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민족의 긍지
늦게나마 참된 삶을 누리고저 참세상을 찾아 공화국의 품에 안겨 행복에 겨운 나날을 보내면서 나는 위대한 령도자와 인민대중이 일심일체가 되여 부닥치는 난관을 헤치면서 강성대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사회실상을
직접 목격하였다.
이 나날에 공화국민중이 지니고있는 숭고한 정신력의 높이와 막강한 국력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절감할수 있었다. 공화국북반부의 민중들이
지니고있는 힘의 원동력과 모든 행복의 원천은 과연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천출위인 백두산장군을 민족의 위대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참으로 우리 민족이 영명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높이 모시여 태양민족의 존엄을 지니게 된데 이어 민족의 운명을 보살펴주고 이끌어줄 또 한분의 천출위인 김정일장군님을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으로 맞이하게 된것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행운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전쟁의 총포성이 울부짖는 밀림속에서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였다.
동서고금의 위인사를 펼쳐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처럼 순결하고 투철한 애국적가문의 혈통을 이어받으시고 천하제일의 혁명의 성산에서 탄생하신 전무후무한 천출위인은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백두산녀장군이신 김정숙녀사의 슬하에서 빛나는 예지와 무비의 담력을 키우시였고 백두의 슬기와 기상을 지니시였다.
걸출한 사상가, 탁월한 정치가, 백전백승의 군사전략가, 고매한 덕망을 지니신 민중의 지도자로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는 백두산과 떼여놓고 결코 생각할수 없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민족의 성산 백두산을 사랑하고 숭상해왔다.
백두산은 만고풍상을 이겨낸 혁명의 성산, 조종의 산이다. 바로 백두산에서 주체혁명의 봉화가 타올랐고 우리 혁명의 혈통, 주체의 혁명전통이 이어진것이다.
백두산3대장군의 존함과 더불어 백두산은 7천만겨레의 상징이기도 한다.
백두산의 줄기줄기마다에 3대장군께서 새기신 불멸의 자욱이 력력히 어리여있다.
백두의 령장이신 김일성주석님께서와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녀사께서는 백두설한풍을 헤치시며 간고한 혈전의 나날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포악한 강도 일제를 타승하시였다.
나는 백두산밀영과 구호나무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유격대의 부대를 친솔하시고 진행한 무산지구전투행로를 따라 대홍단전투현장을 커다란 감명을 안고 찾아본적이 있었다.
이 과정에 나는 우리의 새 민족사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에 의해 바로 백두산에서 시작되고 전개되였으며 자주를 지켜 굴할줄 모르는 백두산의 혁명정신이 창조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세상풍파와 천지변동에도 드놀지 않는 백두산의 기상과 담력을 지니고계시는 불세출의 령장이시다.
나는 선렬들을 따르는 마음으로 백두산을 찾아 걸음을 옮기던 그날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정일봉을 가까이 바라보면서 이것을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다.
유서깊은 백두산밀영에서 항일의 령장 김일성주석님을
아버님으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녀사를 어머님으로 모시고 장군님께서 탄생하신것이다.
인걸은 지령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좋은 땅에서 위인이 나온다는 뜻이다. 백두산은 령지중의 령지인것이다.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정신을 안고 걸음마를 떼시였고 백두산의 기상과 담력을 체득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모든 사색은 백두산으로부터 시작되였으며 장군님의 구상은 백두산에서 무르익으시였다.
력사적으로 내려오는 사대와 교조의 병페를 깨끗이 척결해버린것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양시킨 백두산의 정신이 있었기때문이며 미국과 같은 《초대국가》와 맞서있는 분단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조국의 존엄을 당당하게 지켜나가는것도 다 백두의 혁명정신이 온 사회에 철저히 구현되였기때문이다.
사실 크지 않은 공화국은 미국과 싸워 언제나 승리하고있다.
