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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0월 9일 《로동신문》

 

파렴치한 도발, 더러운 야합의 산물


얼마전 남조선의 여야시정배들이 《국회》 본회의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니,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위반》이니 하고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들을 걸고드는 그 무슨 《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해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정세악화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고 반공화국적대기운을 고취하기 위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다.

현실을 오도하고 동족을 모함하는 이런 반공화국모략소동이 어떤 후과를 빚어내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그러한 망동은 가뜩이나 교착상태에 놓인 북남관계를 더욱 위험에 빠뜨리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을 부추기는 도발행위들이 그치지 않고있다.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간판만 바꾸어 계속 강행되는가 하면 최신공격형무기들도 련이어 반입되고있다. 호전광들은 올해에 들어와 비밀리에 진행한 10여차례의 탄도미싸일시험으로도 부족하여 외국에까지 나가 미싸일시험발사놀음을 벌려놓으려고 획책하고있다.

조선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은 외세와 공조하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대결망동에 의해 위협당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국회》의 어중이떠중이들은 저들의 평화파괴범죄에 대해서는 모르쇠를 하면서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드는 《결의안》을 꾸며냈다.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뻔뻔스러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이번 《결의안》조작놀음을 통해 제 할바도 모르고 북남관계에 해만 끼치는 남조선《국회》의 진면모가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났다.

터놓고 말해서 지금 남조선에서는 입가진 사람마다 여야간의 갈등과 대립이 극심해지는 속에 민중이 요구하는 법안처리는 뒤전에 밀리고 고성과 주먹질만 오가는 《국회》를 《식물국회》, 《동물국회》, 《전쟁국회》로 조소규탄하고있다. 그런데 권력욕에 환장하여 서로 물고뜯으며 정쟁만 일삼던 여야정객들은 보다싶이 동족을 향해서는 주저없이 손을 맞잡고 한목소리로 대결악담을 줴쳤다. 이 얼마나 치사하고 역겨운 간상배들인가.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백해무익한 정치식충이들이 서식하는 썩은 오물통《국회》에서 정세긴장을 부추기는 궤변들이 쏟아져나오고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문서가 조작된것은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남조선집권여당의 처사이다. 남조선의 여당세력은 북남선언들의 《페기》를 운운하며 현정세흐름을 거꾸로 되돌려보려고 발악하는 《자한당》패거리들의 눈치를 살피고 역적당의 반통일무리와 결탁하여 불순한 《결의안》조작에 팔걷고나섬으로써 저들이 떠드는 《대화》와 《평화》라는것이 가짜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사실상 남조선《국회》의 이번 《결의안》채택놀음은 반공화국대결로 저들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해보려는 여야정상배들의 더러운 야합의 산물, 용납 못할 동족대결망동이다.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북남합의도 안중에 없이 그 어떤 배신행위도 서슴지 않는 이런자들과 어떻게 북남관계문제, 민족의 운명문제를 론할수 있겠는가. 북남관계는 결코 정략적리해관계만을 따지며 서로의 확약도 신의도 마구 줴버리는 정치간상배들의 롱락물로 될수 없다.

우리는 남조선의 그 어느 정당이 어떤 감투를 쓰고있든 우리와 대결하려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을것이다.

민족을 반역하며 대세에 역행해나서는자들은 반드시 두고두고 뼈저린 후회를 하게 될것이다.


박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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