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선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한 혁명적예술폭풍,

주체음악예술사에 특기할 사변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에 대하여

 

최근 지방들에서는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이 대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지난 9월 13일 항구문화도시 원산시에서 첫막이 오른 때로부터 근 석달동안 195회나 진행된 음악무용종합공연을 수십만명의 각계층 인민들이 보았다. 공연소식을 온 나라 인민들이 신문과 텔레비죤에서 련일 격동속에 접하였으며 이 줄기찬 공연활동은 폭풍같은 반향을 일으켰다.

우리 당 사상문화전선의 제일기수, 제일나팔수들이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방들을 강행군으로 종군한 전례없는 야전예술활동의 시대적의의와 생활력은 참으로 거대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약동하는 새시대에 맞게 음악예술로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며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

시대를 뒤흔드는 음악예술의 진정한 힘이 분출되였다.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은 주체음악예술의 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한 만리마시대의 빛나는 성공작이며 주체음악예술사에 특기할 일대 사변이다.

명성높은 국보급예술단체들이 합동하여 오랜 기간 지방을 순회하면서 음악무용종합공연을 매일과 같이 진행한 이러한 예술활동방식은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다. 이번 합동순회공연은 공연형식과 공연회수, 관람자수와 관람열기에 있어서 우리 음악예술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 국보급예술단체들이 최후승리를 위한 격전장들을 종횡무진하여온 수천리 력정은 뜻깊은 올해의 전투행로에 참으로 괄목할만 한 자욱을 남기였다.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은 우리의 사회주의진군길에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고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최대로 앙양시켰다.

첫 공연부터 그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였다. 자기 도에 유명한 예술단체들이 왔다는 소식에 접한 사람들이 공연을 한시바삐 보고싶은 조바심에 초조해하였다는 이야기며 일단 공연표를 손에 쥐고는 어떻게 하면 보다 화려한 꽃다발을 안겨줄것인가 하는 마음으로 공연시간을 기다렸다는 이야기는 원산과 함흥은 물론 신의주와 강계, 사리원을 비롯한 어느 지방에서나 들을수 있다. 공연장소마다 터져나갈듯 초만원을 이루었고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인파, 열파로 끓어번졌다.

공연과정은 더욱 이채로왔다.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의 심장과 심장이 맞대여진것처럼 정서적호흡이 일맥상통하는 격동적인 순간들의 련속이였다.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던 황홀한 공연을 자기 고장에서 보게 된 기쁨과 환희는 참으로 열광적이였다.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 《그이 없인 못살아》,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보란듯이》, 《단숨에》, 《달려가자 미래로》, 《청춘시절》, 《나가자 조선아 병진 앞으로》,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이미 생활속에서 친숙해진 음악예술작품들이였지만 관람자들은 공연을 보면서 시종 흥분과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완벽한 노래형상, 독특한 편곡, 째인 안삼블, 높은 기량, 멋진 률동이 안겨주는 음악예술의 감미로움도 좋지만 참신하고 기백이 넘치며 호소성이 강한것으로 하여 바늘들어갈 틈도 없이 이어지는 정서적충동은 관중을 완전히 매혹시켰다. 때로는 깊은 서정의 세계에 끌려 사색에 잠기게도 하고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저절로 눈물이 나오게도 하며 온몸에 뜨거운 열정과 폭발적인 힘이 막 끓어오르게 하는 공연을 본 사람들은 그 누구든지 극장을 나서는 순간부터 완전히 딴사람이 되였다. 이름난 공연을 보러 평양에 가는 심정으로 명절옷차림을 하고 기차로, 뻐스로 수십수백리길을 달려 공연장소에 온 사람들이지만 일단 공연을 보고는 자신들을 위한 공연, 자기 고장, 자기 도를 위한 특별공연이였다는것을 절감하면서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였다. 특히 구절구절이 깊은 뜻을 안고있는 설화시와 무대배경에 펼쳐지는 뜻깊은 화폭들은 온 관람석을 눈물의 바다로 만들었다.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인민의 마음을 정책에 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다시 뵈옵는 사람들의 감격은 이를데 없었다. 자기 일터를 찾으시여 위훈과 혁신의 나래를 달아주시였으며 자기 집뜨락에서 무릎을 마주하시고 행복의 앞날을 의논해주시던 눈물겨운 사랑과 헌신의 화폭은 관중의 넋을 꽉 틀어잡았다.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 사생결단의 전선길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나라의 방방곡곡에 사랑의 자욱을 남기신 위대한 장군님, 인생이란 곧 인민을 위해 바치는 생이라고 하시며 한평생 마른날, 궂은날 가림없이 공장길, 농장길을 걸으시고 위대한 심장의 마지막고동까지 인민을 위하여 깡그리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을 다시 뵈오며 누군들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찬눈비를 맞으시며 일터를 다시 찾아주시는것만 같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시면서 자기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따뜻한 정을 부어주시는것만 같아 모두가 가슴을 세차게 들먹이였다. 꿈결에도 바라던 생각, 늘 하고싶었던 말, 소리높이 부르고싶었던 노래와 함께 흘러간 시간은 길지 않아도 자기 단위와 자기 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력사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 조선로동당의 전사된 무한한 긍지로 온몸이 불타오르며 조국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더 해야 하며 어떻게 하면 더 보람있게 살겠는가 하는 각오와 맹세가 심장가득 차오르게 하는 여운깊은 공연이였다.

