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5일 《로동신문》

 

제 처지도 모르는 주제넘는 망동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대렬에 들어서려는 야욕을 또다시 드러내놓았다.

최근 유엔주재 일본대표는 유엔총회 전체회의에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개혁이 지체되고있다고 불만을 표시하며 토의속도를 가속화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일본집권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 되면 자기 책임을 다할것이라는 소리를 념불처럼 외워대군 하였다. 그런것을 념두에 두면 그 속심이 빤히 들여다보인다.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개혁을 운운하는것은 앉을 자리, 설자리도 모르는자들의 주제넘는짓이다.

지금 일부 특정국가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독단과 전횡을 부리며 기구를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 유엔무대에서 주요국제정치문제들이 옳게 해결되자면 독자적인 주견과 공정성을 가진 발전도상나라들이 상임리사국의 지위를 차지해야 한다.

일본은 그런 자리에 들어앉을 초보적인 자격도 못 가진 나라이다. 국제무대에서 중대한 사태가 일어날 때마다 일본은 언제 한번 독자적인 주견을 세워본적이 없었다. 큰 나라의 손탁에 제일 잘 놀아나는 나라가 일본이다. 아무런 주대도 없는 이런 나라가 상임리사국자리에 올라앉는 경우 유엔이 공정성을 더욱더 잃게 될것이다.

더우기 일본은 과거에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침략국가, 전범국이다. 특대형반인륜범죄들을 저지른 과거사를 안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까지도 책임을 전혀 느끼지 않고있다. 오히려 일본반동들은 자기 나라가 유미렬강들의 침략과 지배로부터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을 구원하기 위한 《해방전쟁》을 벌렸다고 우겨대고있다. 다른 나라들에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것이 아니라 《번영, 발전》을 가져다주었다고 억지주장을 하고있다. 그러면서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내세우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세계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집단적인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정례화하고있다.

과거죄악을 일본처럼 지독하게 부정, 외곡하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

일본은 평화가 아니라 해외침략을 꿈꾸는 나라이다.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법적발판을 마련해놓은 일본반동들은 무력증강을 미친듯이 다그치고있다. 《자위대》를 공격형으로 완전히 개편하고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그 타격력과 작전능력을 높이는데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일본은 《평화국가》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진 극히 위험한 침략세력, 전쟁세력으로 되였다. 국민들에 대한 군국주의사상고취,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확대, 《평화헌법》개악책동에 광분하면서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차지해보려는것은 그를 악용하여 해외팽창, 재침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전범국의 오명도 벗지 못한 정치난쟁이인 일본이 국제기구의 책임적인 자리에 올라서겠다고 하는것은 인류에 대한 우롱이고 도전이다.

일본은 헛된 꿈을 꾸지 말고 제 할바나 착실히 하여야 한다.

과거청산은 일본이 안고있는 력사적책임이며 반드시 해야 할 법적, 도덕적의무이다.

일본은 제 처지를 바로 알고 과거죄행에 대한 무조건적이고 철저한 사죄와 배상부터 해야 한다.

리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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