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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당》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이다.

항일혁명투쟁의 첫 시기에 오가자에서 첫막을 올리였으며 항일혁명투쟁의 전기간에 걸쳐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앞에서 널리 공연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67(1978)년 국립연극단에서 다시 무대에 올렸다.

혁명연극 《성황당》은 일제가 조선에 대한 식민지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문화통치》의 간판밑에 온갖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인민들속에 류포하고 침투시킴으로써 그들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려고 갖은 방법을 다하여 책동하던 시기를 시대적배경으로 하고있다.

혁명연극은 인민대중을 무지와 몽매속에 몰아넣고 지배계급들에게 굴종만을 강요하는 종교와 미신의 허황성과 반동성을 예리하게 폭로하고 력사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슬기와 위력을 힘있게 확인하는 커다란 사회정치적문제를 담고있음으로 하여 그리고 그 형상의 완벽성으로 하여 인민대중을 혁명승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불멸의 명작으로,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길이 전할 귀중한 재부로 된다.

연극은 마을동구밖 언덕마루에 있는 성황당을 보여주는것으로 시작된다. 마을사람들은 이 골짜기에 부대를 일구어 심어가꾼 강냉이를 따고있고 젊어서부터 딸 하나를 데리고 살아가는 복순이어머니는 가을하기 전에 먼저 성황당에 강낭떡을 해놓고 빈다. 황지주의 머슴 돌쇠가 치성드리는 복순이어머니를 보고 《귀신》이 없다고 하면서 그 강낭떡을 먹어치우자 복순이어머니와 마을사람들은 성황신이 노한다고 야단을 한다. 이때 황지주가 나타나 이곳 땅이 모두 제땅이라고 하면서 강냉이 한 이삭도 다쳐서는 안된다고 호통을 치며 복순이어머니에게 빚대신 딸을 군수네 집에 한해동안 보내여 일을 시키라고 한다. 복순이어머니가 금년에는 딸 잔치를 해야겠기때문에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자 황지주는 빚을 당장 내라고 호통을 치고 사라진다. 뒤이어 구장놈이 나타나 이 땅은 《국유지》인것만큼 곡식 한알에도 손을 대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복순이어머니에게 딸을 군수네 집에 보내라고 한다. 서로 복순이를 군수의 첩으로 섬겨바치고 면장자리를 얻어보려고 하는 놈들의 음흉한 속심을 알리 없는 복순이어머니는 이 모든것을 다 성황신을 잘 모시지 못한탓이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극성스럽게 치성을 드린다. 이러한 형편에서 돌쇠와 복순이의 약혼자인 구장의 머슴 만춘이는 놈들의 탐욕적인 야심을 리용하여 서로 싸우게 할 계책을 꾸민다. 한편 복순이어머니가 골미신이라는것을 알게 된 황지주는 무당의 힘을 빌어 당분간 딸이 어머니곁을 떠나있어야 무사하게 된다고 거짓점을 치게 하여 복순이를 군수놈의 첩으로 보내려고 한다. 이것을 알게 된 돌쇠는 마을에 나타난 전도부인과 중까지 불러들여 황지주네 담장안에서 싸움판을 벌려놓게 만든다. 그러나 복순이어머니는 딸이 어머니곁을 떠나지 않으면 큰변이 생긴다는 무당의 허황한 점괘를 믿고 딸을 군수네 집에 보내기로 한다. 돌쇠는 복순이어머니에게 무당의 말은 모두 거짓이라고 설복하나 그는 오히려 돌쇠가 성황신을 노엽혔다고 그를 피한다. 돌쇠는 마을청년들과 함께 복순이어머니를 깨우쳐주고 복순이를 구원할 묘책으로 놈들을 성황당에 끌어올려다 더러운 속심을 폭로하도록 일을 꾸민다. 며칠후 성황당에서는 통쾌한 일이 벌어진다. 복순이어머니는 딸이 무사히 갔다 오기를 바라면서 돼지를 잡아다 성황당앞에 놓고 빌기 시작한다. 갑자기 성황신으로 가장한 돌쇠를 보자 어머니는 《귀신》이 나타난줄로만 알고 기절한다. 뒤이어 황지주녀편네와 구장의 녀편네가 올라와 성황당앞에 진수성찬을 차려놓으며 자리싸움부터 벌린다. 돌쇠와 마을청년들은 놈들의 싸움을 돋구어놓는다. 이리하여 황지주와 구장놈까지 녀편네들 싸움판에 끼여들어 일대 란투극이 벌어진다. 이때 성황신으로 가장한 돌쇠가 놈들에게 지은 죄를 빠짐없이 고해바치라고 호령한다. 놈들은 그 소리에 기가 질려 제놈들의 죄상을 남김없이 실토한다. 이무렵 제 정신으로 돌아온 복순이어머니는 자기가 놈들의 꾀임에 넘어갔다는것을 깨닫고 격분하여 성황당을 몽둥이로 까부신다. 바로 이때 황지주집에서 불이 일어난다. 지주놈은 재물을 건지려고 불속에 뛰여들었다가 타죽으며 구장놈은 미쳐서 물에 빠져 죽는다. 이 광경을 통쾌하게 바라보는 마을사람들앞에서 돌쇠는 우리가 잘살자면 허황한 《귀신》을 믿을것이 아니라 제 힘을 믿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혁명연극 《성황당》인간의 불행과 고통이 타고난 팔자이며 그것을 면하기 위하여서는 성황당에 치성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순이어머니와 억압과 착취를 반대하여 싸우며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지혜로운 청년인 돌쇠와의 대조적인 형상을 통하여 사람들을 미신과 종교의 구속으로부터 해방할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명작은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위대한 주체사상의 진리를 력사상 처음으로 예술형상을 통하여 심오하게 밝혀내였다.