음악은 심장의 언어라고 하였다. 심장에서 흘러나와 심장으로 흘러드는 음악의 힘이 최대로 분출하는 이러한 공연이 하루에도 세차례, 한개 도에서만도 보통 수십차례나 진행되여 도별관람자수는 수만명, 최고 10만명에 이르렀다. 첫 공연을 보는 행운을 지니게 된 강원도정신창조자들, 함남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릴 각오로 충만된 함남도인민들,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울 포부로 불타는 평북도인민들, 강계정신을 꿋꿋이 이어 오늘의 만리마시대에도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자강도인민들이 당중앙의 새로운 전투적호소를 받아안은 심정으로 일터로 달려갔다. 《평남도여 영웅적기개를 떨치라!》, 《천리마의 전통을 빛내가라, 기적의 땅 남포여!》, 《황북땅아 후손만대 전해가자!》라는 설화시의 제목들이 보여주듯이 시대의 격문마냥 충정과 애국의 피를 끓게 하는 공연을 본 사람들의 일본새가 확 달라졌다.

문평제련소에 증산의 돌파구를 열게 될 회전배소로생산공정이 확립되였다, 화력탄보장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남덕청년탄광에서 석탄생산이 1. 2배나 뛰여올랐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운영호기들의 대수가 늘어났다, 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 마침내 통장훈을 불렀다, 황해북도농민들이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애국의 마음을 바치였다. … 공연이 벌어지는 기간 지방들에서는 이런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전화들이 끊기지 않았다. 공연을 본 사람들만 달라진것이 아니였다. 극장을 나선 한사람한사람이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과 진정할수 없는 벅찬 느낌을 함께 나누어 온 나라에는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천파만파의 격파로 끓어번졌다. 신비스러울만큼 이 공연과 함께 매 도, 시, 군들의 전투실적이 부쩍부쩍 뛰여오르고 일터마다에서 올해 전투의 결승선에로 향한 경쟁도표들이 놀라운 속도로 쭉쭉 뻗어올라갔다.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할뿐아니라 출연자와 관람자들이 하나의 지향과 숨결속에 뜻과 정을 나누는데서도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공연활동의 위력은 이렇듯 대단하였다. 몇편의 노래와 경음악, 무용작품 그리고 한편의 설화시로 무대와 관람석이 하나의 불덩어리가 되여 통채로 움씰거리는듯 한 희한한 분위기를 펼쳐놓고 큰 산도 단숨에 허물어버릴듯 한 무서운 기세를 낳았다는것은 실로 경이적인 사변이 아닐수 없다.

