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일

 

금강산의 10대미 - ⑤ 금강산의 동서남북을 한눈에 담아보는 전망미

 

금강산의 높고낮은 1만2천봉 이르는곳마다에서 사람들은 금강의 특이한 구조와 신기한 변화, 천만가지의 기교와 아름다움을 한눈에 바라보게 된다.

주체70(1981)년 6월 17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구룡대에 오르시여 금강산의 풍치를 전망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상팔담과 옥녀봉, 세존봉들의 기세차고 아름다운 모양과 봉우리중턱에 감도는 실구름들을 바라보시다가 여기에 올라서니 금강산의 절경을 다 볼수 있다고 하시면서 바위우에 선 소나무를 가리키시며 얼마나 억세고 슬기로운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참으로 금강산은 조선의 기상입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조선의 기상 금강산.

금강산이 이 땅에 솟아 수수천년, 금강산을 찾는 사람들의 흐름속에는 이름난 정치활동가와 문필가들이 그 얼마였으랴, 하지만 그 누가 금강산을 조선의 기상이라고 한마디로 정식화한적이 있었던가.

기껏해야 자연경관에 대한 감탄과 절찬, 경탄이나 하던 종래의 그 모든 개념들을 깨뜨리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이 정식화는 억년 솟아 변함없을 금강의 뫼부리와 더불어 그 위업 또한 길이 빛날것이다.

 

 

금강산은 가까운곳에서 쳐다보고 굽어보아도 좋지만 멀리 바라보면 원경 또한 좋다.

외금강 만물상의 천선대, 망양대, 수정봉, 세존봉, 망수봉, 구룡대, 구정봉, 내금강의 단발령, 망군대, 백운대, 정양사의 전망대도 좋지만 아름답기도 하고 하늘을 찌를듯이 높기도 한 비로봉에서의 전망은 더더욱 좋다.

주체95(2006)년 9월 12일 금강산 비로봉에 오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오랜 세월 착취계급의 독점물로 되였던 금강산이 로동당시대에 와서 인민의 유원지로 훌륭히 전변되였다고 하시면서 산좋고 물맑은 우리 나라에는 가는곳마다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명승지들이 많다고,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력사를 가진 아름다운 사회주의조국에서 참된 삶을 마음껏 누리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자랑으로 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력사와 문화, 아름다움에 대하여 잘 알아야 애국주의정신이 발양된다고 하시면서 명승지들을 통한 교양을 강화할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또다시 전선길을 떠나신 위대한 장군님.

금강산의 비로봉은 그날의 잊지 못할 사연을 전하며 오늘도 해돋이와 더불어 빛을 뿌리고있다.

비로봉에 올라서면 해빛이 눈부시고 발아래에 굽어보이는 1만2천의 련봉들이 여기인듯, 저기인듯 현묘한 조화가운데 아롱져 아름다운 기복을 이루 가릴수 없다.

그런가 하면 멀리 동해의 푸른 파도가 날아예는 갈매기를 한품에 안고 늠실거리는 광경이 눈아래에 펼쳐진다.

비로봉에서의 아침해돋이는 특히 유명하다. 이른새벽 동틀무렵이면 동해의 푸른 하늘에 안개구름이 가리워 하늘과 바다를 분간하기 어려운데 그속을 뚫고 태양이 솟아오를 때면 마치 큰 용광로에서 붉은 쇠물이 끓어번지는듯한 광경이 펼쳐지고 그 빛이 점차 사방을 비치여 안개속에 묻히였던 절승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때 외금강의 기암준봉들이 흰 이마를 빛내이며 그 웅장수려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은 장엄하고 장쾌하기 이를데 없다.

정양사에서의 전망은 또 어떠하랴.

여기서는 내금강의 기묘한 산봉우리들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어 이곳을 내금강의 전망대라고 한다.

옥과 은, 금으로 아로새긴 삼라만상을 세워놓은듯, 창끝같이 날카로운 봉우리들과 꽃봉오리처럼 부드러운 봉우리들, 그런가 하면 키돋움하며 일어선 바위들과 자리다툼을 하며 눕고앉은듯한 바위들은 어떤것은 사람같기도 하며 어떤것은 짐승같기도 하다.

그러기에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내금강의 절경을 한눈으로 보려거든 여기 정양사에 오라고 웨치는것이다.

