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민의 흠모속에 영생하시는 주체의 태양
우리 민족의 최대의 국상을 당한 그날로부터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어느 위인이건 류수같은 세월과 더불어 그에 대한 생각이 점점 희미해지는것이 상례이지만 우리의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만인의
흠모는 해가 바뀔수록 격양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님에 의한 수령영생위업의 새 기원으로 우리 민족의 억년부흥과
인류발전에 가장 빛나는 공헌을 하신 경애하는
주석님의 력사는 계속 흐르고있으며 주석님은 위인중의 위인으로 세계 인류의 더 밝은 각광을 받고계신다.
민족의 구세주
겨레의 절절한 념원과 추앙속에 민족의 위대한 태양으로 솟아오르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해주셨으며 그 장구한 험로행정에 인류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선의 독립을 기어이 이룩하실 큰 포부를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기치밑에 항일대전을 선포하셨다.
국가적후방이 없고 더우기 정규군이 아닌 유격대가 최신식전투기술장비로 발톱까지 무장한 100만 《관동군》과 정면대결한 항일대전은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간고하고 피어린 싸움이라고 할수 있겠다.
일제는 항일유격대를 《창해일속》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추호의 동요없이 20성상 참기 어려운 고난의 행군을 강행하시면서 일제침략자들과 맞서 싸우셨다. 조국을 광복하기
위한 길에서는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시였다.
령하 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쉬지도 못하면서 싸움으로 날이 밝고 저무는 격전의 그 나날들이 얼마나
간고하였겠는가 하는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것은 우리 민족사에 특기할 가장 험준한 투쟁혈로였다고 말할수 있다.
그러나 오직 조국을 광복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에서 그분께서는 풍찬로숙하시면서 그
모든 간난신고를 꿋꿋이 이겨나가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유산으로 남기신 《지원》사상,
3대각오(아사, 타사, 동사), 동지획득사상, 두자루 권총을 품으시고 주석님께서는
일제놈들에게서 빼앗은 무기로 원쑤를 족치면서 종횡무진의 투쟁을 전개하셨다. 주석님께서는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조선인민은 일제침략자들과
추호도 타협이 없다는것을 과시하시며 식민지통치의 정수리에 불을 지르고 침략자들을 끊임없이 타격하시며 놈들의 숨통을 조여나가시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 주체26(1937)년 6월 보천보에서 울리신 총소리는 일제식민지통치의 밑뿌리를 흔들어놓은 력사적사변이라 하겠다.
위대한 주석님의 신출귀몰의 전법에 의하여 심대한 타격을 받은 일제는 넋을 잃고 갈팡질팡하였으며 주석님을 《백두산의 호랑이》라고 하면서
존함만 들어도 혼비백산하고 공포에 떨었다.
백두산 줄기줄기에 피어린 자욱을 새기신 주석님의 항일대전은 대승을 이룩하고 마침내 조국광복을 안아왔다.
광복을 맞이한 그 나날 평양과 서울을 비롯한 이르는 곳마다에 《김일성장군 환영준비위원회》가 발족되고 환영의 꽃물결이 굽이쳤다.
역전들에는 꽃대문을 만들고 주석님의 입성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인산인해였다.
조국광복을 위한 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잃었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민족번영의 새길을 밝혀주신 김일성주석님이시야말로 민족의
구세주이시며 태양이시다.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
김일성주석님은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해 온갖 로고를 바치신 민중사랑의 화신이시며
백의민족 7천만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자신의 한몸을 깡그리 바치시여 광복된 조국땅에서 민족부흥의 새 력사를 펼치셨다.
주석님께서는 오늘날 세계적사조로 된 주체사상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당과 군대, 인민정권을 독특하게 건설하시고 사회주의의 강성보루를
축성하시였으며 조선번영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셨다. 1993년 12월 남조선잡지 《말》은 《김일성주석은 공산주의력사에서 특출한분이시며
그분처럼 1945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나라와 당을 선도한 경우는 보기드문 력사적기록》이라고 칭송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인간사랑의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펴시여 광복된 조선을 인민들이 참된 삶을 꽃피우는 민주주의자주국으로 기반을 튼튼히
다지셨으며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셨다.
《반공》을 신념으로 삼고 공산주의와는 타협을 모른다고 하던 백범 김구선생도 만민을 뜨겁게 안아 보살피시는 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에 공감하여
민족단합의 격류속에 합류될수 있었다.
대해같은 도량과 감화력, 끝없는 포옹력으로 민족을 사랑하시는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과거에 비록 민족앞에 큰 죄를 지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늘에
민족을 위해 살겠다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과거를 불문에 붙이고 민족단합의 대오속에 세워주셨다.
신앙과 정견, 주의주장이 서로 달랐던 수많은 애국인사들이 오늘 공화국에서 참된 길을 걸으며 복락을 누리고 영생의 삶을 향유하고있는것은
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의 위대한 결실이라 하겠다.
그래서 위대한 주석님을 남조선인민들도 빨찌산의 전설적영웅으로뿐아니라 민족의 어버이로 숭앙하며 열렬히 흠모하고있는것이다.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민족지상의 과업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심신을 다 바치시였다.