지난 시기 중앙의 예술단체들이 노래나 화술작품 등 무대작품들을 가지고 여러 지방을 순회공연한 례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관람열기가 높은 공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가는 나라의 모든 일터들을 들썩이게 하고 그처럼 많은 사람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킨 대담하고 통이 큰 공연활동은 찾아볼수 없다. 말그대로 만리마시대가 낳은 혁명적예술폭풍이다.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우리 당사상사업의 귀중한 본보기로 된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예술의 위력은 천만자루의 총이나 수천t의 쌀로도 대신할수 없다. 이번 합동순회공연은 사상사업에서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의 맹화력이 어떤것인가, 음악으로 어떻게 사람들을 움직이고 우리의 생활을 아름답게 하며 우리의 힘을 강하게 하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준 실례로 된다.

장중하게 울리는 애국가로부터 시작하여 당과 조국에 대한 노래, 사회주의에 대한 노래, 신념과 투쟁의 노래, 랑만에 넘친 우리 생활에 대한 노래들, 감동적인 설화시, 비약의 기상과 창조의 열정이 맥박치는 무용들은 그대로 당정책해설제강, 당중앙의 격조높은 호소문과도 같았다. 공연활동이후 눈에 뜨이게 달라진 사람들의 말과 행동, 보다 왕성해진 투쟁의욕과 애국열, 놀라울 정도로 변모된 도덕적풍모를 두고 지방당조직들에서는 자기들이 몇년이 걸려도 못해낼 사상사업을 불과 며칠사이에 해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있다. 도혁명사적관에 대한 참관조직사업을 한것처럼 현실에 발을 붙인 위대성교양이 이루어졌고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가슴뿌듯이 안아보게 하는 김정일애국주의교양사업을 대신하였으며 박수도 치고 노래도 따라부르는 과정을 통하여 누구나 혁명적신념을 더욱 굳게 하였다는것이 일군들의 반영이다. 한마디로 누워있던 사람은 일으켜세우고 걷던 사람은 달리게 하는 실효가 큰 선동, 뒤떨어진 사람을 앞서가게 하고 앞서가던 사람은 또다시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며 더 빨리 달려나가게 하는 참신한 선전이였다는것이다.

수백수천권의 책으로도 줄수 없는 진리를 한편의 노래로 깨우쳐줄수 있고 때로는 음악 한곡으로도 천하를 움직일수 있다. 당중앙이 자신의 곁에 있는듯 한 심정, 어머니당의 따뜻한 손길을 꼭 잡고있는듯 한 생각이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깃들게 한 공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전체 인민이 떨쳐일어나고 결사관철의 실천투쟁으로 당정책을 옹위해나가는 우리의 혼연일체를 천백배로 강화하였다. 결과가 보여준것처럼 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이 공기를 마시듯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심장속에 흘러들게 하였고 막혔던 물목이 터진것처럼 인민들의 정신력을 폭발시켜준 실속있는 사상사업이였다. 자체의 힘으로 기어이 자기 고장, 자기 도를 제일 잘사는 곳으로 만들며 남보다 앞서나가겠다는 경쟁열의와 승벽심,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백절불굴의 기개가 용솟음치게 한 집중적인 사상공세였다. 큰 대회를 한것보다 더 의의가 큰 사상사업을 이렇게 합동순회공연이 백발백중의 명중력과 기동적인 련속공세로 해냈다.

국보급예술단체들의 합동순회공연은 우리 인민들에게는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고 제국주의원쑤들에게는 심대한 타격을 준 주체조선의 음악폭탄이다.

합동순회공연은 수백수천개의 핵폭탄을 릉가하는 강위력한 음악폭탄의 힘을 보여주었다. 정세가 가장 첨예한 시기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온 나라의 거의 모든 지역들에서 련이어 펼쳐진 노래판, 춤판은 사회주의조선을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핵위협공갈에 미쳐날뛰던 미제를 기겁초풍시켰다. 지난 9월 12일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한 《제재결의》를 또다시 꾸며내였다. 우리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적들의 무분별한 도발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던 그무렵에 조선에서는 천리야전행장을 갖춘 당중앙의 일당백예술전사들이 동해의 항구문화도시로 달리고있었다.

