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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는 처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이다.

주체19(1930)년 오가자에서 창조공연된 혁명연극 《꽃파는 처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문예방침과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61(1972)년에 혁명영화로, 《피바다》식혁명가극으로, 주체66(1977)년에 혁명소설로 옮겨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주체적문예사상을 완벽하게 구현하고있는 명작은 우리 당의 혁명적문예전통의 억센 뿌리를 마련하는데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 우리 시대의 불멸의 기념비적대작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피압박인민들은 오직 투쟁에 의해서만 자기자신을 해방할수 있다. 이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단순하고도 명백한 진리이다.》

작품은 1920년대로부터 1930년대초에 이르는 우리 나라의 현실과 나라잃은 우리 인민의 민족적수난과 지주, 자본가계급들의 횡포한 억압과 착취밑에서 신음하는 근로인민의 피눈물나는 생활에 대한 예술적일반화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혁명의 필연성에 관한 위대한 진리를 심오하게 밝혀주고있다.

가극의 중심에는 주인공 꽃분이가 서있다. 머슴살이하던 그의 아버지는 배지주놈의 등쌀에 못이겨 일찌기 세상을 떠났다. 지주놈에게 좁쌀 두말을 빚진것으로 하여 아버지대신 꽃분이의 오빠 철용이가 또다시 머슴살이를 한다. 어느날 꽃분이의 어린 동생 순희가 악착스러운 지주처에 의하여 두눈을 잃게 된다.

원한에 사무친 오빠는 배지주놈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일제경찰에 체포되여 감옥에 끌려간다. 지주놈은 오빠대신 꽃분이의 어머니를 머슴으로 또 끌어간다. 머슴살이고역속에서 어머니마저 끝내 앓아눕게 되자 지주놈은 또다시 꽃분이를 머슴으로 끌어가려고 획책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딸만은 종살이를 시키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밤낮으로 무서운 고역을 겪어나간다. 한편 꽃분이는 앓는 어머니의 병을 고쳐드리려고 온갖 모욕과 천대속에서도 피눈물을 삼키며 꽃을 팔아 약값을 장만해간다. 그러나 어머니는 꽃분이가 구해온 약을 한술 뜨지 못한채 지주놈의 폭행으로 세상을 떠나고만다. 지주집머슴으로 끌려가지 않으면 안될 운명의 시각앞에서 꽃분이는 눈먼 동생을 홀로 남겨두고 오빠를 만나러 700리 먼길을 갔으나 그마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꽃분이는 몇번이고 죽기를 각오했으나 오직 자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있을 순희를 생각하여 고향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 배지주놈이 앓아누운 처년의 《살풀이》를 한다고 하면서 순희를 산속에 던져버렸다. 꽃분이는 쌓이고쌓인 원한과 적개심으로 하여 지주놈의 집으로 달려가 화로를 들어 그놈들의 면상에 내던진다. 놈들은 꽃분이를 몽둥이로 내리쳐 반주검을 만들어놓은 후 창고에 가두어넣는다. 바로 이러한 때 감옥에서 탈출하여 조선혁명군 대원으로 된 철용이가 산전막로인에 의하여 구원된 순희를 데리고 고향마을에 나타난다. 철용이는 마을사람들의 단결된 투쟁으로 배지주놈을 때려부시고 꽃분이를 구원한다. 꽃분이는 비로소 혁명을 인식하고 새 삶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는 나라잃고 가난한 인민에게 차례지는것은 고통과 슬픔뿐이며 투쟁만이 살길이라는 종자에 기초하여 일제의 식민지사회에서는 결코 어떤 정성이나 동정으로써도 꽃분이와 같은 불쌍한 사람들의 비극적운명을 구원할수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착취사회에서 쓰라린 고통을 겪는 근로인민들은 자신의 운명을 구원할 힘은 자기자신의 힘뿐이라는것을 자각하고 모두가 일어나 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달려나가야 한다는 심오한 사상을 밝혀주고있다. 명작은 또한 자주성을 빼앗긴 사람의 고통, 나라없고 땅없고 권리를 박탈당한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과 설음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심각하게 보여주면서 자주성을 짓밟고 가난한 사람들을 마구 때리고 모욕하고 죽이는 착취계급의 악랄성과 포악성 그리고 착취사회의 반동성과 부패성을 무자비하게 폭로하고있다.

작품은 통속적이며 대중적인 음악형식과 유기적으로 결합됨으로써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가극,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혁명가극으로 되였다.

이 가극의 음악형식은 항일혁명가요예술에서 전면적으로 보편화되고있는 절가를 중요형상수단으로 하고있다.

음악은 나라없는 민족의 설음과 고통이 절정에 이른 1920년대말~1930년대초의 시대적감정을 우리 인민의 정서에 맞는 인민적이며 통속적인 절가형식에 담은 노래들로 엮어졌다. 특히 주제가 《꽃파는 처녀》는 통속적이면서도 민족적이고 철학적깊이가 있는 명곡으로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의 음악적표현형식의 인민적성격과 가극음악의 양상적특징을 규정하여주는 기본핵으로 되고있다.

이 가극의 음악은 우리 인민의 깨끗하고 순박한 심리정서적특성을 진실하게 반영한 주제가의 정서적특질에 기초하여 순하고 부드러우면서 애절하고 인정적인 선률정서로 일관되여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는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한 혁명적인 내용과 민족적이며 통속적인 음악형식이 옳게 결합됨으로써 주체사실주의가극예술의 고전적모범으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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