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민족분렬의 상징-콩크리트장벽
미제의 추종밑에 남조선당국은 1977년부터 여러해에 걸쳐 1 292개의 말뚝을 박은 군사분계선 남쪽지역을 따라 동서의 산허리와 강하천을 가로지르며 콩크리트장벽을 구축하였다. 여기에는 80여만t에 달하는 세멘트와 20여만t의 강재, 350여만m3의 혼합물, 수백만공수의 로력이 투하되였다. 높이가 5~8m, 밑부분 너비가 10~19m, 웃부분 너비가 3~7m나 되는 이 장벽은 8개의 군과 122개의 마을을 갈라놓았으며 철길과 크고작은 수많은 도로들을 끊어놓았다.
콩크리트장벽은 민족분렬과 북남대결의 상징이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분렬의 장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