력사에 길이 남을 사변적인 일도 처음 벌어질 때에는 그것이 얼마나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지 미처 다 헤아릴수 없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흐르고 현실이 증명하였을 때라야 사람들은 그것이 시대와 력사발전에서 미증유의 변화를 안아오는 격동적인 사변이였음을 깨닫게 되는것이다.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예술인들이 지난 9월 13일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첫 공연의 막을 올렸을 때에만 하여도 세상사람들은 그 황홀한 음악무용종합공연의 진가를 다 알지 못하였다. 바로 그날 새로운 대조선《제재결의》 제2375호가 조작되였다는 전파를 누르며 세계에는 조선의 의미심장한 경고가 울려퍼졌다.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개가 짖는다고 하여 산이 무너지는 법은 없으며 썩은 그물보다도 못한 〈제재〉가 무서워 주춤하거나 할바를 못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극악한 〈제재결의〉조작은 우리로 하여금 믿을것은 오직 자기 손에 틀어쥔 자위적핵무력뿐이며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병진의 한길로만 나아가려는 불변의지를 더욱 억척같이 벼리게 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지구도 깨버릴 절대적힘을 틀어쥐고 멸적의 활화산을 터뜨리는 우리 천만군민의 무서운 기상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미제는 조선반도에 핵전략자산들을 련거퍼 끌어들이며 위험천만한 핵공갈행위를 감행하였다. 세계가 조선 대 미국의 이 맞대결을 숨죽이고 지켜볼 때 미제의 침략전쟁소동과 마주선것은 조선의 로케트나 핵무기가 아니였다. 놀라웁게도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였다.

어느쪽이 승자이고 패자인가, 어느 전략이 더 우월한가. 노래인가 핵항공모함인가. 랑만과 희열,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자부로 가슴부풀게 한 공연관람인가 아니면 죽음의 공포속에서 차디찬 쇠붙이를 놓지 못하고 미친듯이 벌린 불장난인가. 드디여 시간이 가고 현실이 증명하였다. 력사는 조선인민의 《절멸》을 줴친 미제가 류례없는 제재와 압살의 광풍을 몰아올 때 조선에서 터져나온 음악예술폭풍의 위력을 똑똑히 기록할수 있게 되였다. 불밝은 극장마다에서 한곡한곡의 노래가 울려나오고 흥겨운 춤판이 멋들어지게 펼쳐질 때 그 노래춤과 함께 미제와의 대결전에서 확고한 승리를 결정지을수 있는 새로운 힘이 태여났던것이다. 미제는 지난 몇달사이에 우리 조국의 임의의 장소들에서 발사명령을 기다리고있는 신형대륙간탄도로케트들이 무서워 발편잠을 자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전률한 강위력한 무기는 조선의 노래폭탄이였다. 주체조선의 굴함없는 전진의 기상과 무진막강한 힘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울려나오는 승리의 노래, 백두의 칼바람소리와도 같고 정일봉의 우뢰소리와도 같은 음악포성은 우리의 단결, 우리의 힘을 천백배해주었으며 원쑤들의 가소로운 전쟁추태를 패자의 한숨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음악예술은 한 나라, 한 민족의 사상과 문화를 대표한다. 참다운 음악예술은 사람들속에 민족적자존심과 자부심을 북돋아주며 진정한 문화를 향유하는 생활의 멋은 자기의것에 대한 애착과 자기의것을 지키고 빛내여나가려는 각오로 이어진다. 원쑤들은 우리의 강대한 힘만이 아니라 사회주의 우리 생활에 그 어떤 잡사상과 오염된 문화가 끼여들 틈이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알게 되였다. 이번 합동순회공연의 또 하나의 의의가 여기에 있다. 우리의 노래폭탄은 인간문화의 정화인 음악예술마저 침략의 무기로 도용하는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사상문화적침투의 멱줄을 끊어놓았다. 건전하고 고상한 사상감정이 사람들속에 자연스럽게 흘러들게 한 이번 순회공연은 적들의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가 감히 우리 땅에 발을 붙일수 없게 하였다. 자기의 문화가 가장 훌륭하다고 자부하는 인민, 자기의 지향과 정서에 맞는 아름다운 문화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인민에게는 제국주의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도저히 통할수 없으며 그 싹이 돋아날 사소한 틈도 없다.

