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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1당》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이다.

주체18(1929)년에 길림에서 첫 공연의 막을 올린 뒤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앞에서 널리 공연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1987년에 국립연극단에서 《성황당》식연극으로 《3인1당》을 다시 무대에 올렸다.

혁명연극 《3인1당》은 당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과 무산혁명운동에 막대한 해독을 끼친 민족주의자들과 종파분자들의 파벌싸움이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던 시기를 시대적배경으로 하여 창작되였다.

혁명연극은 《송도국》이라는 환상적인 나라에서 왕이 죽은 다음 서로 왕의 자리에 올라앉으려고 자리다툼을 하다가 나라까지 망하게 만드는 세 정승의 풍자적형상을 통하여 파쟁과 분렬의 교훈을 안겨준다.

연극은 《송도국》이라는 환상적인 나라에서 왕이 자기 후임을 정할 충신이 없는것을 한탄하면서 죽은데로부터 시작된다. 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자기의 리속을 채우고 자기 당파의 세력을 늘이는데만 혈안이 되여 날뛰던 박정승, 문정승, 최정승 등 세 정승이 앞을 다투어 궁실안으로 찾아들어와서 저마다 자기를 충신으로 분식한다. 세 정승은 예로부터 임금님이 죽으면 그의 신하들도 왕을 따라 순사하는것이 상례라고 하면서 자기들도 왕의 뒤를 따라 죽겠다고 가슴을 쥐여뜯고 땅을 치며 통곡하나 사실상 죽기를 거부한다. 이때 왕의 장인 부원군이 왕의 유언을 가지고 나온다. 그는 왕이 세 정승중에 임금으로 정할 충신이 없음을 한탄하면서 운봉산에서 도사가 나타나 《송도국》의 왕을 점지해줄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갔다는것을 전한다. 이리하여 세 정승은 각기 집으로 돌아가 운봉산도사를 기다리게 된다. 박정승은 자기 집 정원의자에 앉아서 낮잠을 자면서 운봉산도사가 자기 집으로 찾아와서 자기를 왕으로 정해주는 꿈을 꾸고있다. 이때 운봉산에 도사를 찾으러갔던 박정승의 심복인 안사인이 헛물만 켜고 돌아온다. 안사인은 가짜도사를 만들 계책을 박정승에게 알리고 그런 인물을 물색하려고 떠나려 한다. 이때 벼슬에 환장을 한 수염이 허연 늙은 량반퇴물이 자기 조카네 집으로 잘못 알고 박정승네 집으로 찾아들어온다. 안사인과 박정승은 그 인물을 보고 쾌재를 부르면서 그를 운봉산도사로 가장시키고 박정승을 임금으로 정해줄것을 부탁한다. 량반퇴물인 령감은 고을 원님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가짜도사로 분식한다. 문정승과 최정승은 운봉산도사가 박정승의 집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겁하여 찾아온다. 가짜도사의 환심을 사서 왕이 되려는 세 정승의 싸움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 가짜도사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러자 세 정승은 이번에는 강권을 빌어 왕권을 빼앗으려 한다. 박정승은 적국인 백마국의 힘을 빌어 왕권을 차지하려 하며 문정승은 솔개국 황제의 도장을 받아 왕위에 오르려 하며 최정승은 제가 미리 옥좌를 차지하고 앉는다. 왕권을 둘러싸고 세 정승의 싸움이 벌어진다. 싸움질에 지친 세 정승은 저마다 옥좌를 타고 앉으려고 하다가 의자를 깨버리고만다. 이때 백마국군사들이 왕궁으로 쳐들어와서 궁궐을 불태우고 나라를 함락한다. 세 정승은 기절초풍하여 넋을 잃고 쓰러진다.

혁명연극 《3인1당》은 서로 자기 당파의 세력을 늘이기 위하여 물고뜯고 으르렁대면서 저마다 자기를 충신으로 분장하던 간신들인 우직하고 둔한 박정승과 앞뒤가 다르고 간계를 꾸미기 잘하는 수수대같은 문정승, 간에 붙었다 섶에 붙었다 하면서 남의 약점을 걸고들어 자기의 리속을 채우는데 이골이 난 생쥐같은 최정승을 비롯한 세 정승의 풍자적인 형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투쟁력사에 끼친 파쟁의 교훈, 피의 교훈을 설득력있게 보여주었다.

명작은 파쟁과 분렬은 망국의 길이며 례외없이 파쟁군들은 사대매국노였다는 력사의 교훈을 통하여 단결의 진리를 힘있게 확인하고있다. 혁명연극 《3인1당》은 혁명연극 《성황당》과도 다른 특색있는 풍자극이다.

이 명작에는 긍정인물이 등장하지 않고 풍자적인 부정인물들만 등장하는 작품으로서 풍자대상의 희극적성격과 그들의 죄악상을 부정인물들의 자체모순속에서 조성되는 날카로운 풍자적웃음을 통하여 보여주는 작품이다.

명작은 풍자적인 세 인물의 자체모순속에서 야기되는 풍자적웃음을 부정인물들의 희극적추태에 대한 통쾌한 폭소로서뿐만아니라 파쟁분자들에 대한 증오와 규탄의 감정이 안받침된 날카로운 풍자적랭소로 되게 함으로써 웅심깊은 사색과 극적감흥을 더욱 불러일으키게 하고있다.

이 명작이 웃음속에 비판과 사색이 있고 웃음속에서 교훈과 감흥을 주게 하는 새로운 풍자희극으로 된것도 바로 그 특색있는 웃음에 형상적근원을 두고있다.

이것은 웃음으로 풍자대상을 부정하는데 그쳤던 종래의 풍자극과는 달리 부정인물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적랭소를 통하여 단결의 진리를 반증하는데까지 극을 승화시킬수 있게 하였다.

혁명연극은 또한 연기형상에서도 겉과 속이 다르고 행동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풍자적성격에 맞게 대사형상과 행동연기를 생활적으로 함으로써 역인물의 희극적성격을 진실하게 살려내고있다. 뿐만아니라 무대형상과 연극음악에서도 신비할 정도로 환상적인 이야기에 맞게 립체적으로 생동하게 형상하였다.

이리하여 혁명연극 《3인1당》은 또 하나의 《성황당》식혁명연극의 모범으로 창조되였으며 우리 당의 연극혁명방침의 거대한 생활력을 힘있게 확증하는 작품으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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