이 모든 승리의 비결은 백두의 기상과 승리의 상징이신 천출위인, 백두산의 아들 김정일장군님을 우리 민중의 위대한 태양으로, 최고령수로 높이 모시고 그분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고있기때문이다.
나는 백두의 기상을 안고 높이 솟은 정일봉기슭에 자리잡은 유서깊은 고향집의 뜨락에 들어서니 백두광명성을 높이 받들어올리신 혁명의 어머니 김정숙녀사의 불멸의 업적이 안겨와 숭엄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나는 경건한 마음을 안고 나무권총, 쌍안경, 쪽무이조선지도 등 력사의 집에 소중히 보관되여있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백두의 뫼부리처럼 굳건하고 아아한 그분의 주체의 신조, 자주의 거룩한 자세는 우리 시대의 가장 빛나는 금자탑이다.
그분에 의하여 백두산의 혁명정신이 전례없이 높이 구현됨으로써 오늘 백두산은 그분의 존함과 함께 민족주체의 성산으로 더 높이 솟아오르게 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고싶어한다. 오늘 남조선사람들이 백두산을 그토록 보고싶어하는것은 거기에 깃들어있는 민족의 성스러운 존엄과 자주의 정신을 체득하려는것이기때문이다.
나는 사령부자리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녀사께서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정과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시고 한자한자 새겨넣으신 불멸의 글발들이 새겨진 구호나무들 그리고 밥짓던 자리, 우등불자리
등을 깊은 관심속에 돌아보았다. 밀영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백두산녀장군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져있고 항일의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이 깃들어있으며 그날의 투사들의
뜨거운 숨결이 그대로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한 시인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피흘리며 싸워온 혁명선렬들의 넋이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의 산천초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새날을 위하여 싸우다 죽은이
헤여보라 몇만이나 되는고?
어느 고개 어느 골짜기에
어느 나무 어느 돌밑에
이름도 없이 그들이 묻히였노?
이 나라의 초부들이여,
부디 삼가 나무를 버이라 −
우리 선렬의 령을
그 나무 고이 지키는지 어이 알리,
부디 삼가 길옆에 놓인 돌 차지 말라 −
우리 선렬의 해골이
그 돌밑에 잠들었는지 어이 알리!
력사적인 대홍단전투가 있은 때로부터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조국땅에 남기신 그날의 업적은 우리 7천만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져 빛나고있는것이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넘겨받으신 사연깊은 권총을 가장 귀중한 혁명의 유산으로 간직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는 백두산을 떼여놓고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오늘처럼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높은 긍지와 자부심,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백두산천출위인이신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의 력사는 영원한 태양의 력사, 승리의 력사로 억만년 흐르게 되였다.
위대한 령수는 강의한 민족을 키우고 강대한 나라를 세운다.
령토가 크고 인구가 많다고 대국이 되는것이 아니며 천연의 자원과 물질적부가 풍부하여 강국이 되는것도 아니다.
나라를 옳바로 이끌어줄 령도자를 바로 만나지 못하면 민족의 륭성번영이 이룩될수 없다는것은 력사가 실증해주고있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총 한방 쏘지 않고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강인담대한 기상과 드센 배짱, 탁월한 령도력과 천재적지략은 공화국이 격변하는 세계정치정세와 자본주의복귀의
흐름속에서도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로 끄떡없이 나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백두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군사중시사상을 제시하시고 독특한 정치방식인 선군령도로 군대와 인민을 이끄시여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고 계신다.
춘하추동 전선길에 계시면서 때로는 최전연고지의 전방감시초소와 파도사나운 섬방어대를 찾으시는 길에서 쪽잠과 소박한 야전식사로 때식을 에우시며 군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김정일최고사령관 같으신 위대한 령장, 위대한 군사전략가를 인류는 아직 알지 못하고있다.
백두위인의 담력과 기상으로 민족자주를 지켜 겨레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공적은 천추만대를 두고 자랑하고 빛내여야할 특출하고 위대한것이다.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통일된 강성국가로 우뚝 솟아 영원히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