이번 합동순회공연은 노래만으로도 강대함을 떨치는 나라, 노래와 함께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은 력사와 더불어 증명된 심오한 진리를 안고있다. 훌륭한 력사와 전통이 있고 대를 이어 계승되는 위대한 령도가 있으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믿음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는 핵심력량만 있으면 세상을 놀래우는 전설적인 사변이 태여날수 있다.

하나의 지휘봉에 따라 대관현악단이 하나의 울림을 내듯이 온 나라를 산악같이 일떠세워 나아가게 한 이번 합동순회공연은 노래로 개척되고 노래와 함께 승리하여온 력사적전통을 빛나게 계승한 가장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예술활동이다.

주체문학예술분야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빛나게 계승하면서도 현실발전의 요구와 시대적지향에 맞게 음악예술활동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웠다는데 이번 합동순회공연의 력사적무게와 지위가 있다.

든든한 뿌리에서 억센 줄기가 나오고 훌륭한 전통에서 위대한 새 력사가 창조되는 법이다. 온 나라를 뒤흔들고 세인을 놀래운 이번 합동순회공연에는 그 뿌리가 있고 전통이 있다. 공연의 성격에 있어서나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우리의 예술, 우리의 공연방식이라고 긍지높이 말할수 있는 이번 혁명적예술활동의 뿌리는 이미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되였다. 북만원정의 길에서 《북대포》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친 빨찌산의 하모니카중주단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며 피비린내나는 《토벌》의 광풍이 밀림의 오지를 휩쓸던 1938년의 준엄한 겨울에 《적기가》를 부르며 고난을 박차고 새로운 혁명전구로 진출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주체음악예술사의 첫 페지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조직해주신 중앙이동예술단은 불비쏟아지는 전선과 후방을 종군하며 전시가요들을 비롯한 전투적이며 혁명적인 노래들, 군인들과 인민들의 영웅적투쟁내용을 담은 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여 화선무대에 올림으로써 전쟁승리를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정치가 없는 음악은 향기없는 꽃과 같고 음악이 없는 정치는 심장이 없는 정치와 같다는것이 정치와 음악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견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 혁명군가를 높이 울려주시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이끌어주시였고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과 같이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예술공연형식도 창조하시여 온 사회에 생기발랄한 혁명적군인문화가 차넘치게 하여주시였다. 이러한 혁명적예술활동의 전통을 이어받은 국보급예술단체들의 합동순회공연을 두고 인민들은 천만심장에 불을 달아주는 빨찌산식공연, 야전식원정공연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하였다. 마음을 틀어잡고 놓아줄줄 모르는 견인력과 감화력에 있어서 최고인 합동순회공연의 출연자들에게 사람들은 21세기 빨찌산예술인들이라는 친근한 호칭까지 달아주었다.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성과는 주체음악예술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합동순회공연은 최근 몇달사이에 진행되였지만 그 잠재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미전부터 하나하나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혁명군가의 포성을 우렁차게 울려온 공훈국가합창단의 전투력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비상히 높여주시고 우리 식으로 새롭게 조직해주신 모란봉악단을 당사상전선의 제일나팔수로 손때묻혀 키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혈과 로고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 수년세월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여 필요하다면 하루밤사이에도 새로운 곡목들을 형상창조하여 무대에 내놓을수 있는 전투력을 키워주시였으며 중요계기들에 합동공연무대도 마련해주시여 독특한 안삼블과 매력적인 형상을 세련시켜주시였다. 당의 문예정책집행의 척후대로 몰라보게 성장한 이런 전투력있고 관록있는 예술단체들을 적들이 우리 공화국의 명줄을 끊어보려고 최후발악을 하는 시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방들에 파견해주시여 음악예술폭풍을 일으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에 누구나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사람들은 마음에 꼭 드는 노래 한곡한곡이 어떻게 선정되고 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눈물겨운 령도사적과 도의 실정이 구체적으로 반영된 설화시 한구절한구절이 어떻게 태여났으며 절세위인들의 존귀하신 영상사진문헌과 함께 자기들의 투쟁모습도 어떻게 되여 무대자막에 감동깊게 펼쳐지게 되였는가를 다는 알지 못할것이다. 자기들의 간절한 소원대로 공연기일이 연장된데는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으며 평범한 사람들도 위훈의 주인공들과 어깨나란히 공연장소에 들어서게 된데는 또 어떤 사려깊은 은정이 슴배여있는지도 다 알수 없을것이다. 공연 한차례한차례에 그토록 세심한 품을 들여주시고 한사람이라도 공연을 더 보게 해주시기 위하여 그처럼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지도속에서 우리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초강도원정공연의 길을 웃으며 끝까지 이어올수 있었다. 혁명의 노래로 승리의 길을 열어가는 우리 당의 위대한 령도는 이처럼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새로운 예술사변을 탄생시켰다.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 합동순회공연은 우리 당에 무한히 충실한 예술인대오의 혁명적인 창작창조기풍의 산물이다.

