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위인을 우러르는 마음
세계의 진보적인 나라와 민족들은 변혁과 진보, 엄혹한 동란과 곡절많은 시련의 20세기를 보내고 새 세기의 인류자주위업을 향하여 힘찬 걸음을
내디디였다.
백두의 위대한 령장 김정일장군님을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조선민족은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면서 통일된 강성국가를 향하여 발구름소리 높이 전진해나가고있다.
세기와 세기가 교차되는 분기점에서 우리 민족은 민족지상의 과업인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다.
고향집뜨락에는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나 향기를 한껏 풍기며 만경봉의 무성한 숲속에는 온갖 새들이 정답게 지저귀고 남산의 푸른
소나무숲은 조선의 기상처럼 언제 보아도 더욱 빛나고있었다.
민족분렬이후에 처음으로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였고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 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한 여러 갈래의 회담이 성과적으로 진척되는데 따라 북과 남사이에 흩어진 가족, 친척방문단교환, 비전향장기수송환과 북남철도와 도로를 련결하는 문제들이 합의되여
적극 추진됨으로서 온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있다.
반세기가 넘은 통일운동사에 그 류레를 찾아볼수 없는 사변들을 생각할 때 무엇보다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불면불후의 로고가 가슴에 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안목과 식견, 통이 크고 대담한 결단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전민족적단합, 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명쾌한 해답을 주시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련방제방식으로 실현해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 계신다.
백두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의 기상과 담력 그리고 넓은 포옹력과 도량, 뜨거운 민족애로 민족적량심과 애국의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면 과거를 불문하고 각계각층을 통일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심으로써 온 겨레가 그분을 우러러따르고있다.
참으로 희세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백두산에 대한 숭상기운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끝없는 숭배심의 발현이다.
내가 직접 목격한바이지만 남조선의 종교인들속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을 인류의 성산으로 숭배하고있다. 그에 따르면 그리스도교의 《성경》과 불교의 《경전》에 나오는
《에덴동산》과 《설산》이 다름아닌 백두산이라는것이다.
나로서는 이 주장의 진가를 가늠할수 없지만 공감하는바가 없지 않다.
그리스도교의 《성경》에는 《에덴동산》이 《하나님의 성산》으로서 《화강석》으로 둘러싸여있으며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된다.》고
서술되여있다고 한다.
또한 불교의 《경전》에는 《설산은 그 정상에 아녹달지가 있고 사방으로 4개의 큰강이 흐르는데 모두 오른쪽으로 돌아 흐르고 북쪽에 큰 폭포가 흐른다.》고 씌여져있다고 한다.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과 같은 산은 지구촌의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수 없다고 한다.
석가세존이 6년간 수도고행했다는 《설산》이 히말라야산이라고도 하지만 실지 그 산에는 강의 근원인 큰 못이 없다는것이다.
하지만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는 화강석도 있고 산의 정상에 강의 근원인 천지가 있으며 천지에서 발원한 강들이 흐르고있다.
그리고 백두산은 예로부터 민족의 성산으로 숭배하던 산이고 많은 성인, 도인들이 수도하던 곳이라는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종교계에서의 백두산숭배는 남조선의 각계층 민중들속에서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우리 민족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충분한 내용》이며 《민족적자긍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새로운 학설》로
인정을 받고있다. 오늘 남조선의 각계각층의 민중이 백두산을 이처럼 숭배하는것은 백두산의 아들, 백두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숭배심의 반영이라 하겠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있은 후 백두위인을 숭배하는 남조선민중들의 민심은 절정을 이루고있다.
남조선의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과 백두산을 널리 소개선전하고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민중들은 남북 삼천리를 다 안으시고 민족의 자주와 전민족대단결로 통일위업을
이룩하실분은 오직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라고 높이 칭송하고있다.
이것은 대세의 흐름이고 민심의 바른 지향이라고 본다.
위대한 장군님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시고 통일조선의 창창한 미래이시다.
천연암벽도 단숨에 녹여내실 열화같은 인간애와 무변대해에도 견줄수 없는 넓은 도량, 한없이 소탈한 풍모, 하늘도 머리숙일 거대한 포옹력과 고결한 덕망으로 겨레를 자애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고계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온 7천만겨레와 세계의 수억만 인류가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으로 추앙하고 우러러받드는 만고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민족의 숙원인 조국의 자주적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질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앞에서 자주 쓰시는 두가지 용어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인민들이 좋아하오?》 하는 물음이며 다른 하나는 《인민들이 뭐라고 하겠소.》 하는 나무람이다.
전자는 인민들에게 좋은 일을 해놓았을 경우이고 후자는 일을 잘못했을 때의 경우이다.
그것은 민중의 요구가 모든 가치평가의 기준이며 거기에 바로 력사의 진실이 있다는 가르치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폭정치, 인덕정치, 선군정치, 음악정치, 과학중시정치를 펼치고계신다.
입북후 4년간의 생활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족의 사상과 비범한 령도, 크나큰 도량과 뜨거운 동포애를 페부로 체험하면서 나는 이것을 실감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방략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백두위인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그분의 위대한 령도를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받들어나간다면 가까운 앞날에 삼천리강토우에 통일조국을
일떠세울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 세기의 중심은 백두성산이 있는 주체의 조선으로 될것이며 백두위인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 나라는 통일강성국가로 21세기를 주도하며 승승장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