아침에는 구름이 흩어지고 저녁에는 구름이 모여든다는 백운대에서의 전망은 어떠한가.

흰 구름에 흰 학이 어울려논다는 백운대에서 바라보이는 중향성에 석양이 비낄 때 그 눈부신 광경은 뛰여난 문장가들을 무색케 한다.

더우기 가을단풍이 물들 때면 푸른 하늘아래 한층 흰빛을 드러내는 중향성! 덩지가 크면 우둔하고 미련도 하련만은 중향성은 그렇지 않다. 모두다 백옥같고 은같은 믿음직한 바위들이 어떤것은 기둥모양을 하고 어떤것은 날창모양을 하고 어깨를 비벼대며 선것이 마치도 《여기는 철벽의 요새다.》라고 하는것 같다.

수정봉에서의 전망은 또 어떠한가?

금강산을 세계절승의 《왕》이라고 한다면 수정봉은 그 머리에서 현란한 빛을 뿌리는 《금관》이라 할가.

금강산의 모습을 한몸에 지닌 수정봉의 제일 꼭대기를 불과 몇m 남긴곳에 전망대가 자리잡고있다.

동쪽을 바라보면 고성항의 아름다운 항만풍경이 손금마냥 내려다보인다.

동남쪽을 바라보면 바리봉, 대자봉, 매바위산에 잇닿은 산줄기가 쭉 뻗어 온정리의 뒤산을 이루고 멀리 보면 삼일포와 영랑호, 351고지와 월비산, 남강과 해금강일대가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서북쪽으로는 가까이에 문주봉, 천불산의 초대봉과 무수한 초대바위들이 절구모양과 송곳끝모양으로 하늘을 찌를듯 서있다.

서쪽멀리 온정령곁에 솟은 상등봉으로부터 동남으로 관음련봉, 문필봉, 망수봉이 한하계를 사이에 두고 쭉 뻗어내렸고 그뒤로 옥녀봉과 비로봉으로 련달린 릉선말기에 장군봉, 채하봉, 집선봉, 세존봉 등이 한눈에 안겨온다.

세존봉에서의 전망 또한 훌륭하다.

신계천에서 구룡연으로 가는 길 왼쪽에 길게 뻗어 솟아있는 봉우리전체가 세존봉이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심산속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며 거기에 까마득한 세체계곡과 동석동, 구룡연, 상팔담바닥까지 내려다보게 되고 멀리 동해바다까지 시원히 바라보게 된다.

또한 채하봉과 집선봉을 건너다 보게 되고 비로봉을 쳐다보고 구정봉, 옥녀봉은 돌아다보고 문필봉과 망수봉을 바라보니 각가지 아름다움을 빠짐없이 볼수 있는곳은 아마도 여기뿐이라 할것이다.

채하봉과 집선봉은 백옥같이 희맑은 봉우리들이 구름우에 솟아 하늘을 치받고 섰는데 아침해살을 받을 때에는 엷게 화장을 한 새색시가 수집어하는 모양같고 해가 중천에 떴을 때에는 온산이 은빛으로 빛나서 눈이 부시여 어리둥절해진다.

금강석을 깎아세운듯 우뚝우뚝 뾰족뾰족한 봉우리들과 기묘한 바위들이 줄지어서서 그 모양은 천태만상인데 특히 흰구름이 허리를 두른 요운대, 선녀의 입김같은 속구름이 떠도는 부은대, 신선 선녀가 하늘로 오르내렸다는 승선대와 강선대, 신선들을 맞이했다는 영선문, 신선들의 놀이터였다는 동석의 너레반석은 얼마나 좋은가.

수정같이 맑은 물이 층층절벽에 부딪쳐 수천수만의 진주알로 부서지면서 쾅쾅 쏟아지는 폭포소리는 얼마나 장쾌한가.

세존봉마루에 올라 바라보느라면 보이는것마다 감격이고 시경이라 여기에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시를 남겼는가.

 

세존봉에 올라앉아 동해를 굽어보니

천지사방이 그리 넓고 빛나도다

청춘의 씩씩한 기운을 오늘에야 알았노라

 

방향을 바꾸어 구정봉과 옥녀봉을 바라보면 산넘어 산이요 그 넘어 또 산이다.

이렇듯 세존봉에서의 전망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장쾌하게 하며 황홀경에로 이끌어간다.

하기에 금강산은 보면 볼수록 더욱 아름다운 천하절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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