당이 의도하는것, 조국에 필요한것,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올수 있도록 쇠소리나게 준비된 국보급예술단체들의 높은 실력도 경이적이지만 그 정신력은 더욱 놀랍다. 짧은 시간에 도들의 특성에 맞게 곡목들을 바꾸어야 하는 긴박한 상황속에서 매 곡목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하여 창작가, 예술인들은 렬차와 뻐스안에서도, 숙소에서도 불철주야로 훈련하였다. 인민들에게 사상정신적힘을 주고 충정과 애국의 자양분을 풍만하게 심어주기까지 매 창조성원들이 바친 진하고진한 땀과 완강한 노력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그러한 견인불발의 투지, 비상한 각오와 인내력이 합쳐져 한차례한차례의 공연을 이루고 합동순회공연의 날과 달이 흘러갔다.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전투적인 공연활동으로 사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였을뿐아니라 완강한 창조투쟁으로 오늘의 만리마시대 인간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산모범으로 보여주었다. 사람들로 하여금 맡은 혁명과업수행에 어떻게 충실해야 하며 당의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어떻게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하는가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을 깡그리 불태우며 창작과 공연의 순간순간을 엮어나갔는가를 곁에서 지켜본 사람은 많지 않지만 수천리나 되는 강행군을 하면서 근 200차의 공연을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는 사실은 오늘의 만리마시대에 어떤 각오와 투지로 살며 일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없는 강의로 된다.

합동순회공연은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고 혁명의 년대들을 상징하는 시대상이 반영된 노래들로 곡목편성을 하면서도 째인 구성과 높은 사상예술성을 보장한것으로 하여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숨결에 늘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그이의 혁명시간에 자기들의 야전일과를 따라세우려는 끝없는 충정심은 지칠줄 모르는 힘과 열정의 원천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남모르는 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실 때 이들은 자나깨나 그이를 그리며 창조하고 또 창조하였으며 공연하고 또 공연하였다. 이런 비상한 창조기풍과 투쟁정신이 있었기에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음악예술의 대화원이 펼쳐질수 있었다.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투지를 백배해준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은 우리 인민뿐아니라 온 세계가 우리 당의 위대한 정치의 폭과 깊이를 새롭게 알게 한 력사적인 사변으로서 올해에 이룩된 자랑찬 승리와 성과들가운데서 당당한 한자리를 차지한다.

하나의 사실로 보기에는 그것이 너무도 거창한 현실이고 하나의 공연활동으로 인식하기에는 그 의미가 너무도 심원한 음악예술폭풍!

위대한 당이 높이 울려준 힘찬 전진가에 발걸음을 맞춘 인민의 힘은 무한하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과 애국열을 만장약한 우리 인민에게는 이 세상에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

뜻깊은 올해를 음악예술사에 특기할 장쾌한 승전포성과 더불어 빛나게 장식하고 우리 당과 인민은 새해에도 또다시 혁명의 노래와 함께 위대한 새 력사를 창조하며 사회주의조선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올것이다.

리동찬, 강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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