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0일

 

조선의 명승-약산동대

수자로 보는 약산동대의 풍치

 

무릇 명승지의 첫째가는 풍치는 바라보는 경치라고 하였다.

아마도 그래서 옛사람들이 약산동대를 관서8경의 하나로 꼽았는지도 모른다.

진달래 활짝 피여나 온 산을 연분홍색으로 물들이는 유정한 봄, 짙은 록음과 그윽한 약초향기로 하여 온종일 떠나고싶지 않은 여름, 그 어느 화가도 그려낼수 없는 단풍진 가을과 설경의 겨울,

약산동대의 사계절도 그러하지만 향교에서의 글읽는 소리, 천주사의 저녁종소리 등 18세기 초엽의 건립당시 일러온 륙승정의 여섯가지 풍치는 또 어떠한가.

청천강의 금잉어, 구룡강의 은어 등으로 일러온 철옹성의 팔미를 외우느라니 나서 자란 고향산천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던 그 옛날 녕변사람들의 류다른 정서가 안겨온다. 그리고 봄에는 글 읽으며 활쏘는 광경이 으뜸이고 여름에는 륙승정의 음침한 소나무숲속에서 활쏘는 놀이가 볼만 하며 가을에는 철옹성의 경치를 부감하는 놀이가 제일이고 겨울에는 성을 수리하는 풍경이 이채로와 불렀다는 철옹사시절은 지혜로우면서도 원쑤와의 싸움에서 용감했던 선조들의 기상을 엿보게 해주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로동당시대의 새 풍치

 

약산동대는 어느때가 제일 흥성이는가.

이런 물음에 접할 때면 녕변사람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년중 10월 16일이라고 말한다. 사연이 있다.

주체38(1949)년 10월 1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과 함께 약산동대를 찾으시였다. 약산동대에 들놀이를 왔다가 뜻밖에도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고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귀중한 가르치심까지 받아안은 녕변군의 중학생들은 그날 수령님께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불러드리였다.

그후 이곳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높이 솟은 학벼루의 기암절벽을 정히 다듬고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새기였다. 그때부터 학벼루는 약산동대의 제일가는 명소로 되였다.

그후 녕변사람들은 등산길도 잘 닦고 벼랑길엔 란간도 세우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약산동대를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더욱 훌륭히 꾸려놓았다.

지구상에는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가 어려있는 력사유적을 자랑하는 명승지들이 많다. 그러나 현시대 인간들의 사상감정과 미적정서도 함께 비껴담고 자랑떨치는 명승지는 없다.

그런것으로 하여 그 옛날 관서8경의 하나로 불리우던 약산동대가 오늘은 온 나라가 다 아는 명승지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방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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