혁명연극 《성황당》은 종래의 풍자희극의 낡은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형의 혁명연극으로서 일련의 혁신적특성을 가진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돌쇠를 비롯한 긍정인물들을 극의 중심에 내세우고 력사의 주인으로서의 근로인민대중의 역할을 옳바로 보여준것이다.

이것은 이때까지 풍자희극의 중심에 낡고 부패한 인간쓰레기들과 부정인물들을 내세워 웃음속에서 신랄하게 폭로규탄하던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것이다.

작품에서 풍자적대상의 희극적성격과 그들의 죄악상은 부정인물자신의 자체모순속에서 조성되는 극적계기에서가 아니라 긍정적주인공에 의하여 지어지는 희극적계기들에 의하여 주어지고있다. 그리고 희극적인 웃음은 착취계급을 징벌하는 통쾌한 웃음, 긍정적주인공을 찬양하는 환희의 웃음으로 되고있다. 혁명연극 《성황당》은 작품에 긍정적주인공을 등장시켰을뿐아니라 그들의 형상을 통하여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주체사상의 위대한 진리를 예술적으로 심오히 밝혀내였다.

주인공 돌쇠는 총명하고 존엄있는 자주적인 인간이다. 야학에서 생활의 진리를 체득한 그는 원쑤놈들을 슬기로운 지혜와 웃음으로 무자비하게 족쳐버리며 종교와 미신의 허황성을 통쾌하게 까밝혀놓는다.

또한 명작은 복순이어머니의 형상을 통하여서도 억압받고 착취받는 사람들의 운명이 팔자탓이거나 《귀신》의 조화가 아니라는것과 근로대중이 잘살려면 제힘을 믿어야 하며 제구실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는것을 예술적으로 힘있게 확증하였다.

혁명연극 《성황당》은 혁명적연극예술의 독창적인 경지를 개척하였다. 바로 여기에 이 명작이 인류연극사의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위대성이 있으며 대를 이어 길이 전해야 할 귀중한 재부로서 혁명적연극예술의 깊고 억센 뿌리로 되는 근거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성황당》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며 연극분야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킬 원대한 구상밑에 《성황당》을 새롭게 연극무대에 올릴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혁명연극 《성황당》을 우리 시대의 연극무대에 올리는 과정에 연극혁명의 력사적위업이 빛나게 실현되였으며 오래동안 침체상태에 놓여있던 연극예술의 운명이 구원되고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성황당》식혁명연극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혁명연극 《성황당》에서는 제한된 몇개 막과 장에 생활을 담던 지난날의 극구성방법을 대담하게 마스고 생활의 론리에 따라 극을 여러개의 장면으로 구성하며 장면전환을 대담하게 흐름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생활을 무대우에 립체적으로 담고 극을 련속적인 과정으로 펼쳐보이며 대사를 생활적으로 조직하고 음악을 연극의 중요한 형상수단의 하나로 되게 함으로써 극을 진실하고 시대적미감에 맞게 전개할수 있게 되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성황당》은 주체사상의 위대한 진리를 구현하고 형식을 완전히 혁신한 새로운 형의 혁명연극으로서 우리 시대, 주체시대 연극예술의 고전적본보기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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