주석님께서는 시종일관 하나의 조선, 민주주의통일국가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셨다.
주석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에 의하여 주체61(1972)년 7월에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초로 하는 력사적인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였으며
주체69(1980)년 10월에는 통일의 설계도인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주체82(1993)년 4월에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이 발표되였다.
하기에 문익환목사도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고 격정에 넘쳐 《통일은 확정적이다. 통일은 완료형이다.》고 소리높이 웨칠수 있었다.
조국통일을 위한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활동은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실현시키기 위한데로 이어져 7천만 우리 겨레를 통일열망으로 흥분케
하였다. 1994년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이 이루어지고 회담성사가 바야흐로 익어갈 때 이남인민들은 통일조국을 그려보며 광복년의 그 나날
주석님의 서울입성을 고대하던것처럼 민족의 어버이를 기다렸었다.
겨레에 대한 주석님의 사랑은 주체73(1984)년 9월 남조선이 수해로 인하여 큰 재난을 입었을 때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주석님의 뜨거운 동포애에 의하여 쌀 5만석, 천 50만m, 수많은 의약품, 세멘트 등 1 800만딸라에 달하는 구제물자가 남조선에 인도된것은
혈육의 정이 남으로 굽이쳐간 격동의 화폭이였고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가 되였다.
이것은 소위 《우방》이라는 미국의 2만딸라와 일본의 10만딸라분의 《구호품》과는 대비조차도 할수 없는 민족의 피였고 사랑이였다고 말할수
있겠다.
이남동포들을 위한 어버이수령님의 은정은 이렇듯 위대한 사랑이였다.
하기에 남조선 강원대학교의 한 교수는 제자들에게 지구의 가장 높은 곳에 김일성주석의 위훈을 전하는 탑을 세우고 지구의 중심에는
주석의 동상과 그분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대혁명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말하여 심금을 울렸다. 물론 상징적인 표현이겠다.
정녕 김일성주석님은 우리 7천만겨레의 위대한 어버이로서 민족의 심장속에 영생하실것이다.
영원한 주석님 력사
만인이 생각하는것처럼 본인도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것은 위대한 주석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계승해가시는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우리 인민이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5년전 주석님께서 급서하셨다는 청천벽력같은 보도를 남조선에서 접하였을 때 본인은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듯 하여 앞이 캄캄하였고 한편
믿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이남땅에서 사는 민중에게 있어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통일의 구성이시고 마음의 기둥이셨기때문이였다.
주석님 서거후 본인은 미국대통령 클린톤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호칭하고 경수로제공을 담보하는 서한을
장군님께 정중히 올렸다는 사실을 전해듣게 되였다.
순간 북과 남, 해외 우리 민족의 존엄이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이북에 있음을 페부로 느꼈고 두분의 영명한 수령을 모신 영광을 가슴 가득
안았다.
그리고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도 쥐락펴락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모습에서 오늘의 김일성주석님을
보았다.
실지 공화국에 와보니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과 국가, 군대의 모든 사업을 위대한 주석님의 뜻대로 해나가고 계신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명저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는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승리의 필연성을 론증하고 주석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실 장군님의 철석같은 의지를
그대로 담고있다. 조선혁명의 정치적참모부인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변심없는 의지는 장군님의 명저인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에도 력력히 반영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와 끊임없는 로고속에 어버이주석님께서 생전의 모습 그대로 계시는 금수산기념궁전이 최상최대의 경지에서 꾸려져
인민들은 어제날과 마찬가지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과 건설을 진행하여 나갈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년호와 태양절을 제정하도록 하시여 주체조선의 력사가 수령님의 력사로 계속 흐르게 하시였으며 어버이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모시는것을 법화하셨다.
수도 평양의 일각에 번듯하게 일떠선 청류다리(2단계)와 금릉동굴은 인민을 극진히 위하신 위대한 주석님의 유지를 충직하게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고결한 풍모를 응집한 결정체라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길도 주석님께서 걸으신 길을 따라 걸으시고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주석님의 유훈관철을 간곡히 당부하셔
우리 조국을 김일성조선으로, 주체강국으로 영원히 빛을 뿌리게 하고 계신다.
조국통일문제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통일운동사에 쌓아올리신 주석님의 업적을 종합체계화하여 통일방략으로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석님의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 민족대통일전선에 관한 리론을 풍부화하시여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숭고한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주석님의 력사는 오늘도
흐르고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할것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주석님의 해빛같은 영상은 만인의 심장속에 깊이깊이 간직될것이며 주석님께서는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시며 인류에게 밝은 빛을 뿌려주실것이다.
위대한 주석님의 위업을 충직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님을 모시고있는것은 겨레의 대행운이며 대영광이다.
배달민족의 피가 흐르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겨레의 운명을 구원하고 빛내여주신 민족의 어버이 김일성주석님을
마음속깊이 추앙하고 민족부흥과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를 따라야 한다고 본인은 확신한다.
본인은 륭성번영하는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의 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를 충실히
받드는 길에 자기의 힘을 다해나갈것이다.
로동신문 주체88(1999)년 7월 5일부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