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강성대국건설의 위력한 담보이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 주체88(1999)년 6월 1일

 

지금 공화국에서는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부름에 군대와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나 힘찬 진군을 다그치고있다.

그처럼 열렬히 동경해오던 공화국의 품에 안긴 나는 앞을 막아서는 난관에 비관을 모르고 웃음으로 헤쳐나가는 대오에 뛰여들어 생의 참된 희열을 맛보고있다. 생의 황혼기에 이른 나에게 있어서 반년은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내 인생의 시작점이라고 말할수 있다. 왜냐하면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회와는 판판 다른 이곳에서 조국의 강성부흥을 위한 길에 미력한 힘이나마 바쳐간다는 긍지와 자부를 느끼기때문이다.

참으로 강성대국건설은 조선민족의 가슴을 부풀게하는 자랑스러운 위업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나라가 사회주의강성대국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 교시야말로 강성대국이란 어떤 나라인가에 대한 집약화된 정의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공화국은 자립적민족경제가 튼튼히 마련된 사상과 정치의 대국, 군사의 강국으로 세계만방에 자기의 위상과 존엄을 떨쳐가고있다.

세상을 경탄시키는 자주정치와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의 만년초석에 기초하여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와 제재에도 끄떡없이 강성대국건설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는 공화국의 현실은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경제강국으로 부상되리라는 확신을 굳게 하여주고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언제인가 경제적예속은 정치적예속이라고 밝혀주시였는데 그야말로 위대한 진리이다.

이전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은 쎄브라는 경제쁠럭을 가지고있었다. 이 기구는 제2차 세계대전후 파괴된 경제를 복구하고 미국의 경제봉쇄정책에 대처하기 위하여 1949년 1월에 발족되였지만 후에 다른 나라를 경제적으로 지배하고 정치적으로 예속시키기 위한 도구로 되여 《국제분업》을 제창하면서 나라별로 생산을 전문화시켰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쎄브에 드는가 안드는가 하는 문제를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로 보시고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시종일관 견지하시였다. 그 당시 주석님께서는 쎄브에 들라고 압력을 가하는 어느 한 나라 수반에게 우리 나라가 기계공업이 없는 조건에서 국제분업에 참가한다면 쎄브성원국들에 원료나 대주어야 할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에게는 빈 굴밖에 남는것이 없게 되고 밤낮 다른 나라에 빈 쪽박을 차고 빌러다니게 될것이다. 우리가 갈 길은 우리가 안다라는 대답을 주시였다고 한다.

참말로 나라의 자주성과 민족의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시고 자체로 살아가려는 철의 신념이 함축된 명답이라 하겠다.

공화국의 자립적민족경제는 이렇게 위대한 주석님에 의하여 구축되였고 오늘은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이런 튼튼한 경제토대가 있기에 공화국은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시련과 재난도 헤치고 강성부흥의 령마루로 치달아오르고있는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공화국에서는 인민들이 잘 먹고 잘 입지는 못해도 다른 나라에 의존함이 없이 자기의 힘과 지혜로 자력갱생하여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고있다.

이 진두에는 김일성주석님의 유지를 높이 받들어 나가시며 군대와 인민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서계신다.

사회주의리념에 충실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는 배짱은 인민들에게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되여 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정녕 김정일장군님은 김일성주석님의 위업을 한치의 드침도 없이 계승완성해나가시는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강성대국건설의 청사진을 펼치시고 인민들을 준마를 타고 구보로 내달리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나는 이렇게 확신하고있다.

강성대국건설의 위력한 담보는 주체혁명위업에 대한 필승의 혁명적신념을 지니시고 조국과 인민을 승리에로 진두지휘하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제일 생명으로 여기고 받드는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된 힘과 공화국에 마련된 자립적민족경제의 막강한 토대가 있어 강성대국건설의 전망은 휘황찬란한것이다.

나는 공화국의 일원된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성업에 모든 힘과 남은 여생을 깡그리 바쳐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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