진행된 기념보고회에서는 수령님께서 회원들에게 보내시는 축하문이 전달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하문에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운을 가시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수행에 이바지하여온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와 그 회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의 결성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려는 재북인사들의 뜨거운 애국심의 발현으로서 민족대단결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거족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습니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가 결성됨으로써 재북인사들은 비록 사상과 리념, 정견이 다르지만 우리 공산주의자들과 굳게 단합하여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다운 애국의 길에서 함께 싸워나가게 되였으며 이 길에서 보람있는 삶을 빛내여나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하문에서 또한 오늘 우리 인민앞에는
나라의 영구분렬을 꾀하는 안팎의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철저히 짓부시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하루빨리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애국의 한길에서 꿋꿋이 싸워나감으로써 민족지상의 과업인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보다 큰 기여를 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축하문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통협이 줄기차게 벌려온 투쟁에 대한 높은 평가였으며 또한 통협이 받아안은 크나큰 특전이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관심과 세심한 보살피심은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로 하여금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고 력사에 그 빛나는 자취를 새기게 한 힘의 원천이였으며 통협인사들의 인생을 값높이 빛내여준 고마운 손길이였다.
재북인사들의 통일애국활동에 대한 조국의 높은 평가는 그들속에서 조국통일상수상자가 수많이 배출된데서도 뚜렷이 찾아볼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특출한 공훈을 세운 애국자들의 이름을 영원토록 력사에 빛내주기 위하여 1990년 7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으로 조국통일상의 제정을 세상에 공포케 하시였다.
조국통일상 상장에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투쟁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웠으므로 이 상장을
수여함이라는 글이 아로새겨져있다.
조국통일상의 수여와 관련한 첫 정령이 8. 15해방 45돐에 즈음하여 발표되고 그때 도합 112명의 공로자들이 이 상을 받았는데 그속에 들어있는 재북인사들의 수는 14명에 달하고있었다.
조국통일상을 받는 재북인사들의 수는 그후 계속 늘어나 새
세기에 들어와서 첫 10년대가 지나간 현재까지 무려 30명에
달하고있다. 그들속에는 김규식, 조완구, 조소앙, 오하영, 최동오, 류동열, 엄항섭, 윤기섭, 안재홍, 김경배, 송호성, 김흥곤, 황윤호, 강태무, 박윤원, 김옥주, 김병희, 리구수, 리문원, 강욱중, 배중혁, 백상규, 조종승, 신성균, 김상덕, 장현식,
김의한, 박렬, 최태규, 윤성식 같은이들이 들어있다.
재북인사들이 조국으로부터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았는가
하는것은 그들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자와 국기훈장 제1급, 공화국창건기념훈장, 로력훈장의 수훈자들이 많이 배출된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는 재북인사들에 대한 표창에서도 참으로 세심하시였다. 그것은 통협결성과 함께 이 단체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78년부터 이 단체의 최고위원 겸 서기국장으로 활동한 조헌영선생이 받아안은 영광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통협결성 25돐을 맞을 때 조헌영선생이
수령님의 존함시계표창과 국기훈장 제1급수훈자의 영예를 지닐수 있게 배려하여주시고도 그때로부터 한해후인 1982년 4월에는 위대한 수령님 탄생 70돐행사에 참가할 대표단의 명단에
손수 그의 이름을 써넣어주시고 또다시 수령님의 시계표창과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받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1980년대말과 1990년대말에 입북하여 통협의 막내벌의 회원으로서 활동한 윤성식, 정규진 그리고 나의 경우에도 조국의
평가에서 례외로 되지 않았다.
조봉암의 진보당에도 참여하였고 4. 19인민항쟁이후 내내 운동권에서 활동하면서 4월혁명연구소 소장도 했던 윤성식은 조국통일상수상자로 되였으며 정규진과 나는 공화국창건기념훈장을 비롯한 높은 급 훈장들의 수훈자로 되였다.
은혜로운 조국의 품속에서 우리 통협회원들은 높은 급의 학위들도 수여받았는데 김흥곤회원은 2002년에 력사학박사학위를, 윤성식상무위원과 정규진회원은 2005년과 2012년에 각각
사회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받는 영광과 행복을 지니였다.
우리 회원들에게 이렇듯 크나큰 믿음과 평가를 안겨주시고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통협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묘향산,
룡문대굴, 울림폭포를 비롯한 조국의 명승지들을 참관하고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내도록 은정어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련공애국의 길을 걸으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위업에 큰 흔적을 남긴 재북인사들과 통협회원들에 대한 조국의 평가는 이렇듯 높고 빛나는것이였으며 조국의 사랑과 믿음은 이렇듯 뜨거운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