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28일
 

세존봉

 

세존봉은 외금강의 중심부에 자리잡고있다.

봉마루는 마치 지붕모양으로 우가 뚝 잘려 평평한데 가장 높은 곳은 1 160m이다.



구룡연구역의 절경을 이룬 명소들은 대부분 세존봉에 있다. 만경다리에서 보이는 자라바위와 좀 더 올라가서 보이는 옥황상제바위, 금강문휴식장에서 바라보이는 토끼바위 등과 창파를 헤가르면서 나아가는 군함바위, 하늘에 핀 꽃과 같은 천화대, 금강산 4대명폭의 하나인 비봉폭포 등은 세존봉에 집중되여있다.

세존봉말기의 식물경관 또한 특이하다. 이곳에서는 소나무, 잣나무, 이깔나무, 엄나무, 측백나무들이 크게 자라지 못하고 가지를 눕혀 자라고있다.

그런 가운데서 5~6월이 되면 세존봉꼭대기에 피여난 가냘픈 붓꽃과 때늦은 철쭉꽃을 보게 되는것은 또 하나의 기쁨이다.

세존봉에서 다음으로 유명한것은 전망이다.

세존봉에서 동해를 바라보면 보이는것마다 감격이요, 시경이라,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그 장쾌함을 노래했는지 모른다.

방향을 바꾸어 수정봉과 옥녀봉을 바라보면 산너머 산이요, 그 너머 또 산이다. 이렇게 하도 많다나면 서로 모양이 같은것도 있으련만 금강산의 봉우리들은 모두가 저만이 가질수 있는 자랑을 지니고있다.

집선봉과 채하봉의 창끝같이 날카로운 봉우리들과 목란꽃같이 부드러운 천화대, 키돋음하며 일어선 봉우리들과 자리다툼하며 눕고 앉은 기암괴석들, 어떤것은 사람모양 같기도 하고 어떤것은 짐승모양 같기도 하니 참으로 기묘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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